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는 4월 22일(토)부터 5월 14일(일)까지 지구의 날(4.22)과 세계환경의 날(6.5)을 기념해 '2023 가족환경그림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가족환경그림대회는 드림센터의 대표적인 연례행사로 환경의 가치와 가족 간 화합이 함께 빛나는 환경문화축제이다. 2022년에 개최된 가족환경그림대회는 300가족이 그림을 출품, 16가족이 수상했으며 연계 행사까지 총 2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올해 그림 주제는 '지구를 살리는 도시, 미래의 서울'이다. 다가올 탄소중립시대에 우리 가족이 살고 싶은 미래의 서울 모습을 상상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모든 형태의 가족 누구나'로, 1인 가족·성인 부부 등 나이나 가족의 형태와 관계없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참가 방법은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도화지를 수령해 공원과 전시관 내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린 후, 당일 1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또한 대회 기간 매주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직지심체요절, 직지)이 프랑스에서 50년 만에 대중에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과 협력해 직지와 한국불교의 인쇄 문화유산을 다루는 컨퍼런스를 오는 13일 문화원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는 오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열리는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 특히, 직지는 1973년 '동양의 보물' 전시에서 소개한 이후 50년 만에 대중에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문화원은 이번 전시와 연계해 직지를 비롯해 한국불교의 인쇄 문화유산의 가치와 위상을 알리는 직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범종 스님이 직접 강연을 하고, 고려 불교를 전공하고 직지 불어판 번역을 담당한 파리7대학 야닉 브뤼느통 교수가 통역을 맡았다. 컨퍼런스에서는 선의 요체를 담고 있는 직지의 발간 배경을 살펴보고, 한국의 인쇄문화 발전 속 직지가 차지하고 있는 가치와 위상을 재조명한다. 더불어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규모를 확대함에 따라 6일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받고, 서류를 검토해 21일까지 발표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생이 한 끼에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한다. 지난달 농식품부는 올해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41곳 선정했으나 사업 확대에 대한 요청이 요청이 늘자 사업 규모를 늘리고 대학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예산은 7억 7800만원에서 15억 8800만원으로 2배 늘렸고 지원 대상은 69만명에서 150만명으로 확대했다. 신청은 전국의 야간대학, 사이버대학, 원격대학을 제외한 모든 대학(360여 개교)이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6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학교소개서, 운영계획서 등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전자공문과 이메일(rice100@epis.or.kr)로 제출하면 된다. 기존에 선정된 41개교 대학은 당초 신청인원 대비 증원을 희망할 경우 추가 모집에 별도 신청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사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주인공 '유진 초이' 역의 실존 인물인 황기환 애국지사(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의 유해가 마침내 고국산천으로 돌아온다. 드라마 속 배우 김태리 씨가 연기한 고애신의 마지막 대사 '독립된 조국에서 다시 봅시다(see you again)'가 황기환 지사 순국 100년 만에 실현되는 것이다. 국가보훈처는 황기환 애국지사의 유해를 국내로 모셔오는 유해 봉환일을 오는 10일로 확정, 본격적인 봉환 절차에 착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보훈처는 우선 5일 유해 봉환반을 미국으로 파견한다. 현지 추모식 등의 일정을 진행한 뒤 황기환 지사의 유해를 모시고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출발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여객기에서 하기되는 유해를 오전 9시 직접 영접한 뒤 영정을 들고 운구에 나선다. 이후 황기환 지사의 유해를 실은 운구 차량이 대전현충원에 도착하면 오후 2시부터 대전현충원 현충탑 앞에서 유해 봉환식이 거행된다. 봉환식이 끝나면 독립유공자 7묘역에서 안장식이 이어진다. 보훈처는 앞서 황기환 지사의 유해 봉환을 위해 2019년과 2022년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앞으로 공공부문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을 정해진 기한 내에 여성가족부에 통보하지 않는 경우 시정명령과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 31일 여가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공공부문 성폭력 사건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됐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은 성폭력사건 발생 사실을 인지한 후 지체 없이 여가부 장관에게 사건 발생 사실을 통보하고 3개월 내에 재발방지대책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이같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기관에 대한 제재수단이 없었다. 이번 개정안에는 해당 기관에 기한을 정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장 사건에 한해서는 재발방지대책 제출 기간이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된다. 개정안은 공포 1년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번 법 개정으로 권력형 성범죄 사건에 대해 기관 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지고 공공부문 내 사건 발생 시 사건 통보 및 재발방지대책 제출 의무의 이행력이 제고될 것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조선의 밤,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를 4월 7일부터 11월 12일까지 금, 토, 일 및 공휴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개장은 한층 더 새로워진 '2023 연분'을 선보인다. 궁중 무용인 '가화무'에 LED 퍼포먼스와 섀도 아트를 더한 연분은 한국민속촌 대표 야간 공연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인파가 관람을 위해 일찍이 대기한다. 2023 연분은 대기하는 관람객을 위해 오프닝에 퀄리티 높은 무용 공연을 더했다. 