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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관광, '경기남부 유엔군 참전 문화유적 탐방' 프로그램 출시

4월 14일 평택시와 오산시 연계, 참전 기념비·전적비·기념관 등 중심으로 투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DMZ관광(대표 장승재)은 1일 DMZ문화원과 공동으로 '유엔군 참전 문화유적 탐방' 프로그램을 4월 14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DMZ관광에서 출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7월 27일 정전협정과 DMZ 생성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앞두고 경기남부 평택시와 오산시에 산재한 1950년 한국전쟁(6·25) 유엔군 참전국의 참전 기념비, 전적비, 군사기지, 관광특구 등 현장을 탐방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유엔군 참전 문화유적 탐방' 프로그램은 경기남부 평택시와 오산시를 연계한 당일 코스로 평택역에서 집결해서 첫 번째 방문지 팽성읍 안정리로 이동한다.

첫 번째 코스는 K-6로 알려진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로 미국군의 세계적인 군사가지로 알려진 주한미군의 허브이다. 캠프 험프리스 정문에서 브리핑과 함께 안정리 일원을 자유여행 한다.

두 번째 코스는 6.25전쟁 때 유엔군 일원 참전국 22개국(전투병과 16개국, 의료 지원국 6개국)중 공군으로 참전해 희생된 남아프카리카 장병을 위해 참전 기념비가 있는 평택 용이동으로 이동해 헌화 후 참전비 주변 청소를 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한국 파병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 현역 뿐만 아니라 수많은 예비역 군인들도 한국 파병에 지원했다. '창공의 치타'라고 불리는 남아공 공군은 826명이 참전해 1만 2,067회 출격, 37명의 참전용사들이 목숨을 잃었다.

오후 일정으로 주한미군의 공군사령부와 한국공군의 작전사령부가 있는 오산 베이스(K-55) 정문에서 브리핑과 함께 송탄관광특구 투어를 시작한다.

또한 남북한 경계의 비무장지대(DMZ)를 이해하기 위해 DMZ문화원으로 이동해 DMZ 자료를 관람한 후 마지막 코스인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유엔군 초전비 헌화와 유엔군초전기념관 및 스미스평화관 브리핑과 관람 후 전철 오산대역에서 마무리하며 각자 귀경한다.

장승재 DMZ관광 대표는 '유엔군 참전 문화유적 탐방' 프로그램에 대해 "2023년 7월 27일 정전협정과 DMZ 생성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앞두고 평택시와 오산시에 소재한 유엔군 문화유적과 군사기지 탐방을 통해 이역만리 한국전쟁에 참여해서 자유평화의 수호를 위해 희생된 UN군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현주소와 우리가 살고있는 고장의 현실을 정확히 이해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남부 유엔군 참전 문화유적 탐방' 프로그램은 4월 14일 진행하며 참가비는 2만7천 원이다. 참가 문의는 DMZ관광(010-9044-1118)이다.

i24@daum.ne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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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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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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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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