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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창 신영희 ‘소리인생 70주년 기념 공연’ 개최

소리인생 70주년,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전석 매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민국 국악계의 거목인 신영희 국창이 2023년 12월 3일 오후 5시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소리인생 70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마스터 엔터테인먼트와 마스터 킴(Master Kim) 김종철 대표이사가 기획 및 제작을 맡았으며, 신영희 명창의 제자들과 수많은 국가 중요 무형 문화재 국악인들도 대거 참여해 뜻깊은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국창 신영희 70주년 기념 공연'은 장인환 문우머티리얼 회장(전, 포스코 사장)과 국악인 김정민 후원회장이 나서 본 행사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신영희 명창은 대한민국 문화의 살아있는 역사로서 70여년간 수많은 무대에서 관객들을 사로잡아 왔으며, 전통 음악의 보존과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우리나라 국악계의 큰 어른으로서 존경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국악 대중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영희 명창의 대표작 중 하나인 '춘향가'를 비롯해 '흥부가', '심청가', '수궁가' 등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외도 평소 볼 수 없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신 명창의 제자들이 직접 출연해 스승과의 협연을 펼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신영희 명창의 소리인생을 총망라하는 무대로서, 그동안 쌓아온 예술적 업적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이날 공연장에서는 신영희 명창의 '자서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자서전은 스승의 날 출판사(대표 임화준)에서 출간을 맡았으며, '대한민국의 국악의 명장 신영희 선생님의 70주년 소리인생 출간을 맡아 영광으로 느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 자서전은 신영희 선생님의 70주년 소리인생을 사실 그대로 담아내어 스승의 참된 정신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발간됐다. 책은 10대에서 80대까지의 신영희의 삶을 풍부하게 담아, 소리인생을 지내오며 울고 웃은 신영희 선생님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외 공연장(애악당) 홀에서는 10대 영희 20대 영희~ 현재 신영희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미디어 앨범을 영상으로 제작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할 시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및 기획사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SNS)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을 기획한 마스터 킴(Master Kim) 김종철 대표는 "신영희 명창은 대한민국 국악계의 국보급 존재로서, 이번 공연을 통해 선생님의 뛰어난 예술성과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국악계의 거장 신영희 명창의 소리인생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로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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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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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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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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