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9 (일)

  • 구름많음동두천 19.7℃
  • 맑음강릉 17.1℃
  • 맑음서울 21.2℃
  • 맑음대전 20.2℃
  • 구름많음대구 19.4℃
  • 구름많음울산 16.4℃
  • 맑음광주 19.0℃
  • 구름많음부산 17.8℃
  • 구름많음고창 16.6℃
  • 구름많음제주 17.0℃
  • 맑음강화 13.0℃
  • 맑음보은 19.0℃
  • 맑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17.2℃
  • 구름많음경주시 17.0℃
  • 구름많음거제 17.2℃
기상청 제공

중국 계간 문학지 '국제시가번역(國際詩歌飜譯)', 강병철 시인 작품 소개

'나의 친구 키유 빅 하우'와 '눈 내리는 자작나무 숲에서' 추천 시 게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세계 여러 나라의 작가와 시인들의 작품을 번역하여 소개하는 중국의 계간 문학지 <국제시가번역(國際詩歌飜譯)>에 강병철 시인(정치학 박사)의 시 두 편이 소개되었다.

<국제시가번역(國際詩歌飜譯)> 季刊 2023年第2期(总第110期)에는 추천 시로 강병철 [한국] 시인의 '나의 친구 키유 빅 하우'와 '눈 내리는 자작나무 숲에서'와 실바나 디미트리예프스카(Silvana Dimitrievska) [북마케도니아], 저우 두안좡(周端庄, Zhou Duanzhuang) [중국] 시인들의 작품들이 각 2편씩 소개 되었다.

다음은 <국제시가번역(國際詩歌飜譯)>에 게재된 강병철 시인의 시 두 편이다.

My friend, KIEU BICH HAU

Kang, Byeong-Cheol

Who are you?
I do care about you
I have been searching beautiful value in yourself

I feel intimacy, care you and share activity

My friend, KIEU BICH HAU
You reveal me to the world,
What is in my mind
What do I do
Through our friendship,
World understand me

A man is like an island,
Like our life to be that of an island
Trees and birds,
Friends of an island

A man without friends is a devastated Island
An island without spring water and trees
My dearest friend, KIEU BICH HAU
Make birds take a rest through your kindness
You are my trees and spring water

Mutual caring, intimacy, shared activity
We are friends
My dearest friend, KIEU BICH HAU

我的朋友,KIEU BICH HAU

你是谁?
我很在乎你
我一直在你身上寻找美好的价值
我珍惜你,一起活动,倍感亲切
我的朋友,KIEU BICH HAU
你向世人展示我
我在想
我该做点什么
通过我们的友情,
让世界了解我
一个人就像一座岛,
我们的人生就像一座孤岛
树木和鸟儿
是岛上的朋友
没有朋友的人是一座荒岛
是一座没有泉水和树木的孤岛
我最亲爱的朋友,KIEU BICH HAU
你是我的树木和泉水
鸟儿栖息于你的善良之上
彼此关心、亲近,共同活动
我们是朋友
我最亲爱的朋友,KIEU BICH HAU

나의 친구 키이우 비크 하우

- 강병철

당신은 누구인가요?
나는 당신을 아껴요.
당신 자체에서 가치를 찾고 있어요.
나는 당신을 아끼고 친근감을 느끼며 함께 활동합니다.

나의 친구 키이우 비크 하우
당신은 나를 세상에 드러냅니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우리의 우정을 통하여
세상은 나를 이해하게 되죠

사람은 섬과 같아요
우리의 삶도 섬과 같아요
나무와 새는 섬의 친구요

친구가 없는 사람은 황폐한 섬이죠
나무도 샘도 없는 섬
내 친구, 키이우 비크 하우
그대는 나의 나무이고 샘이죠
그대의 친절로 새들을 쉬게 해요

서로 염려하고, 친근하고, 같이 활동하는
우리는 친구
다정한 나의 친구 키유 빅 하우

Snow falling on white birch forest

Kang, Byeong-Cheol

Having flown around the world,
I am watching now, snow falling
on white birch forest in Poland

I am missing only sunshine of Jeju city
There is nothing more precious present than sunshine
Sunshine of autumn of Jeju city is gorgeous

You'll never know how much I love sunshine
Nothing can make me happy when skies are gray
I am longing for the sun while watching snow falling
on white birch forest in Poland
Snowflakes are falling steadily on snow-covered birch trees

白桦林大雪飘飞

环球飞行,
我现在波兰,看着雪花
飘落在白桦林上
我只想念济州的阳光
没有什么比阳光更珍贵的礼物了
济州秋日的阳光如斯绚烂
没有谁知道我有多喜欢阳光
当乌云密布的时候,没有什么能让我快乐起来
在波兰的白桦林中
我一边欣赏着纷飞的大雪,一边渴望着太阳
此刻,雪花正飘落在白雪覆盖的白桦树上

눈 내리는 자작나무 숲에서

- 강병철

지구를 한 참 날아와
지금 나는 폴란드에서
자작나무 숲으로 내리는 눈을 보고 있네

단지 그리운 것은 제주의 햇
살 햇빛보다 더 귀한 선물이 어디 있으리
제주 가을 햇살은 정말 멋지지

내가 햇빛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 누구도 모르지
먹구름 낀 날 무엇인들 나를 기쁘게 할 수 있으리
폴란드의 백 자작나무 숲에서
내리는 눈을 보며 나는 햇빛을 그리워하고
눈 덮이는 자작나무엔 하염없이 눈이 날리고 있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이종찬 광복회장, "문화로 세계를 이끄는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7주년을 맞아 상하이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이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이끄는 새로운 한국"을 제안하며, 한민족 디아스포라 구축과 백범 김구의 평화정신 계승을 강조했다. 광복회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랭함호텔에서 제10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찬 광복회장이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문화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바로 이곳 상하이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27년간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으로 싸워왔으며, 오늘날 헌법 전문에 명시된 대한민국 정체성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이 나라를 온전히 지켜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선열들의 꿈은 단지 독립에 머무르지 않고, 인류 문화를 선도하는 데 있었다"며 "자유와 평화, 정의와 인도를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그들이 지향했던 궁극적 가치"라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BTS 등 세계적 문화 아이콘을 언급하며, "지금이야말로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이끄는 시대"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민족 디아스포라를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