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8.3℃
  • 흐림강릉 14.4℃
  • 흐림서울 10.7℃
  • 박무대전 9.9℃
  • 연무대구 10.1℃
  • 구름많음울산 17.3℃
  • 구름많음광주 14.5℃
  • 구름많음부산 19.3℃
  • 흐림고창 14.8℃
  • 구름조금제주 20.4℃
  • 흐림강화 8.6℃
  • 흐림보은 5.5℃
  • 흐림금산 8.7℃
  • 흐림강진군 14.3℃
  • 구름많음경주시 14.3℃
  • 구름많음거제 12.9℃
기상청 제공

사회

행복공간을 만드는 사람들, "전세사기 매도...빌라 전세사기와는 완전히 다르다" 반박

12일 입장문을 통해 경찰 수사의 문제점을 지적
전세금 미반환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국의 주택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깡통전세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재무여건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법이 정한 공사의 보증 총액 한도에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어 추가 자본 확충 방안을 두고 정부와 공사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공개한 주택도시보증공사 제출 자료를 종합하면, 지난해 공사의 보증 총액은 적정 보증 배수인 50을 넘어서는 자기 자본의 52.2배 규모였다. 올 하반기 주택가격 하락 폭이 가팔라지면서 이 같은 보증 배수는 급격하게 높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 같은 주택가격 하락으로 전국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전세사기는 매우 심각하다. 그동안 지속적인 주택가격 상승으로 가려져 있던 갭투자를 앞세운 지능적인 전세사기가 사회 문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같은 빌라전세 사기 문제로 여론이 들끓자 정부가 수사기관을 앞세워 대다수 선한 대규모 임대사업자를 악덕 전세사기꾼으로 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점이다. 그 대표적 사례가 언론에서 '인천 건축왕'으로 불리면서 전세사기로 몰린 '행복공간을 만드는 사람들'(이하 '행만사')의 대표다.

그는 지난달 23일경 무렵 빌라왕 보다 두 배나 더 많은 2700채를 소유하고 있으며 260억 원을 떼먹었다고 여론재판에서 난도질을 당했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지난 12월 23일 인천지방법원 영장전담 판사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면서 기각한 것이다. 사실상 전세사기가 아니라고 본 것이다.

이런 가운데 '행만사'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경찰 수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전세금 미반환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만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임차인 모집 과정과 관련해 "직방 등에 광고를 하고 고객 문의가 오면 문자 또는 전화 상담 등을 통해 싯가의 1/2~1/3에 전세물건이 나온 이유와 평균 1억원 남짓의 근저당권 설정 이유를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어도 괜찮다'라고 하면 직접 방문을 약속 잡았다"면서 "이후 집을 보여주고 다시 한 번 근저당 설정 경위 등을 설명했다. 근저당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계약 후에도 파기되는 경우 다반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행만사 측은 계속해서 "다른 곳도 둘러보고 오라고 권유했다"면서 "그런 과정을 거쳐 고객이 객관적으로 판단케 한 후 계약을 원해 재방문 시에는 공인중개사를 통해 계약을 진행했다"면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빌라전세 사기와는 계약과정에서 부터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주지시켰다.

또 "등기과정에서도  다시 한 번  근저당에 관해 설명했다. 보통 계약자들은 젊은 사람이 많기에, 계약 후에도 계약자들의 가족, 친인척, 지인들로부터 근저당에 대해 계속 문의가 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대로 설명 못 할 경우에는 계약파기 될 가능성이 높아서였다"면서 "근저당에 대해서는 몇 번이고 다시 설명했다. 계약자들은 근저당에 대한 경매 가능성과 위험성, 그로 인해 저렴한 보증금 등 장·단점을 확실히 인지하고 입주했다. 그뿐 아니라 잔금일과 현장 입주일에는 다시 안내를 했고 퇴실에 이르기까지 계약관리를 성실하게 이행했다"라고 강조했다.

행만사는 일부 언론에서 지적하고 있는 건물 관리 문제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즉 "경매로 인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까 걱정인 세입자들이 관리비를 고의로 미납하면서 건물 관리에 어려움이 생긴 것이지, 임대인의 경매로 인해 관리가 소홀해진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물 관리에 관한 부분은 임대인과 별개로 관리실이 책임지기 때문에 밀린 관리비를 납부하고, 관리에 관한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면 된다"고 말했다. 일부 입주인들의 관리비 미납으로 야기된 문제점을 꼬집은 것.

이는 임차인들이 경매를 앞세워 관리비를 납부하지 않으면서도 관리가 안 되고 있다고 불만을 말하는 행태를 지적한 것이다.

