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 (일)

  • 구름많음동두천 8.1℃
  • 맑음강릉 13.9℃
  • 흐림서울 8.0℃
  • 흐림대전 7.1℃
  • 맑음대구 11.9℃
  • 맑음울산 11.7℃
  • 흐림광주 7.9℃
  • 맑음부산 13.2℃
  • 흐림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9.4℃
  • 맑음강화 6.7℃
  • 흐림보은 7.7℃
  • 흐림금산 7.9℃
  • 구름많음강진군 7.9℃
  • 맑음경주시 10.6℃
  • 맑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제10회 서울시와 함께하는 한글사랑 전국시낭송대회, 11월 2일 서울놀이마당에서 개최

한글의 울림, 시의 감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한글과 시, 그 울림을 노래하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가을 정취가 한창 무르익는 오는 11월 2일(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에 위치한 서울놀이마당 공연장에서 '제10회 서울시와 함께하는 한글사랑 전국시낭송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의 민간 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사단법인 한글문인협회(이사장 정명숙)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구의회, 한글문학, 미래일보, 돌체클래식, 한글학당 등이 후원한다.

‘문학의 꽃’이라 불리는 시낭송을 통해 문학과 우리말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정서적 교류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는 특히 10주년을 맞는 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10년간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시낭송 애호가들이 모여들어, 무대 위에서 울려 퍼지는 낭랑한 목소리로 감동과 울림을 전해왔다. 올해 또한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한글과 시를 노래하며 뜨거운 경쟁과 감동의 무대를 펼치게 된다.

대회 참가 자격은 시낭송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역대 본 대회 대상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다. 예선은 9월 1일부터 25일까지 영상(mp4) 제출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유시 1편을 4분 이내로 낭송해 이메일(leecandle@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본선은 11월 2일 서울놀이마당 공연장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은 지정된 시 한 편을 낭송하게 된다. 참가비는 3만 원이며, 입상자들에게는 푸짐한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본 대회 예선과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단 10인으로 구성하며, 심사 기준은 본 대회 심사위원회의 심사 기준에 준한다.

시상 규모도 푸짐하다. ▲대상 1명 /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상금 100만(상장, 상금, 시낭송인증서) ▲금상 1명 /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상금 50만(상장, 상금, 시낭송인증서) ▲은상 2명 /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상금 각 30만 원(상장, 상금, 시낭송인증서) ▲동상 3명 / 사단법인 한글문인협회 이사장상 상금 각 20만 원(상장, 상금) 등 풍성한 시상으로 참가자들의 열정을 북돋을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글문인협회 관계자는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아름다운 문자로, 단순한 문자가 아니라 우리 정신과 문화의 뿌리"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글과 시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문학이 삶 속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놀이마당 공연장은 넓은 야외 공간과 전통적인 무대 구조를 갖춘 문화 공간으로, 가을 정취 속에서 펼쳐지는 시낭송 무대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글과 시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대회는, '낭송으로 하나 되는 시민의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리말과 문학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한글사랑 전국시낭송대회'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시낭송 애호가들이 모여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이하게 됐다.

i24@daum.net
배너
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