또 직접 관람객이 참여해 오감이 즐거운 공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달빛 아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전통 한옥을 보았다면 민속촌 안쪽 내자원에는 극강의 토종 공포체험이 준비됐다. 워크스루형 공포체험 '귀굴:혈안식귀'는 지난해 소셜 미디어(SNS)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올해는 더 무섭게 돌아와 관람객들에게 오싹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올여름을 더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국내 최장 야외 공포체험 '살귀옥'을 준비하고 있다. 민속마을 곳곳에는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와 보기에도 아름다운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다. 달빛이 그린 그림자로 인생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주점을 운영하는 A씨는 미성년자가 의심되는 경우 주민등록증을 요구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오톨도톨한 돋움 문자로 인쇄되어 있는지 만져본다. 또한 각도에 따라 좌측상단의 태극문양 색상이 변하는지, 좌측 하단 작은 사진 이미지와 숫자가 번갈아 보이는지 기울여 보며 진위여부를 확인한다. 전세를 구하고 있던 B씨는 위조 주민등록증을 만들고 집주인 행세를 한 사기 사건을 접하고 걱정이 컸다. 그러나 전화나 정부24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앱으로 주민등록증 수록사항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다. 행정안전부는 위·변조 주민등록증 사용으로 인한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위·변조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요령을 지방자치단체와 소상공인협회 등에 안내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사용하는 경우 공문서 위조 및 행사에 해당되어 형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이 위조된 주민등록증을 사용해 나이를 속이고 술이나 담배를 구입하는 경우 처벌될 수 있고, 판매자는 영업정지로 폐업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020년 1월 1일부터 발급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주민등록증은 임의 변조가 불가능하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31년 만에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소방청 주관의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경쟁률은 국가직으로 전환된 2019년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18일 치러진 소방공무원 시험은 대체로 무난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이번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의 난이도는 예상보다 무난해 평균점수 9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 안정권으로 예측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영어와 한국사가 검정제로 대체되면서 필기시험 과목 수가 공채(공개채용)는 3과목으로, 경채(경력채용)는 3과목에서 분야별 전문 2개 과목으로 변경됐다. 또 체력과 면접의 비중이 확대돼 필기의 경우 25%가 줄어든 50%만 반영된다. 과목 수 감소 등 시험제도의 변경으로 인해 이번 시험에 다수의 고난이도 문제 출제가 우려됐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만큼 어려운 시험은 아니었다는 게 에듀윌의 분석이다. 에듀윌 공무원 합격전략 연구소는 과목별 난이도에 대해 소방학개론은 수월한 편이었고, 소방관계법규는 어려웠지만 예상외의 어려운 문제는 없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지난해 난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전 세계 청소년들이 한 데 모여 우정을 쌓고 대자연 속에서 자신의 잠재 능력을 계발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올해 8월 한국의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열린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는 전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축제 활동으로 4년마다 개최된다. 인종, 종교, 이념,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어 170여개 회원국 수만명의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이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눈다. 스카우트는 형제애로 뭉친 세계적 청소년 운동으로, 스카우트 활동은 영국 장군 베이든 포우엘이 1907년 브라운시섬에서 소년들과 함께 야영한 것이 기원이다. 스카우트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경이 1920년 런던의 올림피아 스타디움에서 제1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개최하면서 직접 이 대회에 잼버리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때 잼버리(Jamboree)는 북미 인디언의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라는 뜻을 지닌 시바아리(Shivaree)란 말에서 유래됐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3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스카우트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다수 득표 후보지를 개최지로 결정한다. 2017년 8
(부산=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회장 권대근)는 21일 '세계 시의 날(World Poetry day)'을 맞아 부산 금정구 오륜대 땅뫼산 시민공원 산책길에서 '제15회 시민과 함께하는 부산PEN시화전’을 개최했다. ‘세계 시의 날’을 기념하여 시화전을 하는 것은 국제적인 문학단체인 PEN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로 부산PEN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는 행사라 할 수 있다. 이날 시화전에는 권대근 회장(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의 시 '석류의 항변' 외 시화 40여 점이 전시되었다. 