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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2024 예술지원 1차 통합공모 개시…7개 장르, 창작공간, 청년·원로 대상 특화 지원 등 총 146억원 규모

예술창작활동과 작품 제작·발표를 지원하는 '예술창작활동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2024년 예술지원 통합공모 1차에 참여할 예술가를 10월 4일(수)부터 27(금)까지 모집하고, 관련 사업설명회를 10월 12일(목) 오후 4시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통합공모에는 △예술창작활동지원(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문학) △청년예술지원 △원로예술지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창작공간 입주공모(5개 공간) 등이 포함된다. 예술기반지원, 문화예술교육지원, 특성화지원 등이 포함된 2차 공모는 2024년 1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문화재단은 청년과 원로지원을 신설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공모 시기를 앞당겨 연초에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예술가가 안정적으로 연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해 하반기에 집중되던 예술 활동을 365일 가능하게 했다.

또 개별적으로 공지했던 서울문화재단 내 다양한 예술지원 사업들을 시기별로 묶어 두 번의 통합공모로 운영함으로써 재단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우수 작품의 발굴 및 확산을 위한 후속지원의 첫 시작인 '서울예술상'도 신설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구축한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를 '더 가깝고, 더 편리하게' 고도화한다.

원로예술지원은 지원금을 증액(인당 300만원 -> 500만원)하되, 정산은 간소화한다. 통합공모 1차 기간 동안 예술지원 관련 기본 문의 외에도 '나에게 맞는 지원사업 찾기' 등 주말이나 야간에도 실시간 안내 가능한 챗봇을 신규 도입하고,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서울예술인지원센터 내)에 대면 안내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우수 레퍼토리 개발을 위한 다년(2년간) 지원 신설,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 프로젝트 대상 전문가 서면 피드백 제공, 청년예술 멘토링 지원 등 후속지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예술창작활동지원 지원 분야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문학 등 기초예술 7개 분야다. 연극·무용·음악·전통은 최대 4500만원, 다원·시각은 최대 3500만원, 문학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연극·무용,음악·전통·시각 분야는 활동경력과 지원목적에 따라 구분된 3개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생애 첫 발표지원 '청년예술지원', 두 번째 예술인생을 위한 '원로예술지원' 

 

2022년 신설된 청년과 원로예술지원은 연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각 대상에 더 최적화 내용으로 개선했다. 원로예술지원은 정산을 간소화하고 지원금을 500만원으로 늘렸으며, 온라인 접수 등 디지털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프라인 접수 창구를 별도 운영한다.

청년예술지원은 지원금 최대 1000만원과 함께 청년예술가 역량 개발을 위한 멘토링, 통합 워크숍 등을 통한 네트워킹을 확대해 예술계 진입 문턱을 최소화한다. 

 

공연장-공연단체 간 상생형 지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은 연극, 무용, 음악, 전통 4개 장르로 추진되며 공연장과 공연단체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환경에서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 역량을 강화해 공연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단체당 최대 1억5300만원을 지원한다. 

 

예술가의 창작이 실현되는 공간지원 '창작공간 입주공모' 

 

창작공간 입주공모는 분야별 예술가들의 작업실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창작활동 지원을 목표로 한다. 금천예술공장은 시각예술, 신당창작아케이드는 공예,디자인, 연희문학창작촌은 문학, 서울무용센터는 무용,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시각예술 장르 장애예술가를 대상으로 작업실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 기간은 10월 4일(수)부터 27일(금)까지이며,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kr/scas)으로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예술창작지원 문학 장르와 원로예술지원의 신청 접수 기간은 12월 4일(월)부터 22일(금)까지 별도 운영하며, 창작공간 입주공모 신청 접수도 공간별로 기간이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원금 지원은 끝이 아닌 지원의 시작"이라며 "재단의 후속지원과 간접 지원을 통해 우수한 예술창작활동이 단발성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술계에서 계속 숨 쉬고, 발전하고,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공모 세부 내용과 신규 사업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는 10월 12일(목) 오후 4시부터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재단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서울예술의 미래를 예술인들과 함께 조망하고 설계하기 위한 라운드 테이블 '2025~30년 서울예술의 미래, 100인의 예술인에게 듣는다'와 함께 진행된다. 세부 정보 확인과 참가 신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의 공지사항 게시물로 할 수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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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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