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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모(詩歌慕), '나라사랑, 가을 문화예술 콘서트'..."나라사랑 가을을 물들다" 개최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 공동으로 8일 오후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대강당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가모(詩歌慕)-한국인사동예술인협회(회장 김상경 시인)가 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대강당에서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회장 김상희 시인, 공동회장 조미선 시낭송가) 공동으로 '나라사랑, 가을 문화예술 콘서트-나라사랑 가을에 물들다'를 연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문화예술계가 기지개를 켜면서 위 두 예술단체에서도 애국 혼이 서린 매헌 윤봉길 기념관에서 펼치게 된 것이다.

매헌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해 홍커우공원(虹口公園)에서 당시 우리의 적이었던 일본 상하이 파견군 시리카와(白川義則) 대장, 상하이 일본거류민단장 가와바타(河端貞次) 등에 폭탄을 투척 섬멸하여 대한의 울분과 의기를 세웠다. 또한 윤 의사의 의거는 중국을 감동시키고 광복의 초석을 다지게 하는 게기가 되었다.

이러한 뜻깊은 곳에서 무대에 올려지는 '나라사랑, 가을 문화예술 콘서트'는 김보영 성악가의 'Pace mio pio(G.verdi 곡)', 김상경 바리톤의 '고향의 노래(이수인곡, 김재호 시)'를 필두로 Opening을 하며, 유응교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 총재의 환영 인사, 손해일 국제PEN한국본부 명예이사장 등의 축사로 진행된다.

여러 예술인들이 Cross over art(예술 융합 교류) 연주 및 낭송을 통해서 그동안 멈칫했던 예술 활동을 펼치고 상처 치유와 침체된 분위기를 활성화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나라사랑 공연으로 저스트절크(Just Jerk)의 '윤봉길을 기억하다' 영상과 문병란 시 '죽순 밭에서'를 김상희 낭송가, 윤동주의 '별헤는 밤'을 조미선 낭송가, '칠천만이 하나 되게 하소서' 등을 이강철·심미옥 낭송가가 합송한다.

또 변영로의 '논개'를 김혜련 낭송가, '금수강산'을 신영옥 시인이, 성재경 시 '어머니 나라'를 이덕희 시인이 낭송하고, '청산도'를 박수근 시인이, 지윤 최선옥 시인이 자작시 '긴 잠에서 깨어나 뒤 돌아보니'를, 곽재구 시 '조선의 눈동자'를 이양우 시인, 직지 낭송가의 공덕을 도이화 시인이, 세사르 바예호 시 '같은 이야기'를 최정옥 시인이 낭송을 한다.

음악으로는 '대금산조 진양'을 가람시인이, 하모니카 연주로 고봉훈·박은우 연주가 등이 '채리핑 맘보',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팝으로는 레이 찰스(Ray Charles Robinson)의 노래 'I can't stop loving you'를 김아가타 시인이 연주한다.

이밖에도 전명자, 김영자, 장영순, 서영순, 황종택, 전양우, 유기숙, 석영자, 이민구, 추원호 시인 등 다수의 시인과 낭송가, 악기 연주자들이 다양한 시와 노래를 선보이는 대형 '가을 Concer'가 예상되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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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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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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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노후 특수의료장비 보험수가 개선 필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서울 송파구병)은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대한영상의학회,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 '환자 안전과 의료 질 제고를 위한 노후 특수의료장비 보험수가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2000년대 이후 MRI(자기공명영상장치), CT(전산화단층촬영장치), Mammography(유방촬영용장치) 등 고가 특수의료장비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의료영상의 질 관리와 사후관리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2003년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이 제정되어 장비 품질검사를 통해 저화질 영상 장비 사용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현행 건강보험 수가체계는 장비 성능이나 사용 연수를 반영하지 않는 단일 구조다. 이 때문에 장비 노후화로 인한 진단 정확도 저하와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 문제에도 동일한 수가가 적용돼, 의료기관이 신형·고사양 장비를 도입할 유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노후 특수의료장비 실태 점검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수가체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행사는 남인순 의원의 개회사와 정성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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