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국가유공자와 달리 복지혜택이 제한됐던 보훈보상대상자, 지원대상자도 수송시설 및 고궁 이용지원, 양로,양육지원 등 혜택이 가능해진다. 국가보훈부는 18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보훈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법률'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의 적용을 받는 대상은 크게 '보훈보상대상자'와 '지원대상자'로 나뉜다. 보훈보상대상자는 '국가의 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직무수행 및 교육훈련 중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한 군인·경찰·소방·공무원'을 일컫는다. 지원대상자는 '군인, 경찰, 소방관 등으로서 본인의 과실이 경합된 사유로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국가유공자에 준하여 지원하는 대상자'를 말한다. 이번 법률 개정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보훈보상대상자와 지원대상자 본인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고속열차(KTX·SRT)는 연 6회 무료, 7회차부터 50% 할인을 받는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수송시설 이용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하철 무료 이용은 역 창구 또는 역무원 호출버튼을 이용해 역무원의 신분증을 확인을 거쳐 우대권을 교부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교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2023년 제64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Mathematical Olympiad, IMO)에서 한국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며 국가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총 12일간 일본 지바에서 개최되었는데, 우리나라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112개국 중 3위를 달성했다. 한편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대수, 조합, 기하, 정수 등 4개 분야에서 6문제가 출제되며, 하루 4시간 30분 동안 세 문제씩 푸는 방식으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각 날의 마지막 문제인 3번과 6번 문항은 매우 난이도가 높고 해결 방법을 예측하기 어렵게 출제된다. 평가는 문제당 7점으로, 6개 문제 42점 만점 기준으로 채점하며 국가별 선수들의 점수 합으로 국가 종합 순위를 결정하고 있다. 세계 112개국 61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배준휘(서울과학고3), 이규동(서울과학고3), 진영범(서울과학고2), 최우진(서울과학고3) 학생이 금메달을, 이지후(서울과학고3), 정유찬(서울과학고2)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해 총점 215점으로 국가 종합 3위를 달성하였다. 참고로 중국은 금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퍼메이드 앤 아이디(대표 최윤영)가 장애인 평생 교육 시설인 채움누리학교에 특별히 제작된 의자를 기부했다. 최윤영 퍼메이드 앤 아이디의 대표는 14일 "채움누리학교의 기존에 사용 중인 플라스틱 의자가 손상되고, 방석 부분이 딱딱해 장애우들이 불편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에 장시간 앉아 있어도 허리에 부담을 덜 주는 의자를 제작하여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장애우들은 움직임이 불편하기 때문에 바퀴가 있는 의자는 미끄러질 위험이 있었다"며 "기존의 바퀴를 빼고 더 안전한 것으로 교체하여 새로운 의자를 제작,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그러면서 "오랜 시간 동안 의자 제작에 대한 연구와 제조 경험을 가진 회사였기에 이러한 특별 제작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의자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최윤영 대표는 현대무용강사이자 요가와 필라테스 강사였으나 요추디스크 환자가 되면서, 척추 건강을 덜 해치는 의자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최윤영 대표는 "항상 오래 앉아 일하는 사람들의 척추 건강을 고려하여 의자를 제작해 왔다"며 "건강을 덜 해치는 의자를 제조하고 판매하면서 받은 것만큼 사회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승강식 피난기 제조사 ㈜아세아방재는 '제7회 부산건축박람회'에서 선보인 '내리고 국민보급형 승강식 피난기'가 호평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7회 부산 건축박람회는 건축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로 우수한 건축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주거 및 상업 공간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전시회 기간 내내 아세아방재 부스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우수한 화재 대피시설을 직접 체험하려는 건축사, 재개발·재건축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부스를 방문한 한 건축사는 "고층건물 화재 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인상적”이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아파트 대피시설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재개발조합 한 관계자는 "내리고는 주택 건설 분야의 하자 없는 안전한 아파트 건설에 해법을 제시하는 기술"이라며 "전국 아파트로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람회 체험장을 연다는 소식을 접한 대구시 모재건축 조합장은 안전한 피난시설을 하기 위해 고려하고 있는데 반드시 당 아파트에 넣어야 할 제품이라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K-뮤지컬의 해외 진출에 날개를 달아줄 '2023 K-뮤지컬 국제마켓'을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정동1928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 뮤지컬 분야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전문마켓으로 문을 연 'K-뮤지컬 국제마켓'은 K-뮤지컬의 해외 진출 교두보다. 올해 행사에서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우리 공연시장을 이끌고 있는 K-뮤지컬이 아시아를 넘어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에 도전장을 내민다. 코로나19라는 장애물과 빠른 계약 성사가 어려운 뮤지컬 산업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는 창작뮤지컬 20편을 국내외 제작사와 투자사에 선보였고, 해외 판권계약 3건, 국내 온라인 유통 플랫폼 계약 1건의 성과를 냈다. 올해도 K-뮤지컬 시장의 해외 진출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미국 브로드웨이, 영국 웨스트엔드 등 해외 주요 뮤지컬 제작,투자사 16인을 초청하고 국내 16개 뮤지컬 제작사와 투자사가 참여해 교류 기회를 확대한다. 'K-뮤지컬 국제마켓'의 대표 프로그램인 '뮤지컬 드리밈 피칭'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 작품(미완성 작품 포함)에 대한 투자를 제안하고,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국내 중·고육상의 다크호스들이 '2023 홍콩 인터시티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 전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국중·고육상연맹 소속 육상 선수들로 현지 홍콩 인터시티 대회는 홍순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19명의 선수로 구성, 출전했다. 