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일상茶반사 축제'가 오는 6월 14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강경포구길 '강경젓갈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세계차문화원(원장 김희정)과 우덜회가 공동 주최하며, '일상이 차(茶)다'라는 주제로 현대인의 바쁜 삶 속에서 차 한 잔의 여유가 지닌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기획되었다.
전통 다례 시연과 체험, 왕실접빈진다례 등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되어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선차의 매력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김희정 원장은 이어 "차는 향기와 소리, 맛, 느낌 등 오감을 자극하는 종합 예술적 성격을 갖고 있다"며 "차문화는 인간성 회복을 위한 정신수양의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또 세계차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차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지역 다도 동호인의 시연 뿐 아니라,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차 체험 부스도 운영되며, 강경의 지역 정서와 어우러지는 ‘생활 속의 다도'가 선보일 예정으로 차와 함께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차문화원은 그동안 '선녀들의 진다례 공연'을 비롯해 '한국-스리랑카 딸기홍차 문화교류회', '제1회 한국차인들의 가을축제', '선남선녀들의 궁중다례 콜라보레이션-황실의 다례(진다례)', '궁중다례식 촬영' 등의 행사를 추진했다.
이밖에도 세계차문화원은 한국 차의 역사와 전통, 차와 다구(차도구), 차문화와 건강, 차예절지도사 교육을 비롯해 진다례와 헌다례 배우기 등의 행사와 녹차, 홍차, 말차,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차 만들기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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