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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박진 외교장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축하..."베트남은 한국의 핵심파트너"

한·베트남, 1992년 12월 22일 수교...수교 30주년과 77번째 베트남 국경일 축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은 베트남에 대해 "베트남은 한국의 핵심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26일 저녁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및 베트남 국경일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주한베트남대사를 비롯 많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를 통해 "양국이 지난 3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양국 수교 30주년과 77번째 베트남 국경일을 축하한다"면서 "지난 30년간 양국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급속히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또 "한국 정부가 대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계 강화에 큰 중점을 두고 있고 베트남은 아세안 내 우리의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아울러 올해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양국 정부와 국민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12월 22일 수교했으며, 베트남은 지난 1945년 2차대전 종결 후 호찌민 초대 주석이 독립을 선언한 9월 2일을 국경일로 기념하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해 기준 한국과 아세안 간 교역의 46%를 차지하고 한국의 대아세안 공적개발원조(ODA) 37.5%를 차지하는 국가다. 아세안에 있는 재외동포의 48%가 베트남에 거주하는 등 한국의 대아시아 협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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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인협회와 강남문인협회, 교류협력 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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