행만사는 일부 임차 물건에서 빗물이 새는 등 부실 시공문제와 관련해서 행만사의 문제인 것처럼 몰고 있는 전세 세입자들의 주장과 관련해서도 해명했다.

즉 "시공사와 건축주(건물주)가 다퉈야 할 문제로 임차인들과는 상관없어 보인다"면서 "일반적으로 매도자 하자 담보책임은 6개월까지"라고 말했다.

이어 "시공사의 하자담보책임은 별도로 계약 기간이 있다"면서 "그 기간이 지났다면, 우선 현재 집주인에게 하자를 보수할 책임이 있고, 건축 부실로 인한 시공사 측과의 다툼은 그다음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행만사는 자신들이 지난 십수년간 인천에서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즉 "행만사의 임차 물건은 가격이 비싸지 않다"면서 "거래가격 3억 원대 아파트의 경우 전세금은 7천~1억 원대로 시세의 1/2, 1/3에 불과했다. 지금 사기꾼들은 실제 시세보다 보증금을 1.5배~2배가량 높여 받는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행만사 물건에는 페이백이 전혀 없다"면서 "비싸게 임대하지 않았으니, 임차인들에게 이자 지원 등 사기를 치기 위해 별도의 유인책을 사용하지 않았다"면서 "근저당이 있어도 월세를 따로 받지 않았다. 온전히 임대인이 부담하고, 저렴하게 전세를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10년 넘게 임대를 해왔다"면서 "지금 사기꾼들은 짧으면 몇 개월 안에 분양과 임대를 마치고 잠적을 한다. 임차인들은 사기당한 것을 계약 기간이 끝나고 나서야 알게 된다. 하지만, 저희는 10여 년 동안 문제없이 임대차 계약관리를 해왔고, 세금 및 이자를 모두 납부해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만사는 또 "동시 진행 등 명의 변경이 없었다"면서 "동업자들과 공동관리를 한 것은 맞지만 노숙자나 신용불량자에게 명의를 넘겨놓고, 잠적하는 것이 아니고 지난10여 년 아무 문제없이 이자와 세금을 내오면서 저렴하게 임대 운영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만사의 공인중개원들도 법정 중개보수를 받고 일했으며, 리베이트를 받지 않았다"며 "이와 반해 사기꾼들은 건당 수백, 수천의 리베이트를 받았고, 더 높은 리베이트를 받기 위해 보증금을 높이는 등 피해를 더 키웠다. 하지만 행만사의 중개원들은 법정 보수를 받으니 그럴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행만사는 또 "중개원들도 10여 년 동안 임차인들의 요청에 따라 계약업무를 해왔고, 입주 및 퇴거 업무를 문제없이 진행해 왔다"면서 "사기가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몇몇 직원들은 임차인으로 실제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입  장   문


언론의 문의가 많아서 빌라 전세 사기 물건과 <행복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이 관리하는 임대물건의 차이를 설명 드립니다.

◆ 계약 과정

1. 직방 광고
2. 손님 문의 오면 문자 또는 전화 상담 (저렴한 이유 및 근저당 설명)
3. 근저당 괜찮다고 하면 방문 약속
4. 집 보여주고 다시 한 번 근저당 설명(근저당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계약 후에도 파기되는 경우 다반사)
5. 다른 곳 둘러보고 오라고 함.
6. 계약을 원해 재방문 시 중개사 통해 계약.(등기 보면서 다시 근저당 설명, 보통 계약자들은 젊은 사람이 많기에, 계약 후에도 가족, 친인척, 지인들로부터 근저당에 대해 계속 문의가 옮. 제대로 설명 못할시 계약파기 될 가능성 높음. 근저당에 대해서는 몇 번이고 다시 설명함. 계약자들은 근저당에 대한 경매가능성과 위험성, 그로인해 저렴한 보증금 등 장,단점 확실히 인지하고 입주함.)
7. 잔금 일에 현장 입주 안내.
8. 퇴실까지 계약관리.

◆ 관리 책임

경매로 인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까 걱정인 세입자들이 관리비를 고의로 미납하면서 건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지, 임대인의 경매로 인해 관리가 소홀해진 것은 아닙니다. 관리에 관한 부분은 임대인과 별개로 관리실이 책임지기 때문에 관리비를 납부하시고, 관리에 관한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시면 됩니다.

◆ 건물 부실

시공사와 건축주(건물주)가 다퉈야할 문제로 임차인들과는 상관없어 보입니다. 제가 알기로 매도자 하자담보책임은 6개월까지로 알고있습니다. 또는 시공사의 하자담보 책임은 별도로 계약기간이 있을 것입니다. 그 기간이 지났다면, 우선 현재 집주인에게 하자를 보수할 책임이있고, 건축 부실로 인한 시공사 측과의 다툼은 그 다음이라 생각합니다.

