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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2022년 부산펜문학상' 대상에 김희영 시인 선정 발표

작가상 수상자에 이도연 시인 선정
시상식은 12월 13일 오후 6시 부산 연산동 소재 '해암부페'에서 열릴 예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회장 권대근)는 8일 '2022년 부산펜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김희영 시인을,  작가상  수상자로 이도연 시인을 선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 김희영 시인은 1995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맹인일기'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심사위원인 김석규 시인(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고문)은 "<사랑하다가 기다리다가>로 대상을 받은 김희영 시인은 등단 연륜도 대단하고, 이미 <부산 100경 속으로> 등 10권의 시집을 출간해 중견 시인으로서 부산문단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며 "부산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며,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우리 지역의 풍광과 문화재나 역사를 시화해서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따뜻한 사랑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포착해왔다"고 수상자인 김희영 시인의 최근 시적 작업과 특성을 평했다.

심사위원들은 "꽃의 세계에 생의 순리를 담아 삶의 지혜로 승화시켜낸 그녀의 시는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특히 <시의 바다 부산>을 영어와 중국어로 발간하였고, '시가 있는 요리'라는 유튜버 채널을 운영하면서 부산도 알리고 시의 저변확대로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해오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희영 시인은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를 졸업하고, 일찍 공직에 발을 들여 부산광역시청 여성가족국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영축문학상, 한국여성문학 대상, 부산문학상, 부산여성문학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3일 오후 6시 부산 연산동 소재 '해암부페'에서 열릴 예정이며, '2022년 부산펜문학상' 대상 심사위원으로는 김석규, 박송죽, 양은순, 탁영완 시인이 맡았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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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끝에 걸린 삶의 진동… 박은선 시인, 다섯 번째 시집 '손톱 끝에 걸린 세상' 출간
박은선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을 펴냈다. 이번 시집은 삶의 가장 미세한 감각과 통증, 그리고 놓치면 사라질 듯한 순간들을 손끝의 언어로 길어 올린 작품집이다. 거대한 선언 대신 사소한 진동에 귀 기울이며, 개인적 상흔과 일상의 숨결을 절제된 시어로 기록한 이번 시집은 박은선 시 세계의 한층 깊어진 내면을 보여준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은선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을 펴냈다. 월훈출판사에서 출간된 이번 시집은 삶의 가장 미세한 감각과 통증, 그리고 그로부터 비롯되는 지속의 의지를 섬세한 언어로 길어 올린 작품집이다.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이라는 표제는 이번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시적 태도를 압축적으로 드러낸다. 거대한 세계나 선언적 언어 대신, 놓치면 사라질 듯한 순간들, 손끝에 스쳐 머무는 감정의 떨림을 끝까지 붙잡으려는 시인의 시선이 이 시집의 중심에 놓여 있다. 표지에 담긴 눈을 감은 인물과 흐릿하게 번지는 꽃의 이미지는 그러한 내면의 집중과 미세한 감각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환기한다. 특히 표제시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은 이번 시집의 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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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정황은 있다"면서 면죄부… 기본소득당, 류희림 '민원사주' 재수사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사실상 면죄부에 가까운 결론을 내리자, 기본소득당이 강하게 반발하며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서영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사원이 '정황은 확인됐다'면서도 '단정하기 곤란하다'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했다"며 "이는 민원사주 의혹 규명의 책임을 방기한 무책임한 감사"라고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류희림 전 위원장이 재임 당시 정권 비판 언론에 과도한 제재를 반복하고, 법적 근거가 미비한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졸속 설치하는 등 언론 규제와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민원사주 의혹 역시 "내란정권 하에서 언론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드러난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류 전 위원장의 친족과 지인 11명이 이틀 동안 34건의 민원을 집중 제기했으며, 민원 문구의 분량과 표현 방식, 심지어 맞춤법 오류인 '사실인냥'이라는 표현까지 유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변인은 "이는 기존 보도보다 축소된 규모일 뿐, 명백한 민원사주 정황"이라며 "그럼에도 감사원이 물적 증거 부족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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