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자연어를 이해하는 실용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무하유(대표 신동호)가 자사의 AI 기반 표절검사 서비스 'CK브릿지(카피킬러 브릿지)'를 도입한 대학들의 2022년 이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학 내 과제물 중 절반에 가까운 46.03%가 '표절 위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절률은 상대적인 수치이기 때문에 카피킬러가 표절률의 적정 기준을 정해주지는 않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표절률이 15~20% 이내일 때 안전하다고 본다. 해당 조사에서는 과제물의 21~30%를 표절한 경우 '표절 유의', 31% 이상 표절한 경우 '표절 위험'으로 분류했다. 지난해 대학 내 과제물의 평균 표절률 역시 37.45%에 달했다. 특히 과제물을 90% 이상 표절한 경우도 11.84%로, 학생 10명 중 1명 꼴로 과제 내용의 대부분을 표절 후 제출한 셈이다. 표절률은 하나의 문서에서 표절 의심 표현이 차지하는 비율로, 평균 표절률은 카피킬러에 등록된 전체 문서들의 평균적인 표절률을 의미한다. 카피킬러를 이용하는 대학교에서 1년 동안 업로드 된 문서 수는 총 1387만건 이상이다. 표절 검사가 가장 많이 진행된 문서는 과제물로 전체 중 61%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정부가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 사기 피해자 중 은행권 및 상호금융권 등에서 보유 중인 대출분에 대해 20일부터 즉시 경매를 유예하도록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9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전세사기 피해지원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금융감독원, 국세청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전세 사기 피해자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경·공매 유예 실행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전세 사기 피해 관련 경매 일정의 중단 또는 유예 등 대책을 지시한 뒤, 찾아가는 시스템을 잘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 사기 피해자로 확인된 2479세대 중 은행권 및 상호금융권 등에서 보유 중인 대출분에 대해서는 20일부터 즉시 경매를 유예하도록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금융위원회에 협조 공문, 금융감독원에 비조치의견서 등을 발송했다. 또 민간 채권관리회사(NPL) 등에 매각된 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경매 절차 진행을 유예하도록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SBI금융그룹의 해외송금 서비스 'SBI 코스머니'가 서비스 론칭 5주년을 맞아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해외송금 동향을 포함한 서비스 통계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SBI 코스머니는 모바일 앱(App), 웹(Web)을 통한 간편 해외송금을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은 SBI 코스머니는 주거래,VIP 여부에 따라 차등적으로 환율 우대를 제공하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모든 고객에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전략을 내세워 업계 리딩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중계 은행 개입 없이 실시간 내지 몇 시간 내로 해외송금이 완료되는 최신 핀테크 기술을 적용해 해외송금 수수료를 최대 90% 줄인 점도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SBI 코스머니 해외송금 동향에 따르면 2019년 119만9000원이었던 1회 평균 송금액은 코로나19 원년인 2020년 108만3000원으로 약 9.6% 감소했으나, 2021년 141만9000원으로 31% 상승 전환했다. 연간 송금 건수는 팬데믹 기간 하락 없이 상승 곡선을 그려 2020년엔 89.6%, 2021년엔 51% 증가했다. 김정욱 SBI 코스머니 대표는 "체류 기간 90일 초과 국제이동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사무총장 티에리 코펜스)는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함께 4월 11일에서 24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사진전 '국경없는의사회가 마주한 생명의 순간들'을 개최한다. 전 세계 인도주의 위기 현실을 알리기 위해 준비된 이번 전시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우크라이나 전쟁 등 활동 현장에서 국경없는의사회가 만난 생명의 순간들을 담은 사진 약 50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주요 활동 분야인 △무력 분쟁 △전염병 △자연재해 △의료 사각지대 △난민 및 국내 실향민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주제별로 약 10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더불어 제5회 국경없는영화제의 개막작이자 배우 유해진의 내레이션으로 국내 대중에 알려진 다큐멘터리 '에고이스트: 이기심과 이타심의 경계' 상영 및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 인증 사진 이벤트도 준비될 예정이다. 한편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생명을 살리는 후원 부스도 운영된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정치, 경제, 종교 등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가장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돕기 위해 개인 후원자 비율을 높게 유지하고자 노력해왔다. 2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이탈리아 프리미엄 니치 향수 브랜드 '마인퍼퓸랩(Mine Perfume Lab)'이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공식 론칭한다. 2017년 이탈리아 나폴리 산 주세페 베수비아노에서 시작된 마인퍼퓸랩은 핸드메이드의 가치를 존중하며 삶의 기억과 일상의 경험을 특별한 향과 무드를 표현하는 브랜드다. 향수는 4가지 라인의 16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처음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샘플 키트도 준비돼 있다. 마인퍼퓸랩의 모든 제품은 균일한 품질과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담아내고자 메이드 인 이탈리아(MADE IN ITALY)로 장인의 손을 거쳐 생산된다. 향수는 마인퍼퓸랩 창립자이자 조향사인 MAX가 개발하며 향수를 담아내는 공병은 베네치아 소재 유리공예 장인, 공병 마개는 밀라노에 있는 테일러 장인과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마인퍼퓸랩은 조향 시 최고의 성분을 사용한다. 고농도 에센스를 사용해 8시간~12시간의 높은 지속력을 지니는 것은 물론 향수의 본질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파라벤, 방부제, 글리세린, 착색제 등의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다. 