제15회 부산PEN시화전 기념 시화집과 협회지인 <부산펜문학>, 후원받은 문학전문지 계간 <에세이문예> 23년 봄호를 참여한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며 문학을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라는 세계적 환란을 극복하고 그것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위로하고, 시의 사회적 기능을 활성화하여 시민들의 안정된 정서 함양에 문학이 큰 역할을 하고자 기획되었는데, 해마다 그 영역을 넓히고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지의 맑은 물을 배경으로 바이올린 연주자들의 ‘사랑의 인사’를 들으며 감정을 다듬은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총 68만 4867명의 대학생 지원을 목표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대학 41개를 선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해 젊은 층의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대학교와 함께 공동 지원해 대학생에게 쌀과 쌀 가공식품을 활용한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동시에 쌀소비 확대 및 학생 식비 부담을 낮추고자 한다. 최근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이 높아지며 올해 전국 대학교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열기가 높아져 대학교의 총 신청 인원 수가 당초 계획된 50만명을 크게 넘어섰다. 이처럼 대학생과 학교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 예산을 확대 편성해 지원 인원수를 68만명으로 대폭 늘렸다. 또한 사업 참여 대학교를 41개 선정했는데, 이 사업을 함께하는 41개 대학은 서울·경기·인천 11개교(서울대, 인천대 등), 강원 4개교(강원대, 상지대 등), 대전·충청 6개교(충남대, 순천향대 등), 대구·부산·울산·경상 12개교(경북대, 부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이 20일, 지난 19일 서울시 중심으로 분포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 동대문 쪽방촌 소외계층, 서울역 노숙자 등 250여명 대상으로 서울 꽃동네가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따뜻한 밥과 찬을 나누는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소중한 배식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옥순 회장은 "서울역의 '따스한 채움터'에서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는 작은 정성이지만 소박한 한 끼의 따뜻한 식사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일교차가 심한 요즘 어르신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식사를 잘 챙겨 드시기 바란다"며 "오늘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저녁식사를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회장은 그러면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미화 부회장은 "비록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저녁 식사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행복한 마음과 정을 나눌 수 있어 뿌듯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더욱 세심히 살펴 앞으로도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천재적 예술가인 거장 미켈란젤로와 어깨를 나란히 한 금세기 최고의 핑거페인팅 아티스트로 불리는 구구 킴의 성화(聖畫) 특별전(전시 기획: 문화저널코리아)이 3월 24일부터 4월 23일까지 아트불 청담갤러리에서 열린다. 아티스트 구구 킴은 부활절(4월 9일)을 한 달여 앞둔 사순절 기간에 열리는 이번 성화전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중세와 근·현대를 아우르는 지금껏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기법으로 성모와 아기 예수, 최후의 만찬, 십자가의 보혈 등 30여점의 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천, 수만 번이 중첩돼 만들어진 손가락 지문의 정교함으로 예술적 혼이 가득 담긴 구구 킴의 놀라운 작품 세계와 규모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숯, 목탄, 파스텔, 석채 가루로 손가락을 붓 삼아 그려내는 그의 핑거 페인팅 작품들은 모던 클래식 '구구이즘(GUGUISM)'이라는 장르로 인정받으며 전 세계적 호평 받고 있다. 아티스트 구구 킴은 "코로나와의 전쟁, 그리고 자연재해로 어려워진 시기에 성화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 속에 생명에 대한 감사가 회복되고 서로를 사랑하게 되기를 소망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우수 지자체에 강원 태백시와 경남 창원시, 전남 순천시가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16일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된 25개 지자체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맺고 2022년 여성친화도시 이행점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3개 지자체에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해 지역사회 활동역량을 강화하고 돌봄과 안전을 구현하고 있는 도시를 일컫는다. 여성친화도시 지정이 시작된 2009년 이후 지자체 참여가 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협약 서명식과 함께 여성친화도시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2022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대통령 표창에는 강원 태백시가, 국무총리 표창에는 경남 창원시와 전남 순천시가 수상한다. 강원 태백시는 지역특화 직업 훈련과 일자리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취,창업 기반 마련, 안전대학 운영을 통한 재난,폭력 대비 교육 실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남 창원시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 후 문화,역사 기록 등을 위한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시민참여단과 함께 사회 약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3'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더욱 탄탄해진 팀워크를 장착한 '돌담즈'의 컴백을 예고했다. 오는 4월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6년 시즌1과 2020년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3년 만에 시즌3 컴백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시즌3에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의 한석규를 필두로 시즌2 주요 배역들이 대거 합류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진경, 임원희, 변우민, 김주헌, 윤나무, 신동욱, 소주연, 고상호, 윤보라, 정지안 등 돌담병원 식구들과 새롭게 투입된 이신영, 이홍내가 모두 모여 시즌3의 벅찬 시작을 함께했다. 출연을 확정한 김민재는 약속된 일정이 있어 아쉽게 참가하지 못했지만 응원의 마음을 보탰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이끌어온 유인식 감독과 강은경 작가는 감격적인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