◆ 빌라 사기와 차이점

1.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시세의 1/2, 1/3 까지 저렴합니다. 지금 사기꾼들은 실제 시세보다 보증금을 1.5배~2배 가량 높여 받습니다.

2. 페이백이 없습니다. 비싸게 임대하지 않았으니, 임차인들에게 이자지원 등 사기를 치기위해 유인책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3. 근저당이 있어도 월세를 따로 받지 않았습니다. 온전히 임대인이 부담하고, 저렴하게 전세를 냈습니다.

4. 10년 넘게 임대해 왔습니다. 지금 사기꾼들은 짧으면 몇 개월 안에 분양과 임대를 마치고 잠수탑니다. 임차인들은 사기당한 것을 계약기간이 끝나고 나서야 알게 됩니다. 하지만, 저희는 10여 년 동안 문제없이 임대차 계약관리를 해왔고, 세금 및 이자를 모두 납부해 왔습니다.

5.동시 진행 등 명의 변경이 없습니다. 명의신탁은 맞지만 노숙자나 신용불량자에게 명의를 넘겨놓고, 잠수 타는 것이 아닌, 행복공간을 만드는사람들은 10여년 아무 문제없이 이자와 세금을 내오면서 저렴하게 임대 운영했습니다.

6. 중개원들도 법정중개보수를 받고 일했으며, 리베이트를 받지 않았습니다. 사기꾼들은 건당 수백, 수천의 리베이트를 받았고, 더 높은 리베이트를 받기위해 보증금을 높이는 등 피해를 더 키웠습니다. 저희 중개원들은 법정 보수를 받으니 그럴 이유가 없었습니다.

7. 중개원들도 10여 년 동안 임차인들의 요청에 따라 계약해왔고, 입, 퇴거를 문제없이 해왔습니다.

8. 사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몇몇 직원들은 실제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2023. 1. 12
행복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

i24@daum.net

배너
김유조 시인, 제6회 통일문학상 수상… <문학과 통일> 제11호 출판기념식 및 제6회 통일문학상·신인문학상 시상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통일문인협회(이사장 이병석)는 오는 12월 19일(금) 오전 10시, 서울 혜화동 예술가의 집 2층 다목적홀에서 <문학과 통일> 제11호 출판기념식과 함께 제6회 통일문학상 및 제6회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통일 문학의 현재를 점검하고, 문학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공존을 사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문학과 통일> 제11호에는 분단의 현실을 넘어 화해와 연대, 공존의 가치를 모색하는 시와 산문, 평론 작품들이 수록돼 있으며, 통일문학의 외연을 확장하는 성과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6회 통일문학상은 시 부문에서 통일의 서정과 시대적 성찰을 꾸준히 시로 형상화해 온 김유조 시인에게 돌아갔다. 김 시인은 국제PEN한국본부 부이사장을 비롯해 코리안드림문학회 회장, 한국작가 여행인문학 주간 등을 역임하며 한국 문학의 국제 교류와 인문학적 확산에 기여해 왔다. 또한 경맥문학회, 서초문인협회, 미국소설학회 회장을 지내는 등 문학 단체 활동에서도 활발한 역할을 수행했다. 학술과 창작을 아우르는 성과로 학술원 우수도서상, 김태길수필문학상, 문학마을문학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선원 의원 "12·3 비상계엄 세력, 약물·고문 통한 진술 강요 계획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세력이 정치인과 시민을 상대로 고문·약물 투입·강압 조사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했다는 정황이 11일 공개됐다. 박선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부평을)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세력이 작성한 '협상과 설득을 통한 주요 정보 입수 방법' 문건을 제시하며 "단순한 구상표가 아니라 실행을 전제로 한 준비 문건"이라고 밝혔다. 프로포폴·케타민·벤조디아제핀 등 '약물 통한 자백 유도' 검토 문건에 따르면 내란세력은 자백유도제(진정·수면제·향정신성 약물)를 단계별로 투입하는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사용 약물에는 ▲ 프로포폴(진정·수면제 계열) ▲ 케타민, 펜토탈 나트륨(마취·진통제 계열) ▲ 벤조디아제핀(향정신성 약물) 등이 포함돼 있었다. 박 의원은 "이 약물들은 불안을 낮춰 저항을 약화시키고 기억을 혼란시켜 진술을 통제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약물을 악용하겠다는 계획이었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흔적 최소화" 지향한 물고문·모의처형 등 신체적 고문 문건은 의도적으로 외부 상처를 최소화하면서도 극도의 공포와 신체적 고통을 주는 방식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