홍콩 인터시티대회는 지난 22일~26일(대회기간 24~2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성황리 개최, 전원 입상하는 수훈을 기록했다. 참가 선수들은 주니어 선수로 미래 한국의 육상을 이끌 10대 유망주 선수들로 전종목에서 괄목할 성적을 거두고 26일 오후 귀국했다. 다음은 출전 선수들의 명단과 기록이다. △김은혁(배문고) 800m 1.56.05. 1위, 1500m 4.07.44. 1위 <2관왕> △최진우(울산 스포츠 과학고) 높이뛰기 2.15m 1위 △배건율(전남 체고) 200m 21.50 1위 400m 47.19 1위 <2관왕> △김태희(이리공업고) 해머던지기 59.74m 1위 △박시훈(금오고) 포환던지기 18.63m 1위 △박민재(충남체고) 원반던지기 47.87 1위 △박우림(속초여고) 800m 2.18.71 1위, 1500m 4.53.71 1위&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이 18일 회원 25명과 함께 서울시 중구 서울역 인근 노숙인, 취약계층 급식 및 자활지원 기관인 '따스한 채움터'에서 무의탁 노인, 노숙자, 사회 빈곤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은 서울 꽃동네 '사랑의 집' 이해숙 원장과 이영숙 사무국장이 사랑과 정성으로 식사를 준비해 따스한 채움터 1층과 2층에서 배식봉사를 통해 253명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옥순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회장은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비록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자들의 마음도 함께 배가 부르고 행복했다"며 "휴일 저녁 소박한 한 끼의 식사로 결식 우려가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한 따뜻한 한 끼 식사로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준비 해주신 서울 꽃동네 '사랑의 집' 이해숙 원장과 이영숙 사무국장, 그리고 회원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배식봉사 활동을 함께한 한상대 대한민국 제5대 국새장도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이 여러 사정으로 식사조차 걱정해야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가정
(대구=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정갑균)가 지난 5월 2일 '한국-루마니아 문화적 협력 강화'를 주제로 루마니아 부쿠레슈티국립오페라극장과 극장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루치안 로마싀카누 문화부 장관이 이끄는 루마니아 측 주요 인사들이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해 상호 공연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회담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체사르 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 다니엘 즹가 부쿠레슈티국립오페라극장장 등 루마니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루 간 문화적 교류에 대한 높은 의지를 방증했다. 대구시 관계자로는 진기훈 국제관계대사가 참석했으며, 김창윤 한-루 협회 회장이 배석해 의미를 더했다. 루치안 로마싀카누 루마니아 문화부 장관은 "한-루 문화적 교류의 시작이 오늘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문화를 매개로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정갑균 관장 안내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백스테이지와 무대 및 객석을 차례로 돌아본 부쿠레슈티국립오페라극장 관계자들은 특별히 오페라에 최적화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음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니엘 즹가 극장장은 "극장의 시즌 프로그램과 현대식 시설, 무대 장비를 보며 놀라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동물권행동 카라가 주최하는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조직위원장 전진경, 집행위원장 임순례)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출품 공모를 시작했다. 출품 기간은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이다. 출품 부문은 국제단편경쟁과 비경쟁 부문으로 나뉜다. 국제단편경쟁 공모는 2021년 1월 이후 제작된 동물을 소재나 주제로 한 40분 이내의 단편이면 장르 구분 없이 출품 가능하다. 비경쟁 부문은 동물 영화 최신작을 비롯해 전 세계 동물권 논의의 다양한 층위를 살피는 장편과 단편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출품을 원하는 영화인은 서울동물영화제 홈페이지 또는 필름프리웨이에서 온라인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국제단편경쟁은 예선 심사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영화제 기간 온,오프라인으로 상영되며, 본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작품상(500만원) 1편, 관객상(200만원) 1편으로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서울동물영화제 측은 "동물이 존엄한 생명으로서 본연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영화 제작 과정 및 영화제 운영 과정에서도 공존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영화제의 비전과 미션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정상외교 기간 중 미국 워싱턴 DC 현지에서 'K-관광 전략회의'를 여는 등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박 장관은 지난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에서 워싱턴,뉴욕의 MZ세대 및 여행사들과 'K-관광 전략회의'를 열고 미국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젊은 세대들은 K-팝과 드라마 영향으로 K-푸드, 패션, 뷰티 등 K-컬처 전반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결국 한국여행을 꿈꾸게 된다고 전했다. 현지 여행사 대표들도 한국만이 가진 무기인 K-컬처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가족여행 수요 공략과 타깃층 확대를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박 장관은 한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청와대를 추천하며 "청와대는 백악관 네 배 크기에 대통령 역사와 문화예술, 자연, 전통 문화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인근에는 고궁, 박물관,미술관을 비롯해 한국음식을 체험할 맛집들이 즐비하고, 도심 한가운데서 클라이밍을 즐길 수도 있다"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은 편리하게 현장 발권으로 관람할 수 있으니 한국여행 리스트에 꼭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의료비·공공요금 체납 등 위기가구를 포착하기 위한 정보가 39종에서 44종으로 확대된다. 