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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제8회 전영택문학상·제8회 박종화문학상·제14회 한국문협서울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9월 21일(수) 오후 3시 30분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수상식 개최 예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는 지난 8월 29일 제8회 전영택문학상, 제8회 박종화문학상, 제14회 한국문협서울시문학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 문학상들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1일(수) 오후 3시 30분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학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수상작).

◇ 제8회 전영택문학상

▲ 시 : 이명호 시인(시집 '말이산의 봄')
이명호 시인은 1992년 <문학세계> 시부문 등단. (사)한국문인협회 함안지부회장,<경남문학> 편집위원 역임. 국제PEN한국본부 경남지역위원회 부회장 역임. 저서로 시집 ‘말이산의 봄’외 5권이 있다. 현재 (사)한국문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남문협 우수작품집상을 수상했다.

▲ 시 : 홍윤표 시인(시집 '그래도 산은 아미 산')
홍윤표 시인은 1990년 <문학세계>, <농민문학> 시부문 등단. (사)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사)국제PEN한국본부 이사, 충남문인협회 자문위원, 현 당진시인협회 회장. 저서로 시집 '겨울나기', '학마을', '그래도 산은 아미산' 외 23권을 출간했다. 충남도문화상, 충남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 시조 : 우형숙 시조시인(시조집 '괜찮아')
우형숙 시조시인은 2001년 월간 <한국시> 시조부문 등단. 번역가·영문학박사. 저서로 작품집 '산안개', '아침창가에서' 등이 있다. 숙대문학상, 한국시 대상 등을 수상했다.

▲ 소설 : 신동규 소설가(소설집 '내 손안에 있소이다')
신동규 소설가는 1998년 <신동아> 논픽션 1천만 원 고료 논픽션 당선, 1999년 <문예연구> 신인문학상 중편소설 당선. 광주문인협회 소설분과위원장 역임. 현재 (사)한국문인협회 국제문학교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소설집 '운명에 관하여', 장편소설 '다시는 고향에 갈 수 없으리' 등이 있다. 여수해양문학상, 광주문학상, 농민문학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 소설 : 윤찬모 소설가(장편소설 '어두울 수 없는 밤')
윤찬모 소설가는 2009년 <문학저널>에 단편 '잠을 먹는 꿈이'로 등단. 저서로 단편집 '잠을 먹는 꿈이' 등과 장편소설 '여울넘이', '구름 속에 잠수함', '조선의 발바닥'(2016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별종소리'(제39회 일붕문학상 수상), '어두울 수 없는 밤' 및 양평군 양강의 향토사록인 '양강유록' 편술이 있다.

▲ 수필 : 이정우 수필가(산문집 '길 잃는 즐거움')
이정우 수필가는 전 충남문인협회 회장, 현 천안문학관장. 저서로 산문집 '그리움, 그 마른 상상력', '갈 잃는 즐거움' 외 다수가 있다.

▲ 수필 : 최명선 수필가(산문집 '꼬꼬지 심쿵')
최명선 수필가는 2013년 <한국수필>로 등단, 한국수필 이사, 리더스에세이 부회장, 전 부천현대백화점 수필 강사. 저서로 '얼음새꽃 피다', '꼬꼬지 심쿵', 공저 '그래 힐링이 살아갈 힘이다' 외 다수가 있다. 2018년 리더스에세이문학상을 수상했다.

◇ 제8회 박종화문학상

▲ 시 : 김욱진 시인(시집 '수상한 시국')
김욱진 시인은 2003년 <시문학>으로 등단. 저서로 시집 '비슬산 사계', '행복 채널', '참, 조용한 혁명', '수상한 시국'이 있다. 2020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수혜, 2022년 제5회 김명배문학상 작품상(시집 '수상한 시국')이 있다.

▲ 시 : 백미숙 시인(시집 '오늘도 그냥')
백미숙 시인은 2005년 <한국문인>(시), 2010년 <한국문인>(수필)으로 등단했디. (사)한국문인협회 이사, 문파문학 명예회장, 한국수필 부이사장, <한국문인> 편집상임위원 역임. 저서로 시집 '나비의 그림자', '리모델링하고 싶은 여자', '오늘도 그냥' 외 공저 다수가 있다. 새한국문학상, 문파문학상, 한마음문화상을 수상했다.

▲ 시 : 전민 시인(시집 '행복은 비워둔 자리를 찾는다')
전민 시인은 1985년 <시문학>으로 등단. (사)한국문인협회 이사, (사)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 역임. (사)국제PEN한국본부 이사. 저서로 시집 '행복은 비워둔 자리를 찾는다' 외 12권이 있다. 대전시문화상, 한국현대시인상을 수상했다.

▲ 시조 : 이근구 시조시인(시조집 '부리 망의 해넘이')
이근구 시조시인은 1997년 <시조와 비평>으로 등단. (사)한국문인협회 상벌제도위원, 시조문학진흥회 고문, 한국시조협회 자문위원 등. 저서로 시조집 '부리망의 해넘이' 외 9권이 있다. 월하시조문학상 외 11 차례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 소설 : 박희주 소설가(소설집 '절벽과 절벽 사이를 흐르는 강')
박희주 소설가는 2005년 <월간문학>으로 등단. 저서로 소설집 '절벽과 절벽 사이를 흐르는 강' 외 3권, 장편소설 '나무가 바람에 미쳐버리듯이' 외 2권. 제46회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에 '박희주 중편3선'이 선정됐다.

