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18.1℃
  • 맑음강릉 21.2℃
  • 맑음서울 17.0℃
  • 맑음대전 18.0℃
  • 맑음대구 18.4℃
  • 맑음울산 19.2℃
  • 맑음광주 17.9℃
  • 맑음부산 18.5℃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19.3℃
  • 맑음강화 15.1℃
  • 맑음보은 16.8℃
  • 맑음금산 19.5℃
  • 맑음강진군 20.0℃
  • 맑음경주시 19.7℃
  • 맑음거제 18.1℃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 임란씨 ‘다슬기 동김치’로 대한민국 김치왕(대통령상) 됐다

광주시, 김치경연대회 성료…나주 천순복‧여수 최후경씨 장관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30회 광주김치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와 ‘김치응용요리경연대회’를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광주김치타운 다목적체험관에서 개최했다.

김장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세계인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김치요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해 진행됐다.

김치 분야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는 포기배추김치와 자유선택 김치 2종의 김치를 참가 종목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전통김치의 이해도, 조리숙련도 등 항목별 전문성 평가와 독창성 및 창의력 등 해당 김치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심사했다.

올해 대회에는 광주, 전남, 강원, 서울, 경기, 대구 등 전국에서 총 30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1차 경연을 거쳐 선정된 19명이 지난 3일 2차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다슬기 동김치’를 선보인 임란(광주광역시) 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천순복(전남 나주) 씨의 ‘낙지양파김치’ ▲문화체육부 장관상 최후경(전남 여수) 씨의 ‘사과말랭이 갑오징어 돌산갓 보쌈김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광역시장상은 최은임(광주광역시)·박현순(전북 전주) 씨가 수상했다.

4일에 열린 ‘김치응용요리경연대회’에서는 16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경쟁한 끝에 김한울·양다연(대전 국제통상고등학교) 씨의 ‘세종대왕님께서 극찬하신 튀김&심사임당님이 즐겨드신 뇨끼’가 최우수상인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남택송 농업동물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김치의 무한한 가능성을 봤다”며 “김치경연대회가 김치문화 전승과 대중화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사)한국문인협회, 대한적십자에 산불피해 복구 성금 약 2천 5백만 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는 회원들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4,430,400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금은 최근 초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하동군, 경북 안동시·의성군·청송군·영양군·영덕군, 울산광역시 울진군 지역 주민들의 생계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모금에 함께한 한국문인협회의 모든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담은 성금이 피해 이웃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기부 후에도 회원들이 계속 성금을 보내와서 추후 산불피해지역에 추가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1961년 12월에 창립된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는 문학의 향상, 발전과 함께 작가의 권익을 옹호하고, 외국문학과의 교류를 촉진하며, 기관지의 발행, 출판사업, 연구발표회·토론회·강연회·강좌 개최, 작가의 해외파견, 외국작가의 초청 및 출판물의 교류를 통하여 문학인으로서 할

정치

더보기
[속보] 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1차 경선 컷오프 통과…나경원 탈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 순) 경선 후보가 대선 2차 경선 진출자로 확정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우여)는 22일, 4월 21일과 22일 총 4천 명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100% 국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8명의 후보 중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2차 경선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2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들은 24일과 25일 양자 토론에 이어 26일 합동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4월 29일 2명의 3차 경선 후보가 결정되는데, 만약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곧바로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이번 국민이힘의 대선 후보의 1차 경선에서는 3강으로 분류됐던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한 자리는 안철수 후보가 차지했다. 순위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4강은 탄핵 반대파 2명, 찬성파 2명으로 치러지게 됐다. 당장 내일부터 더 치열한 2차 경선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인데, 국민의힘 경선 구도는 2 대 2 구도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김문수·홍준표 후보, 반대로 탄핵에 찬성했던 한동훈·안철수 후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