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2 (일)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7.9℃
  • 흐림서울 6.1℃
  • 흐림대전 4.3℃
  • 흐림대구 8.4℃
  • 흐림울산 8.6℃
  • 광주 6.5℃
  • 흐림부산 9.6℃
  • 흐림고창 5.3℃
  • 제주 10.0℃
  • 흐림강화 4.7℃
  • 흐림보은 4.7℃
  • 흐림금산 4.1℃
  • 흐림강진군 6.5℃
  • 흐림경주시 7.9℃
  • 흐림거제 9.9℃
기상청 제공

[해외 이슈 작가 문학작품 選] 베트남 쩐 티 르우 리(Trần Thị Lưu Ly) 시인의 '햇살이 부르는 이름' 外

하이퐁문학예술연합회 산하 하이퐁작가협회 부회장
시집 2010년 '계절을 찾는 염원', 2020년 '말에 소금을 더하다' 출간

햇살이 부르는 이름

- 쩐 티 르우 리 시인

어린 시절에도 달을 보았건만
오늘에야 만월이 이토록 사무치네
호롱등 연희가 묵은 해로 떠나간 후에야
낯설기도 하지, 불현듯 달이 밝다

반짝이는 햇빛이 노래하는 날
밤은 희열의 공간이 되네
빛의 분말들은 지구 절반에 사랑을 뿌리듯
적막한 밤에 타오른다

사랑이 넉넉하면 원망도 지워지리
전투의 승자와 패자가 초면의 인사처럼 반가이 서로를 보네
낮은 환한 빛으로 사랑의 선물을 밤에게 보내나니
달빛 아래서 '행복'이란 이름을 평화로이 부르네.

CHO NẮNG GỌI TÊN

- Nhà thơ Trần Thị Lưu Ly

Không phải vì thuở nhỏ chẳng trông trăng
Nay mới thấy một rằm tròn rạng rỡ
Khi hội đèn sao đã thuộc về Trung thu năm cũ
Chợt thấy lạ lùng, trăng sáng thế, trăng ơi!

Ngày ngân nga lóng lánh nắng mặt trời
Gửi đêm tới không gian tràn hoan lạc
Những giọt sáng thắp trong đêm bát ngát
Như ân tình nửa trái đất dồn sang

Đủ yêu thương sẽ xóa đi thù hận bẽ bàng
Sau cuộc chiến, người thắng người thua nhìn
nhau hân hoan như lần đầu mới gặp
Chung điệu thức hòa bình dưới trăng ngần gọi tên hạnh phúc
Như ngày yêu thương đêm, đem ánh sáng ngập tràn.

미풍의 두드림

- 쩐 티 르우 리 시인

내 가슴은 여린 잎사귀
스치우는 바람에도 흔들리나니
시는 아주 멀리 있도다
아름다움과 슬픔, 어우러져 함께 흐르네.

BỖNG NGHE

- Nhà thơ Trần Thị Lưu Ly

Trái tim như chiếc lá non
Một cơn gió thoảng vẫn còn mãi rung
Câu thơ tít ở mông lung
Đẹp và buồn, gặp gỡ cùng lênh đênh.

■ 쩐 티 르우 리 시인

- 1966년 출생. 현재 베트남 하이퐁시 거주.
- 하이퐁문학예술연합회 산하 하이퐁작가협회 부회장.
- 2012년 하이퐁문학예술연합 '봉황꽃을 주제로 한 시 공모전' 최우수상.
- Sea Magazine에서 '2013년 최고의 작품' 수상.
- 2014년 하이퐁문학예술연합 하이퐁 시 공모전 2등상.
- '베트남작가협회 및 작가 잡지의 시 대회' 2등상 . '남쪽' 2017-2018 게시됨.
- 시집 2010년 '계절을 찾는 염원', 2020년 '말에 소금을 더하다' 출간.

■ Nhà thơ Trần Thị Lưu Ly

- Sinh năm 1966, hiện sống tại Hải Phòng.
- Phó chủ tịch Hội Nhà văn Hải Phòng, thuộc Hội Liên hiệp Văn học Nghệ thuật Hải Phòng.
- Giải Nhất 'Cuộc thi thơ về đề tài Hoa phượng' của Hội Liên hiệp Văn học Nghệ thuật Hải Phòng năm 2012.
- Tặng thưởng 'Tác phẩm hay năm 2013' của Tạp chí Của Biển.
- Giải Nhì 'Cuộc thi thơ Hải Phòng năm 2014 của Hội Liên hiệp Văn học Nghệ thuật Hải Phòng.
- Giải Nhì 'Cuộc thi thơ của Tạp chí Nhà văn và Tác phẩm Hội Nhà văn Việt Nam' năm 2017- 2018. Đã xuất bản
- Tập thơ 'Khát vọng tìm mùa' năm 2010. Tập thơ 'Thêm muối vào lời' năm 2020.

i24@daum.net
배너
(사)한국문인협회, 제28대 김호운 이사장 취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는 9일, 김호운 소설가가 2월 10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제27·28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28대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신임 이사장은 1950년 경북 의성에서 출생, 1978년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소설부문)에 당선하며 등단한 이래 장편소설, 소설집, 에세이, 인문학서 등 30여 권의 작품집을 펴내는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해왔다.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국제PEN한국본부 자문위원, 국립한국문학관 자문위원,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 이사 등 문단의 중요 직책을 맡고 있으면서 문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탁월한 '문단 행정가'로 알려져 있다. 김호운 신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학을 존중하고 문인을 존경하는 사회를 이루고 싶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문단이 올곧게 서야 하고 창작활동을 하는 문인들끼리 서로 존중하며 안정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이어 "이 일을 실현하기 위해 동반 출마해 당선된 훌륭한 부이사장, 각 분과회장들과 함께 꼭 이 희망을 실천하겠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영향력 있는 팀은 프랑스, 브라질, 포르투갈… 한국은 25위"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글로벌 미디어 정보 분석 기업 닐슨미디어코리아는 자사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닐슨 인플루언스 스콥(Influence Scope)'을 통해 참가 선수 및 국가별 소셜 미디어 영향력 순위를 발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선수 가운데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 인플루언스 스콥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효율적인 계획과 실행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이다.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틱톡 등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스포츠 선수, 블로거, 팟캐스터, 게이머 등 모든 유형의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정량적,정성적 지표를 측정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닐슨은 △계정의 팔로워 수 △성장률 △참여율 △콘텐츠 밸류 등을 핵심성과지표(KPI)로 선정해 각 선수의 소셜 미디어 영향력을 평가해 가장 영향력 있는 축구 선수를 선정한 것이다. 또 개인은 물론 특정 단체, 기업 등 소셜 미디어상에서 활동하는 모든 유형의 계정에 대한 데이터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메커니즘을 갖춘 닐슨 인플루언스 스콥은 2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방송인 이혜영, 희망브리지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성금 1천만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송인 이혜영이 또다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방송인 이혜영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혜영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혜영이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참상을 본 이혜영이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부상자 지원 등을 위해 성금 기부를 결심했다"라고 희망브리지에 전했다. 희망브리지는 이혜영의 뜻에 따라 튀르키예·시리아의 피해지역 재건을 위해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혜영은 그동안 재난으로 피해를 본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2019년 강원 산불과 태풍 미탁 피해 이웃을 위해 각 1천만 원을 전해왔으며,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해 2020년과 2021년에도 각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2022년에도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위해 써달라며 2천만 원을 희망브리지에 맡겼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 때마다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준 이혜영에게 감사하다"라며 "희망브리지는 당국과 현지 대사관, 튀르키예 한인회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피해지역에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