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 (일)

  • 구름조금동두천 9.7℃
  • 흐림강릉 18.6℃
  • 맑음서울 10.9℃
  • 구름조금대전 10.5℃
  • 구름조금대구 11.0℃
  • 구름많음울산 13.5℃
  • 구름많음광주 11.4℃
  • 흐림부산 14.4℃
  • 구름많음고창 7.6℃
  • 구름많음제주 13.0℃
  • 구름조금강화 12.6℃
  • 구름많음보은 5.2℃
  • 구름많음금산 6.1℃
  • 구름많음강진군 7.6℃
  • 구름조금경주시 7.5℃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KBS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 당선작 시상, 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은?

우수작에 김진아 작가의 '스윗라이어', 가작에 안소정 작가의 '포커, 텍사스 홀덤'과 윤이나 작가의 '신나라 전파사', 원진희 작가의 '귀도' 등 총 5편을 선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상금 1억 원을 내건 2023년 '공사창립 50주년' KBSX몬스터유니온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전의 대망의 최우수상은 박도담 작가의 '나의 작은 악마들에게'로 돌아갔다. 

 

KBS가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작사 ㈜몬스터유니온과 공동 실시한 결과, ▲최우수작에 박도담 작가의 '나의 작은 악마들에게'를, 우수작에 김진아 작가의 '스윗라이어', 가작에 안소정 작가의 '포커, 텍사스 홀덤'과 윤이나 작가의 '신나라 전파사', 원진희 작가의 '귀도' 등 총 5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KBS는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김의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작에 상금 1억 원, 우수작 3천만 원, 가작엔 각 천만 원을 수여했다. 

 

최우수작인 '나의 작은 악마들에게'는 최고의 지성인들이 모인 사무실에서 진실을 파헤칠수록 최악의 인성들이 민낯을 들키고 마는 오피스 범죄 스릴러물이다.

심사위원들은 "결말부까지 흔들리지 않고 집요하고 우직하게 파고들어 몰입감이 좋고, 정의실현이라는 주제의식이 돋보인다"는 평을 내놓았다.

박도담 작가는 시상식에서 "제 이야기의 가능성을 열어준 KBS에 감사한다. 최선을 다해 누구보다 성실하게 임하는 좋은 작가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스윗라이어'는 거짓말에 내숭 백단인 여자 변호사가 한 남자에게 속내를 강제 고해성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캐릭터들의 신선한 매력과 능수능란한 설정, 재기 넘치는 대사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김진아 작가는 "극본이 꼭 드라마로 방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보완해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작으로 뽑힌 안소정 작가의 '포커, 텍사스 홀덤'은 서로 속고 속이는 홀덤 테이블에서 만난 청춘남녀의 로맨스 스토리이고, 윤이나 작가의 '신나라전파사'는 상처에 휩쓸려 고향으로 표류한 비운의 고시생이 각양각색의 사연을 품은 전자기기를 수리하며 그의 열혈 사생팬을 만나 벌어지는 휴먼 로맨스다. 원진희 작가의 '귀도'는 무인도 중도에서 20년 전 벌어진 연쇄살인 사건의 내막과 귀신 출몰 소문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유튜버들이 탐험하며 자신의 욕망과 생존을 위해 질주하는 이야기다. 

 

지난 4월 공모한 이번 공모전에는 예년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846편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KBS 드라마 피디들과 제작사 ㈜몬스터유니온 기획 피디들이 세 단계에 걸쳐 면밀하게 이 작품들을 심사했다. 당선작들은 향후 보완을 거쳐 KBS 미니시리즈로 제작 추진될 예정이다.

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사회 일각, "내란청산·사회대개혁 위해 6.3대선에 개헌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내란 사건 재판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 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베풀어준 각종 특혜 등이 불공정성 논란을 야기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항소심 선고 당시 민주당 대표)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상고사건을 직권으로 전원합의부에 넘기고 신속심리를 결정하고 진행하는 등 전례 없이 개입했다. 사법부 재판이 파격적일 정도의 이례성 등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진행되자 그 배경과 향후 전망 등에 국민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리하여 내란범죄자들에 대한 사법단죄와 정권교체 및 사회대개혁 등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복잡하고도 미묘한 정세에서 원래부터 대선 이후 개헌하자는 압도적 다수에 달하는 시민단체들은 물론 동시실시를 주장해 왔던 얼마 안 되는 개헌단체들마저 대부분 내년 2025년 지방자치선거에서 개헌하자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하기 시작했다. 다수 국민과 언론 역시 개헌은 이미 물 건너갔다는 인식 아래 대선과 동시에 개헌하자는 주장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대선과

정치

더보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정질문 봉쇄 규탄 성명 발표…"시의회 국민의힘! 일 좀 합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주도한 '시정질문 봉쇄'에 거세게 항의하고,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한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이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당초 교섭단체 간 합의했던 시정질문(4월 30일~5월 1일)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4월 30일 조기 폐회를 강행하는 내용의 '제330회 임시회 의사일정 및 회기 변경 동의의 건'을 기습 상정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경제 위축, 대형 싱크홀 발생 등 중대한 현안이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이를 질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기회마저 차단하고, 헌법과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지방의회의 책무를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또한 "오세훈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 운영이자, 의회를 집행부의 거수기로 전락시키는 행태"라고 질타했다. 성흠제 대표의원은 "불법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야기된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민생 회복에 전념해야 할 시점에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야당의 입을 막는 국민의힘의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서울시의회 역사의 오점"이라고 재차 비판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명 전문이다. ​​윤석열은 계엄으로, 국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