▲ 수필 : 김정희(필명 김세희) 수필가(수필집 '거리에 아버지를 펄럭인다')
김세희 수필가는 1995년 <예술세계> 수필 신인상 등단. 거제문협 회장, 경남문협 이사 역임. 프리즘 회원, 새거제신문 시론위원. 현 청마기념관 사무국장, 거제시극문학회 회장. 저서로 수필집 '거리에 아버지가 펄럭인다' 외 공저 다수가 있다. 한반도문학 대상, 한국예총 공로상, 경남예총 공로상을 수상했다.

▲ 아동문학 : 김여울 아동문학가(동화집 '비탈을 구르는 게으름쟁이')
김여울 아동문학가는 198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 1980년 전남일보(현 광주일보) 소설 당선으로 등단. 저서로 장편동화 '뚱메골 민들레' 외 35권이 있다. 전북문학상 외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 아동문학 : 이규희 아동문가(장편동화 '독립군이 된 세 친구')
이규희 아동문학가는 1978년 중앙일보사 <소년중앙문학상> 동화 당선으로 등단. 방정환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윤석중문학상, 이주홍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 제14회 한국문협서울시문학상

▲ 시 : 도경원 시인(시집 '회상')
도경원 시인은 (사)한국문인협회 문학치유위원회 위원장, 한국시낭송치유협회 회장(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제1751호. 매주 10곳 10회, 연간 430여회 시치유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 시 : 이가을 시인(시집 '빗물로 그리는 수채화')
이가을 시인은 (사)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시낭송과 강사, 낭송문화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저서로 시집 '언제나 당신은 내 눈 안에 있습니다', '빗물로 그리는 수채화' 외 공저 16권이 있다. 갯벌작가상을 수상했다.

▲ 소설 : 김현주 소설가(소설집 '우사단 약국')
김현주 소설가는 2016년 <한국소설>로 등단. (사)한국소설가협회 편집국장 역임. 현재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독서동아리지원센터 독서길잡이. 저서로 소설집 '우사단 약국'이 있다. '2018 신예작가'로 선정됐다.

▲ 수필 : 임길순 수필가(수필집 '슬픔을 사랑합니다')
임길순 수필가는 1998년 <책과인생>으로 등단. <한국산문> 편집부장 역임, (사)한국문인협회 성동지부 명예회장. 저서로 수필집 '슬픔을 사랑합니다'가 있다. 2005년 서울시교육청 주최 독서교육실천사례 연구대회 우수상, 제8회 풀꽃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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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남쪽 끝, '땅끝순례문학관' 재개관… 해남 문학자취 새롭게 조명
(해남=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 전남 해남에서 문학의 혼이 다시 피어난다. 조선의 고풍에서 현대의 저항까지, 해남의 땅은 시인들의 언어와 삶을 오롯이 품어온 '시의 땅'이다. 그 깊고도 넓은 문학적 혈맥(血脈)이 다시 살아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남군은 오는 7월 4일(금) 오후 2시, 땅끝순례문학관 앞마당에서 리모델링을 마친 문학관의 재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관은 단순한 시설 정비나 공간의 복원을 넘어, 호남문학과 한국문학의 뿌리를 되새기고 미래를 여는 문화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는 해남 문학의 계보를 현대적으로 조명하는 '문학의 귀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조선부터 현재까지, 문학의 뿌리를 간직한 해남 해남과 남도는 예로부터 문학의 향기와 깊이를 간직해온 정신문화의 보고였다. 조선 초기에 호남 시학의 기틀을 닦은 스승 임억령과 백광훈, 불운한 정치가였으나 조선 최고 시인으로 손꼽히는 윤선도, 남도의 삶과 정서를 뼛속 깊이 노래한 토속 시인 이동주까지, 해남 땅은 한국 시문학의 본향이라 불릴 만하다. 해남의 시맥은 조선 전기 석천 임억령(1496~1568)에서부터 시작된다. 해남읍 관동리 태생인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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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한국 재난 특성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고령사회에 발맞춰 한국 재난 특성을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을'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기후위기로 재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재난 사망자의 61%가 60세 이상 고령자였으며, 2025년 대형 산불 사망자 31명 중 83%가 고령층이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서도 2023년 온열질환자 중 고령자 비율은 40%를 넘었고, 폭염 사망자 역시 절반 이상이 노년층이었다. 협회는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노년층의 신체적, 인지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노인 스스로가 재난 대응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특히 고령인구가 집중된 재난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방문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재난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은 자율 대응이 가능한 노인과 전면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으로 대상자를 구분해 단계별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요양시설, 복지센터 등 노년층 생활환경에 밀착한 장소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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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의원 "'빠띠' 표적 감사는 정치적 모략…방통위, 부당한 과징금 철회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에 대한 재감사를 "정치적 표적 감사"로 규정하고, 부당한 보조금 환수와 과징금 부과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용 의원은 30일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짜뉴스를 먹고 자란 내란 세력이, 팩트 검증 활동을 눈엣가시처럼 여겨 뽑아내려는 정치적 모략을 자행하고 있다"며 "방통위의 감사는 명백한 표적 감사"라고 지적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가짜뉴스 검증을 위해 '팩트체크넷' 사업을 수행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에 대해 재감사를 벌인 뒤, 인건비 과다 산정과 일부 보조금 목적 외 사용을 사유로 약 1억 7천만 원의 보조금 환수와 5억 7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용 의원은 "해당 사업은 2021년 사업 종료 당시 방통위 자체 감사에서 문제없다고 확인된 바 있다"며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감사를 진행한 것은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표적 감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전체 4개 단체가 함께 수행한 50억 원 규모의 사업에서, 빠띠가 집행한 사업비는 약 4억 원에 불과함에도 유독 '빠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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