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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문인협회, 한국불교문학 발전방안 토론회 및 불교시낭송 축제 개최

10월 21일(토) 오후 2시,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집·서울'에서
공로상 및 협회 기관지 '불교와문학' 신인상 시상식도 진행
유한근, 이경철, 권성훈 발전방안 발제 등 현대불교문학수상 작품 점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현대불교문인협회(회장 수완스님, 경남 산청 정취암 주지)는 18일, 오는 10월 21일(토)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집·서울에서 한국불교문학 발전방안 토론회 및 불교시낭송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1부 행사에는 김성희 시인(대구)의 '여는 시'를 시작으로 수완스님의 개회사와 총무원 문화부장 혜공스님의 축사, 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인 이근배 시인(현대불교문학상 7회 수상자)이 축사를 한다.

이어서 공로상(김정운 시인) 및 협회 기관지 '불교와문학' 신인상 당선자(김기호·박지연)에 대한 시상, 국제시낭송협회 현정희·주경희·조하경·정승철 등 4인이 한용운 시인의 시를 극본으로 만든 시극,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인 신경림·이근배·문정희·이건청 시인 등의 시를 낭송한다.

2부 행사는 한국불교문학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그간 70여 명의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들의 작품을 다룬다.

이경철 문학평론가 고은, 신경림, 문정희 시인 등 수상자들의 시를 중심으로, 권성훈 교수(경기대학교)는 그간 시조부문 수상자들 전체를 분석하는 발제문을 내놓는다.

유한근 문학평론가는 조정래, 한승원, 김홍신 작가 등 소설부문 수상자들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토론자로는 양문규 시인, 김태경 시조시인, 유응오 소설가가 나선다. 토론회 좌장은 공광규 시인이 맡는다.

지난 1990년 문학을 애호하는 스님들과 문인들이 서울에 모여 '큰수레글나눔' 시문학동인으로 출발한 현대불교문인협회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인준 문학단체로, 지난 1996년부터 조계종 총무원의 지원으로 총무원장 명의의 ‘현대불교문학상’을 시상해왔다. 시, 시조, 소설, 평론 부문을 시상해오다 3년 전부터 시상 범위를 넓혀 정휴스님, 성우스님이 선문학 부문을 차례로 수상하기도 했다. 총무원과 협회는 올해 시상 대신에 그간 문학상 운영과 작품을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 다음은 ‘현대불교문학상’ 역대 수상자 명단이다.

▲1996년 1회 최동호(시) ▲1997년 2회 나태주(시) ▲1998년 3회 정현종(시) ▲1999년 4회 고은(시) ▲2000년 5회 최하림(시) ▲2001년 6회 신경림(시), 한승원(소설), 홍기삼(평론) ▲2002년 7회 이근배(시), 김성동(소설), 김재홍(평론) ▲2003년 8회 정희성(시), 최인호(소설), 조남현(평론) ▲2004년 9회 이시영(시), 전상국(소설), 권영민(평론) ▲2005년 10회 문정희(시), 김원일(소설), 염무웅(평론) ▲2006년 11회 홍신(시), 윤금초(시조), 조정래(소설), 김인환(평론) ▲2007년 12회 신달자(시), 홍성란(시조), 윤후명(소설), 이승원(평론) ▲2008년 13회 정진규(시), 정완영(시조), 오정희(소설), 장영우(평론) ▲2009년 14회 오세영(시), 한분순(시조), 김홍신(소설), 장경렬(평론) ▲2010년 15회 이건청(시), 김월준(시조), 윤흥길(소설), 임헌영(평론) ▲2011년 16회 공광규(시), 유자효(시조), 송기원(소설), 방민호(평론) ▲2012년 17회 이홍섭(시), 고정국(시조), 박성원(소설), 문흥술(평론) ▲2013년 18회 노향림(시), 정수자(시조), 김인숙(소설), 이승훈(평론) ▲2014년 19회 이상국(시), 이경환(시조), 이경자(소설), 유성호(평론) ▲2015년 20회 전기철(시), 이지엽(시조), 남지심(소설), 이경철(평론) ▲2016년 21회 고영섭(시), 하순희(시조), 김용희(소설), 정효구(평론) ▲2021년 22회 이하석(시), 성석제(소설), 정휴스님(선문학) ▲2022년 23회 김신용 문숙(시), 최은미(소설), 성우스님(선문학).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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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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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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