마인퍼퓸랩의 향수는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주문 시 마인퍼퓸랩만의 선물 포장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은둔형 청소년이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사회로 다시 진입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강화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은둔형 청소년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고위기 청소년 지원 강화 방안(청소년 자살,자해 예방 중심)'의 후속 조치로, 고위기로 유입될 우려가 높은 은둔형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된 시행령 중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확대는 공포하는 날부터 시행된다. 기존 대상자는 ▲비행,일탈 예방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의 실질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이었으나 신규로 ▲은둔형 청소년이 추가되는 것이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4조에 따라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 위기청소년에게 생활지원, 치료비, 심리검사 상담비, 학업지원비 등을 현금 및 물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은둔형 청소년은 불규칙한 생활과 불균형한 영양 섭취 등으로 신체적 성장이 더딜 수 있고 사회적 역할 상실 및 적응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전통 분야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23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공연예술인을 위한 창작공간 '전통공연창작마루'가 연습실, 공연장, 강의실, 콘텐츠 제작실 등 공간 인프라를 바탕으로 예술인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사업은 전통예술 분야 청년예술가의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실험적인 창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예술가들은 창작활동비와 결과 발표 공연 등을 지원받아 수제천 반주에 부르는 서도좌창 초한가, 현대 무용의 일부분이 된 피리 연주, 환희와 신명으로 승화된 살풀이춤 등을 발표했다. 올해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전통예술 분야 청년예술가들이며, 창의성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8팀의 청년예술가는 활동을 증명하는 절차를 거쳐 5개월간 월 1회의 창작활동 지원금을 받고, 창작활동 결과 발표회 준비를 위한 1회의 발표 준비금을 받게 된다. 또 이후 발표회 영상 제작을 지원받아 앞으로 창작활동을 홍보하는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는 4월 22일(토)부터 5월 14일(일)까지 지구의 날(4.22)과 세계환경의 날(6.5)을 기념해 '2023 가족환경그림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가족환경그림대회는 드림센터의 대표적인 연례행사로 환경의 가치와 가족 간 화합이 함께 빛나는 환경문화축제이다. 2022년에 개최된 가족환경그림대회는 300가족이 그림을 출품, 16가족이 수상했으며 연계 행사까지 총 2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올해 그림 주제는 '지구를 살리는 도시, 미래의 서울'이다. 다가올 탄소중립시대에 우리 가족이 살고 싶은 미래의 서울 모습을 상상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모든 형태의 가족 누구나'로, 1인 가족·성인 부부 등 나이나 가족의 형태와 관계없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참가 방법은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도화지를 수령해 공원과 전시관 내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린 후, 당일 1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또한 대회 기간 매주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직지심체요절, 직지)이 프랑스에서 50년 만에 대중에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과 협력해 직지와 한국불교의 인쇄 문화유산을 다루는 컨퍼런스를 오는 13일 문화원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는 오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열리는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 특히, 직지는 1973년 '동양의 보물' 전시에서 소개한 이후 50년 만에 대중에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문화원은 이번 전시와 연계해 직지를 비롯해 한국불교의 인쇄 문화유산의 가치와 위상을 알리는 직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범종 스님이 직접 강연을 하고, 고려 불교를 전공하고 직지 불어판 번역을 담당한 파리7대학 야닉 브뤼느통 교수가 통역을 맡았다. 컨퍼런스에서는 선의 요체를 담고 있는 직지의 발간 배경을 살펴보고, 한국의 인쇄문화 발전 속 직지가 차지하고 있는 가치와 위상을 재조명한다. 더불어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규모를 확대함에 따라 6일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받고, 서류를 검토해 21일까지 발표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생이 한 끼에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한다. 지난달 농식품부는 올해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41곳 선정했으나 사업 확대에 대한 요청이 요청이 늘자 사업 규모를 늘리고 대학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예산은 7억 7800만원에서 15억 8800만원으로 2배 늘렸고 지원 대상은 69만명에서 150만명으로 확대했다. 신청은 전국의 야간대학, 사이버대학, 원격대학을 제외한 모든 대학(360여 개교)이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6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학교소개서, 운영계획서 등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전자공문과 이메일(rice100@epis.or.kr)로 제출하면 된다. 기존에 선정된 41개교 대학은 당초 신청인원 대비 증원을 희망할 경우 추가 모집에 별도 신청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사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주인공 '유진 초이' 역의 실존 인물인 황기환 애국지사(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의 유해가 마침내 고국산천으로 돌아온다. 