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1일 정책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수 300명(지역구 200명, 비례대표 100명)을 유지한 선거법 개정안을 내놓자 22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일제히 비판하고 났으나 자유한국당은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5명의 원내대표 합의안에서 대단히 후퇴되고 왜곡된 내용으로 돼 있다"며 "한 마디로, 무늬만 연동형으로 ‘가짜 연동형’"이라고 개탄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정당득표율에 따라서 전체 의석수가 연동되도록 하는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대단히 왜곡해 소위 ‘보전형’ ‘준연동형’ ‘복합형’이라고 하는 이상한 연동형비례대표제로 왜곡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는 선거제도 개혁을 하라는 국민의 열망을 무시한 안"이라며 "200석으로 지역구 의석을 53석이나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책임감 있게 지역구 의석을 어떻게 감축할 것인지에 관한 구체적인 안은 회피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상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과의 협상을 위한 민주당의 꼼수가
(수원=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시·군간 관계 소통과 협치에 바탕을 둔 도정을 추진키 위해 정책을 시․군에서 선별적으로 골라 도입할 수 있는 정책마켓 추진을 제안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19 상반기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 “도와 시·군의 관계가 과거와 달리 이제는 수평적인 소통, 협치의 관계로 전환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각 시·군과 도가 협치의 관점에서 좋은 정책들을 나누고 현장에서 실제로 집행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정책협치의 실례로 정책마켓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여러 가지 좋은 정책들을 일방적으로 집행하지 않고 각 시·군이 선택할 수 있도록 마켓처럼 전시하고 그 중에서 필요한 정책들을 시군이 선택할 수 있게 하려 한다”면서 “마찬가지로 각 시·군에서 발굴된 좋은 정책이 경기도 전역에 확대될 수 있도록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준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또 예측가능 한 행정을 통해 시·군의 혼란을 줄일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재정지원 계획을 세워 시군과 공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용산참사와 관련, "당시 불법폭력행위에 대해 경찰의 정당한 공권력 행사과정에서 발생된 불행한 사고"라면서 "지금도 제가 경찰청장이고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같은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KBS, MBC, SBS에서 용산화재사고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장시간 방송했다. 그 내용을 보면 진실을 전달하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다고 느껴진다"면서 "국민을 호도하고 선동하는 무책임한 행위를 중단하고 사실을 제대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석기 의원은 용산참사 당시 서울경찰청장이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윤소하 정의당 의원(원내대표)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1일 "(복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는) 가천대 길병원(이하 길병원)의 부당노동행위, 부하 직원의 연차 강도질 등 수퍼 갑질 행위에 대해서 책임자인 이사장을 비롯, 행위 당사자에 대한 구속 수사와 특별근로감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소하 의원과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길병원의 불법행위와 비리의혹을 엄정 수사해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가천대 길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지정 뇌물제공, 사건무마 불법청탁, 쪼개기 불법 정치자금 공여, 간호등급 조작 불법행위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노조파괴를 위한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2년 복지부 국장급 공무원에게 길병원에 연구중심병원 선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대가로 3억5,000만원 상당을 제공했다. 지난해 5월 복지부 공무원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고 병원장과 비서실장은 뇌물공여·업무상배임·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다. 최근 경찰 수사과정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또는 인천지역 국회의원 15명의 후원회에 가
