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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 부설 '행복학교관리자연수' 제6기 성료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남 함양 仁山家 웰리스호텔에서 개최
"우리 모두가 꿈꾸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세미나"

(경남 함양=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옳고 바른마음에 대한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대표 구호원)는 단체의 부설로 진행한 제6기 행복학교관리자연수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상남도 함양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동권 행복학교연수원장의 진행으로 개회식을 시작해 전국에서 모인 학교 관리자 16명과 함께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하기 위한 2박 3일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첫 시간은 오일창(전 함양 교육장) 해설사의 역사 속에서 함양 및 산청지역 명소를 둘러보기 위한 안내의 시간이 진행이 되었고, 이어서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 이정인 사무총장의 '인생의 아름다운 첫 교육자'였던 어머니의 따뜻한 언어로 소통하는 법을 자연과 삶을 통해 체득할 수 있도록 알려주었던 어머니의 이야기가 진행이 되었다.

이어 이미 오랜 시간 학교 내 디자인 소통으로 유명한 이수환 강사의 학교의 교육환경 중에서 조경의 결과물인 '학교정원이 그 가치를 인정을 받으려면 교육적으로 의미 있고 즐거움과 만족을 줄 정도로 아름다워야 한다'는 조경의 개념 및 정의와 조경의 이론과 기초에 대한 열강이 있었는데 어느 때보다도 더 우렁차게 진행된 이수환 강사의 메시지는 마치 거꾸로 흐르는 시간처럼 힘 있고 강한 메시지였다.

저녁 시간에는 박주정 강사(광주 진남중 교장, 전 광주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의 '다른 아이 같은 행복'이라는 주제로 원탁토론이 진행이 되었는데 오랜 시간 가정에서 포기하였거나 미래에 대한 꿈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수많은 아이들을 콩나물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마음으로 깊은 사람을 보여주었던 강사의 아이들과의 삶에 대한 이야기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진한 감동과 마음으로부터의 눈물의 시간이 되었다.
  세미나 둘째 날은 동의보감 마을로 잘 알려진 산청의 한의학박물관을 탐방하는 시간이었는데, 모든 기가 통한다는 통기문을 지나 삼석의 기를 받은 사람들(귀감이 되는 글자를 새긴 바위, 귀감석)에서는 참여자 모두가 귀감석에 머리를 대어보기도 했으며 마침 깊어진 가을의 색채가 어우러져 자연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만난다며 참여자들의 행복한 미소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어서 인산가 죽염 굽는 공장을 견학하는 시간에 이어 변강쇠고개를 둘러보며 자연의 운치를 느꼈으며, 한국 불교문화의 극지로 잘 알려진 서암정사를 탐방하는 것으로 둘째 날의 일정을 마치고 세미나 셋째 날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잘 알려진 남계서원을 탐방하였으며, 고운 최치원 선생의 상림숲(상림공원)을 산책하는 것으로 연수 일정은 종료가 되었다.

특히 이번 탐방지 남계서원은 16~17세기에 건립된 다른 8개 서원과 함께 오늘날까지 한국에서 교육과 사회적 관습 형태로 지속되어온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이며 성리학 개념이 여건에 맞게 바뀌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14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번 '행복학교관리자연수'를 마친 참석자들은 한결 같은 마음으로 "오랜 시간 학교를 사랑하며 살아온 학교관리자들에게 행복한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며 입을 모았다.

engomv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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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 고수부 작가 초청 '북토크 콘서트' 9월 18일 인사동서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가 주관하는 '고수부 작가 초청 북토크 콘서트'가 오는 9월 18일 오후 5시, 인사동 '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송명화 박사(문학평론가)의 사회로 권대근 문학평론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문학박사)가 맡아 진행하며, 최근 출간한 제11 수필집 <어둠을 밝히는 빛처럼> 출판을 기념해서 군인으로서의 삶과 문인으로서의 길을 동시에 걸어온 고수부 작가의 인생 궤적과 문학 세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고수부 작가는 고려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영어교육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ROTC 37기로 임관해 월남전에 맹호부대 장교로 참전했으며, 미 육군공병학교 축지과정 수료, 주한미군 군사협조단(JUSMAG-K) 연락장교, 국방부 관리정보실 근무 등 군 경력을 쌓았다. 이후 육군 중령으로 예편한 그는 전쟁기념관 학예관을 거쳐 퇴임 후 K.J 스피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군 경력과 학문을 접목한 삶을 이어왔다. 2003년 <순수문학>을 통해 등단한 고수부 작가는 수필집 <어둠을 건너는 빛처럼>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군인의 경험과 인간 존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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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베트남인회, 제3회 전북베트남인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김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베트남인회(회장 김지연)가 주최·주관한 '2025년 제3회 전북베트남인체육대회'가 9월 14일 전북 김제시 검산동 김제시민운동장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약 1만 5천여 베트남 교민이 모국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문화·사회적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교민과 지역사회의 교류를 강화하고 베트남 공동체의 단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대사, 정성주 김제시장,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빛냈다. 대사관과 지방정부, 그리고 다수 후원 기업과 기관의 지원 속에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줄다리기, 팔씨름, 계주, 축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꾸려져 700여 명의 베트남 교민들이 함께 땀 흘리며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 또 '2025 전북 오픈컵'을 비롯해 취업·학업·건강 상담 등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되어, 체육 행사 이상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하여 호성전주병원, 유디전주효자치과, 더불어사는좋은이웃, 김제시가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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