또한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 대해서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해 위기가구로 발굴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대책'의 후속조치로, 정확한 위기가구 발굴 및 신속한 소재 파악 등을 위한 '사회보장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위기가구 발굴 정보에 의료비, 수도·가스요금 체납 등 5종이 추가되고, 금융 연체금액 범위는 1000만 원 이하에서 2000만 원 이하로 상향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위기가구를 누락하지 않도록 입수 중인 금융 연체금액 범위를 1000만 원 이하에서 2000만 원 이하로 상향한다. 또한 수도·가스요금 체납정보, 의료비 과다지출자 정보 등 위기징후로 입수하는 대상 정보를 확대하는데, 오는 12월부터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처리하는 정보를 39종에서 44종으로 늘린다.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다른 경우 주민등록 사실조사 등을 통해 확인한 실제 주소와 연락처 정보를 위기가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할 요양시설 및 예술단체를 공모한다. 2018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 진행되는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고령화 사회 가운데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제한적인 노인요양시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문화향유 사업이다. 매년 전통예술단체를 선발해 감상 위주의 공연이 아닌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해왔다. 2022년까지 910여 명의 예술가가 1929개 노인요양시설에 방문해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 전통예술 체험과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노인요양시설 공모는 '주야간보호센터'와 '노인요양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3㎡(10평) 이상의 실내 공간을 보유한 요양시설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요양시설 현황 등을 구글 설문 링크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240개 요양시설은 각 5회 차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참여예술단체 공모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3인 이상의 전통공연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통예술 전공자 및 이에 준하는 경력을 보유한 인원이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전통예술을 기반으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정부가 미래교육 수요를 교원 수급과 직접 연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정보교과 교원이 선제적으로 배치되고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학습지원 교원이 추가 배치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학령인구 급감, 디지털 대전환 등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장기(2024~2027년) 초,중등 교과 교원수급계획'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은 적정 규모의 교원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령인구 감소 추세와 함께 미래교육 수요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시도교육청, 교원단체 등 교육계뿐 아니라 비교육계(경제, 인구 등)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수립됐다. 이번 교원수급계획은 '교사 1인당 학생 수' 외에도 디지털 인재양성, 국가교육책임제 강화, 지역균형발전 강화 등 주요 국정과제 추진에 필요한 교원을 적극 반영해 현장의 정책 추진을 지원한다. 2021년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공립 초·중등 학생 수는 올해 대비 2027년까지 58만 명(13%) 감소하고 이후 감소 폭이 확대돼 2038년까지 초등 88만 명(34%), 중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30대 성인 학습자 10명 중 7명은 디지털화된 학습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계발이나 노후 대비, 취업·이직 등을 목적으로 꾸준히 공부하는 2030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에듀윌은 성인들의 학습 방식 선호도 조사를 위해 3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약 2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275명이 참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 중 더 선호하는 방식'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7.8%가 '온라인 강의'라고 답변했다. 온라인 강의를 선호하는 이유는 '생활 패턴에 맞춰 자유롭게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취약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수강하거나 돌려보면서 공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등이라고 답변했다. 학습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은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는 74.2%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현재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학습용 앱 개수는 '2~3개'가 37.1%로 가장 많았고 '1개'가 28.7%로 뒤를 이었다. 반면 교재를 보거나 필기할 때 선호하는 방식은 '실물 교재 및 노트 활용'(59.3%)이라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노벨상 펀드'로 알려진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이하 'HFSP')에 한국 연구자 4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 연구자는 58개국 429명의 지원자 중 해외연수지원 대상자 총 52명안에 들어 3년 동안 매년 약 6만 달러를 지원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한솔 박사(미국 하버드의과대학교), 신승우 박사(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 김동윤 박사(미국 록펠러대학교), 이준혁 박사(미국 하버드의과대학)가 2023년 HFSP 상을 받게 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한편 HFSP는 생명과학분야 기초 연구에 대한 각국 정부의 공동 지원을 위해 1989년 설립 G7 중심으로 출범한 국제기구로, 회원국은 2004년 가입한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일본, 스위스, 이스라엘, 호주 등 17개국이다. 특히 HFSP는 출범 이래 71개국 7500명 이상의 연구자를 지원했으며, 수혜자 중 2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노벨상 펀드'로 지칭되기도 하는 만큼 수상자의 연구 혁신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HFSP는 독창적인 생명과학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접근법으로 생명기전을 밝히는 연구를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