◇승진 ▲법률정보실 법률정보실장 우학명 ▲정보관리국장 김정미 ◇전보 ▲국회기록보존소장 노우진◇파견 ▲국회사무처 이향은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손혜원 의원과 젊은빙상인연대는 21일 확인한 빙상계 성폭력 피해사례는 심석희 선수를 포함, 총 6건이며 전명규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은폐 배후라고 주장했다. 손 의원과 젊은빙상인연대 여준형 대표, 박지훈 자문 변호사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선수들은 자신의 신원이 공개될 경우, 2차 가해를 당할까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빙상계 적폐를 뿌리 뽑기 위해선 전명규 교수를 적극 수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손혜원 의원은 "여자 빙상선수 A씨는 10대 때 한체대 빙상장에서 스케이트 강습을 받던 중 훈련을 핑계로 강제로 안거나 입을 맞추는 일을 게속됐다. 제안을 거절하면 폭언을 퍼부었다고 했다"며 "A씨는 당시의 충격으로 스케이트를 벗고 선수 생활을 그만뒀다"고 사례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은 A씨와 전명규 교수가 주고받은 메시지 캡처화면을 공개했다. 메시지 내용은 성폭력 사실을 상담하는 A씨에게 전 교수는 "네가 빨리 벗어나길 바란다. 그것이 우선이야"라고 답한 내용이었다. 손 의원은 “전 교수가 A씨의 성추행·성폭행 정황을 알고 있지 않았나하는 의심을 갖게 한다”고 주장하며 사건에 대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여준형 젊은빙상인연대 대표(왼쪽부터),박지훈 변호사, 손혜원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빙상계 성폭력과 관련,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비롯한 수뇌부의 총사퇴를 요구"하라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redkims64@daum.net
<국회사무처> ▣ 이사관 ◇ 승진 ▲국회사무처 김상수 김태균 최용훈 허병조 ◇ 전보 ▲환경노동위원회 전문위원 윤광식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문위원 김건오 ▲의정연수원 교수 이정은 천우정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 이지민 ▲국방위원회 전문위원 오명호 ▲교육위원회 전문위원 조기열 ▲의정연수원장 채수근 ▲국회사무처 김남곤 송병철 신항진 권태현 ▣ 부이사관 ◇전보 ▲국토교통위원회 입법심의관 이제봉 ▲국제국 의회외교정책심의관 정명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입법심의관 박규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입법심의관 심정희 ▣ 서기관 ◇전보 ▲국회민원지원센터장 손을춘 <국회예산정책처> ▣ 이사관 ◇승진 ▲기획관리관 송수환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은 18일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 위협에 대한 일본 정부의 적반하장격인 태도에 대해 "일본 정부는 지금이라도 외교 갈등을 국내 정치에 활용할 의도를 버리고 진실과 정의에 입각해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규백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18년 12월 20일 한·일 중간수역에서의 사건에 관한 일본 정부의 우격다짐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사건의 본질은 인도주의적 구조작전을 수행하던 광대토대왕함에 대한 일본 초계기의 저공 위협비행에 있다"며 "하지만 일본 정부는 적반하장격인 태도로 ‘한국 해군의 화기관제레이더 조사(照射)’라는 가상의 사실을 내세워 한일관계를 악화일로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위원장은 "우리 군함의 추적레이더 방사(放射) 여부는 일본 해상초계기가 확보한 광개토대왕함 레이더의 자료나 경고음을 분석하여 공개하면 충분히 입증할 수 있다"며 "오히려 일본은 광개토대왕함의 레이더정보 전체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는 황당무계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광개토대왕함 승무원이 육안으로 일본 초계기에 새겨진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투기목적이 없었다는 손혜원 의원의 입장을 수용하고 재판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의 사임의사를 받아들였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긴급 최고위원회의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임종헌 추가기소 공소장에 서영교 의원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서 의원이 당과 사법개혁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원내수석부대표 및 관련 상임위 위원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당은 이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서영교 의원의 사임의사는 긴급 최고위원회의 직전 전화통화를 통해 이루졌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손 의원은 목포시 구도심 역사재생을 위해 관련 건물을 매입했다고 해명했으며 정황상 투기목적이 없다는 입장을 수용하고 그외 제기된 문제는 진행상황에 따라 판단 할 방침'이라고 했다. redkims64@daum.net
(목포=미래일보) 취재 jmb방송 김문도-편집 김정현 기자= 한국글로벌섬재단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과 공동은 16일 목포대 목포캠퍼스에서 울릉도와 추자도 등 전국 5대 항로 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섬 정책의 실천적 모색을 위한 첫 걸음으로 ‘5대 항로 섬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한국글로벌섬재단은 섬 주민 대표이 올해를 섬 정책이 뿌리를 내리는 의미 있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 발족했으며 지난 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인가를 받았으며 오는 2월 18일 목포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여객선 문제는 섬 주민들과 육지 사람들이 발전적 교류를 하는 가장 중요한 소통로로, 무엇보다 해결돼야 할 당면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참석자들은 “2018년은 우리나라 섬 정책에서 획기적인 해”라면서 “세계 최초로 섬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됐고 정부는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 내지 싱크탱크로서 가칭 ‘섬발전연구진흥원’의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안전부장관은 섬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표명했고, 대통령은 다도해를 국가의 미래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메시지를 발표 하였는데도 별다른 진전이 없다”면서 “여객선 결항이 1년에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른미래당이 17일 더불어민주당의 1월 임시국회 보이콧과 관련, "민주당의 악재에 민심은 봇물이 터진 것처럼 난리가 날 지경인데도, 문을 걸고 은둔하려고만 하는 뻔뻔한 모습에 국민의 절망감만 커져간다"고 비판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1월 임시국회에 성의 있는 자세를 요구한다"고 참여를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내세우는 1월 임시국회 보이콧의 이유는 ‘정쟁’이지만 공공부분 채용비리에 대한 국정조사와 김태우 전 청와대 수사관과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 의혹제기에 따른 특검은 ‘하기 싫다’는 떼쓰기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선거제 개혁과 관련 ‘의원정수 문제’의 핑계를 들고 있다"면서 "지난 12월에 합의할 때는 언제고, 지금에 와서 ‘의원정수’ 때문에 선거개혁 논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아무런 입장 정리도 없이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것은 합의 약속을 깨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임시국회 보이콧은)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손혜원 의원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과 재판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서영교 의원에 대한 문제를 이번주 안에 마무리한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서영교, 손혜원 의원에 대해서는 당 사무처에서 사실관계 확인과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도록 이번 주 내에 이 문제를 마무리하겠다"며 "다음 주 월요일(21일) 오후 2시 정책 의총을 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법을 비롯한 현안들에 대해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많은 확인을 하는 의총을 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전 중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지만 두 의원이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최대한 의견을 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발표를 하루 연기했다. redkims64@daum.net
(수원=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경기도가 최근 체육계에서 불거지고 있는 일련의 성폭력 사태와 관련, 이를 근절하기 위해 직장운동부 선수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경기도는 16일 폭력신고 접수 및 상담을 실시하고 폭행, 협박, 성폭력, 부당한 행위 등 이른바 체육계 4대악(惡)에 대한 피해사례가 있는지 전수조사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체육단체 성폭력 근절 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에는 현재 경기도청 10개팀 74명을 비롯해 군포시와 의왕시을 제외한 29개 시군 119개 직장운동부에 1,001명의 선수와 감독, 코치가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수는 899명이다. 도는 먼저 이들 선수 보호를 위해 이날부터 경기도청에 있는 경기도인권센터에서 폭력 신고 접수 및 상담에 들어간다. 경기도인권센터는 시군과 협의해 시군 직장운동본부에 대한 폭력상담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21일부터는 경기도체육회가 도 직장운동부 여자선수를 대상으로 성폭력 문제에 대한 개인면담을 실시한다. 경기도청 소속 직장운동본부는 컬링 등 10개팀에 33명의 여자선수가 활동 중이다. 또한 도는 2월 중순부터 도 전체 899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폭행, 협박, 성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야4당이 16일 더불어민주당에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촉구했다. 나경원 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평화당·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1월 임시국회 소집에 즉각 동참하고 의사일정 협의에 응하라"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는 야당의 요구를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야4당 원내대표는 "현안이 산적해 있는 국회를 하루 빨리 열어 국민들께 일하는 국회를 보여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여당은 당리당략에 매몰돼 이를 등한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연말, 여야는 1월 임시국회를 열어 채용비리 국정조사계획서 채택과 선거제도 개혁 방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여야간의 약속이 채 한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민주당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야4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무책임 자세에 분노한다"며 "체육계 성폭력 문제, 김태우, 신재민, 정모행정관 사태를 확인하기 위한 상임위원회 개최는 행정부 견제라는 국회의 당연한 의무를 행하는 것이다. 또 채용비리 국정조사 계획서 채택 역시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