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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슈 작가 문학작품 選] 베트남 쩐 티 르우 리(Trần Thị Lưu Ly) 시인의 '햇살이 부르는 이름' 外

하이퐁문학예술연합회 산하 하이퐁작가협회 부회장
시집 2010년 '계절을 찾는 염원', 2020년 '말에 소금을 더하다' 출간

햇살이 부르는 이름

- 쩐 티 르우 리 시인

어린 시절에도 달을 보았건만
오늘에야 만월이 이토록 사무치네
호롱등 연희가 묵은 해로 떠나간 후에야
낯설기도 하지, 불현듯 달이 밝다

반짝이는 햇빛이 노래하는 날
밤은 희열의 공간이 되네
빛의 분말들은 지구 절반에 사랑을 뿌리듯
적막한 밤에 타오른다

사랑이 넉넉하면 원망도 지워지리
전투의 승자와 패자가 초면의 인사처럼 반가이 서로를 보네
낮은 환한 빛으로 사랑의 선물을 밤에게 보내나니
달빛 아래서 '행복'이란 이름을 평화로이 부르네.

CHO NẮNG GỌI TÊN

- Nhà thơ Trần Thị Lưu Ly

Không phải vì thuở nhỏ chẳng trông trăng
Nay mới thấy một rằm tròn rạng rỡ
Khi hội đèn sao đã thuộc về Trung thu năm cũ
Chợt thấy lạ lùng, trăng sáng thế, trăng ơi!

Ngày ngân nga lóng lánh nắng mặt trời
Gửi đêm tới không gian tràn hoan lạc
Những giọt sáng thắp trong đêm bát ngát
Như ân tình nửa trái đất dồn sang

Đủ yêu thương sẽ xóa đi thù hận bẽ bàng
Sau cuộc chiến, người thắng người thua nhìn
nhau hân hoan như lần đầu mới gặp
Chung điệu thức hòa bình dưới trăng ngần gọi tên hạnh phúc
Như ngày yêu thương đêm, đem ánh sáng ngập tràn.

미풍의 두드림

- 쩐 티 르우 리 시인

내 가슴은 여린 잎사귀
스치우는 바람에도 흔들리나니
시는 아주 멀리 있도다
아름다움과 슬픔, 어우러져 함께 흐르네.

BỖNG NGHE

- Nhà thơ Trần Thị Lưu Ly

Trái tim như chiếc lá non
Một cơn gió thoảng vẫn còn mãi rung
Câu thơ tít ở mông lung
Đẹp và buồn, gặp gỡ cùng lênh đênh.

■ 쩐 티 르우 리 시인

- 1966년 출생. 현재 베트남 하이퐁시 거주.
- 하이퐁문학예술연합회 산하 하이퐁작가협회 부회장.
- 2012년 하이퐁문학예술연합 '봉황꽃을 주제로 한 시 공모전' 최우수상.
- Sea Magazine에서 '2013년 최고의 작품' 수상.
- 2014년 하이퐁문학예술연합 하이퐁 시 공모전 2등상.
- '베트남작가협회 및 작가 잡지의 시 대회' 2등상 . '남쪽' 2017-2018 게시됨.
- 시집 2010년 '계절을 찾는 염원', 2020년 '말에 소금을 더하다' 출간.

■ Nhà thơ Trần Thị Lưu Ly

- Sinh năm 1966, hiện sống tại Hải Phòng.
- Phó chủ tịch Hội Nhà văn Hải Phòng, thuộc Hội Liên hiệp Văn học Nghệ thuật Hải Phòng.
- Giải Nhất 'Cuộc thi thơ về đề tài Hoa phượng' của Hội Liên hiệp Văn học Nghệ thuật Hải Phòng năm 2012.
- Tặng thưởng 'Tác phẩm hay năm 2013' của Tạp chí Của Biển.
- Giải Nhì 'Cuộc thi thơ Hải Phòng năm 2014 của Hội Liên hiệp Văn học Nghệ thuật Hải Phòng.
- Giải Nhì 'Cuộc thi thơ của Tạp chí Nhà văn và Tác phẩm Hội Nhà văn Việt Nam' năm 2017- 2018. Đã xuất bản
- Tập thơ 'Khát vọng tìm mùa' năm 2010. Tập thơ 'Thêm muối vào lời' năm 2020.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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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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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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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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