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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희망브리지, 태풍 피해 이웃을 위해 푸드트럭 운영

포항시 남구의 한 마을 약 150명 주민에게 스테이크 컵밥과 닭꼬치 세트 대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가 태풍으로 피해를 본 포항 시민들을 찾아가 식사를 대접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포항 시민들을 찾아가 식사를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포항시 남구의 한 마을에서 이루어진 이번 식사는 스테이크 컵밥과 닭꼬치 세트로 구성되었으며, 현장에는 약 150명의 주민이 모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태풍으로 집이 침수된 A씨(71세)는 "아직까지 주방이 고쳐지지 않아 식사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B씨(68세)는 "덕분에 시골 사람들이 스테이크도 먹어 보게됐다"며 "입맛에 잘 맞는다"며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앞서 14일과 15일 양일간 태풍 피해가 큰 포항 남구 일대 작은 마을 등지에서 70인분의 도시락 지원과 이동식 편의점 차량을 이용한 6천여점의 식품을 지원하는 등 이재민들을 위한 다양한 구호 활동을 전개했다. 향후에도 피해 지역에 식사 및 간식을 지속 지원하고 대피소 등에서의 의료 서비스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은 "작은 마을은 태풍의 피해는 크지만 복구가 상대적으로 더디다"며 "태풍은 지나갔지만 이 곳 포항에 계신 이재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은 여전하다. 지속적인 관심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각계의 동참을 호소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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