드라마 속 배우 김태리 씨가 연기한 고애신의 마지막 대사 '독립된 조국에서 다시 봅시다(see you again)'가 황기환 지사 순국 100년 만에 실현되는 것이다. 국가보훈처는 황기환 애국지사의 유해를 국내로 모셔오는 유해 봉환일을 오는 10일로 확정, 본격적인 봉환 절차에 착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보훈처는 우선 5일 유해 봉환반을 미국으로 파견한다. 현지 추모식 등의 일정을 진행한 뒤 황기환 지사의 유해를 모시고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출발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여객기에서 하기되는 유해를 오전 9시 직접 영접한 뒤 영정을 들고 운구에 나선다. 이후 황기환 지사의 유해를 실은 운구 차량이 대전현충원에 도착하면 오후 2시부터 대전현충원 현충탑 앞에서 유해 봉환식이 거행된다. 봉환식이 끝나면 독립유공자 7묘역에서 안장식이 이어진다. 보훈처는 앞서 황기환 지사의 유해 봉환을 위해 2019년과 2022년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앞으로 공공부문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을 정해진 기한 내에 여성가족부에 통보하지 않는 경우 시정명령과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 31일 여가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공공부문 성폭력 사건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됐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은 성폭력사건 발생 사실을 인지한 후 지체 없이 여가부 장관에게 사건 발생 사실을 통보하고 3개월 내에 재발방지대책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이같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기관에 대한 제재수단이 없었다. 이번 개정안에는 해당 기관에 기한을 정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장 사건에 한해서는 재발방지대책 제출 기간이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된다. 개정안은 공포 1년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번 법 개정으로 권력형 성범죄 사건에 대해 기관 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지고 공공부문 내 사건 발생 시 사건 통보 및 재발방지대책 제출 의무의 이행력이 제고될 것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조선의 밤,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를 4월 7일부터 11월 12일까지 금, 토, 일 및 공휴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개장은 한층 더 새로워진 '2023 연분'을 선보인다. 궁중 무용인 '가화무'에 LED 퍼포먼스와 섀도 아트를 더한 연분은 한국민속촌 대표 야간 공연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인파가 관람을 위해 일찍이 대기한다. 2023 연분은 대기하는 관람객을 위해 오프닝에 퀄리티 높은 무용 공연을 더했다. 또 직접 관람객이 참여해 오감이 즐거운 공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달빛 아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전통 한옥을 보았다면 민속촌 안쪽 내자원에는 극강의 토종 공포체험이 준비됐다. 워크스루형 공포체험 '귀굴:혈안식귀'는 지난해 소셜 미디어(SNS)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올해는 더 무섭게 돌아와 관람객들에게 오싹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올여름을 더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국내 최장 야외 공포체험 '살귀옥'을 준비하고 있다. 민속마을 곳곳에는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와 보기에도 아름다운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다. 달빛이 그린 그림자로 인생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주점을 운영하는 A씨는 미성년자가 의심되는 경우 주민등록증을 요구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오톨도톨한 돋움 문자로 인쇄되어 있는지 만져본다. 또한 각도에 따라 좌측상단의 태극문양 색상이 변하는지, 좌측 하단 작은 사진 이미지와 숫자가 번갈아 보이는지 기울여 보며 진위여부를 확인한다. 전세를 구하고 있던 B씨는 위조 주민등록증을 만들고 집주인 행세를 한 사기 사건을 접하고 걱정이 컸다. 그러나 전화나 정부24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앱으로 주민등록증 수록사항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다. 행정안전부는 위·변조 주민등록증 사용으로 인한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위·변조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요령을 지방자치단체와 소상공인협회 등에 안내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사용하는 경우 공문서 위조 및 행사에 해당되어 형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이 위조된 주민등록증을 사용해 나이를 속이고 술이나 담배를 구입하는 경우 처벌될 수 있고, 판매자는 영업정지로 폐업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020년 1월 1일부터 발급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주민등록증은 임의 변조가 불가능하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31년 만에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소방청 주관의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경쟁률은 국가직으로 전환된 2019년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18일 치러진 소방공무원 시험은 대체로 무난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이번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의 난이도는 예상보다 무난해 평균점수 9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 안정권으로 예측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영어와 한국사가 검정제로 대체되면서 필기시험 과목 수가 공채(공개채용)는 3과목으로, 경채(경력채용)는 3과목에서 분야별 전문 2개 과목으로 변경됐다. 또 체력과 면접의 비중이 확대돼 필기의 경우 25%가 줄어든 50%만 반영된다. 과목 수 감소 등 시험제도의 변경으로 인해 이번 시험에 다수의 고난이도 문제 출제가 우려됐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만큼 어려운 시험은 아니었다는 게 에듀윌의 분석이다. 에듀윌 공무원 합격전략 연구소는 과목별 난이도에 대해 소방학개론은 수월한 편이었고, 소방관계법규는 어려웠지만 예상외의 어려운 문제는 없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지난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