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지난 28일 오송 침수사고와 관련해 "호우경보와 홍수경보가 발령된 재난대응 비상상황에서 신고 등 수많은 경고가 있었음에도 궁평2지하차도와 주변 미호강과 관련된 여러 기관이 상황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무조정실의 감찰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방 실장은 "먼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방 실장은 그러면서 "미호천교 아래의 기존 제방을 무단 철거하고 부실한 임시제방을 쌓은 것과 이를 제대로 감시·감독하지 못한 것이 이번 사고의 선행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조실은 지난 21일과 24일에 수사의뢰한 18명 외에도 기존 제방의 철거 및 임시제방 설치 관련 공사 관계자와 사고 당일 재난상황 대응조치가 미흡했던 충북·청주·행복청·충북소방본부 관계자 18명을 추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또한 별도로 과실을 확인한 5개 기관, 63명의 공직자의 비위행위를 소속기관에 통보해 비위행위에 상응하는 징계 등의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강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팀 이재상 호남본부장, 김혜령 기자 = 지난해 7월 강진군의회는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 의회 여성 의장이자 국내 최연소 청년의원이 취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인공은 군민 중심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강진군민 민원해결사'로 통하는 올해 서른세 살의 김보미 의장이다. 김 의장은 강진군 곳곳에 스며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과 '위민사상'을 실천하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강진군 실현'을 목표로 지역사회에 젊은 에너지를 불어 넣고 있다. 이에 본지 취재팀은 지난 25일 강진군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취임 2년 차를 맞은 김 의장을 만나 지난 1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각오로 전력을 정비한 앞으로의 계획과 군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군민들 삶의 현장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감정 북받쳐...선배님 의원님들 조언 큰 힘" ▶ 먼저 근황부터 묻고 싶다. "'행정사무감사' 및 '군정질문' 등 그동안 하반기에 편중되어 있던 비중 있는 의사일정을 처음으로 상반기에 배치해 진행했다. 이어 역대 선배 의원님들을 모시고 '강진군의회 32주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했고, 최근에는 후쿠시마 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SK와 글로벌 통신사들이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AI 산업 지형(地形)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원팀(One-team)’으로 뭉쳤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27일 서울 워커힐에서 최태원 회장과 SKT 유영상 사장을 비롯해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글로벌 통신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CEO 서밋'(Global Telco AI Alliance CEO Summit)을 개최하고, 현장에서 SKT, 도이치텔레콤, e&, 싱텔 등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최태원 회장이 주재하는 이번 서밋에는 도이치텔레콤의 부회장 '클라우디아 네맛(Claudia Nemat)', 중동의 대표적인 통신사 e&그룹의 CEO '하템 도비다(Hatem Dowidar)', 싱텔 그룹 CEO '위엔 콴 문(Yuen Kuan Moon)' 등 최고 경영진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도이치텔레콤은 독일, 미국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명실상부 글로벌 최대 통신기업 중 하나다. 이앤(e&)그룹 역시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정무위)이 대표발의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통과된 개정안은 제주4·3 관련 일반재판 수형자도 직권재심을 받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한규 의원은 작년 보궐선거 당시 '제주4·3 희생자들의 신속한 명예 회복'을 약속하고 당선 직후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후 국회 관련 상임위뿐만 아니라 법원행정처, 법무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도 이어온 바 있다. 김한규 의원은 "제주4·3 희생자분들의 명예 회복에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며 "이번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법무부와 법원이 일반재판 수형자에 대한 직권재심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트남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은 여름 성수기를 포함한 하반기 여행 시즌을 타깃으로 나트랑 전문 여행 커뮤니티인 베나자와 함께 새로운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증가하는 베트남 여행 수요에 발맞춰 양사가 함께 계획된 것으로 자유로운 출발 및 도착 선택이 가능하며 프로모션 코드 입력 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베트남항공 항공권 예약이 가능하다. 항공권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출발하는 비행편에 적용된다. 앞서 언급한 예약 가능 기간 내 베트남항공 예약 페이지에 접속 후 원하는 출발일과 도착일, 인원 수를 선택하고 베나자 네이버 카페-베트남항공 프로모션 카테고리에 있는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다만, 9월과 12월 특정 기간에는 프로모션 코드 적용이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베나자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mindy7857/2368928)를 참고하면 된다. 이와 함께 베트남항공은 지난 5일과 12일 서울과 부산에서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운항하는 뭄바이, 뉴델리, 멜버른 노선을 포함한 “베트남항공 하계 스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진아 감독의 신작 VR 영화 '아메리칸 타운'(영문 제목 COMFORTLESS)이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VR 경쟁 부문 'Venice Immersive'에 초청됐다. 이로써 김진아 감독은 '동두천'(2017), '소요산'(2021)을 비롯해 '아메리칸 타운'까지 3편의 작품 모두를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아메리칸 타운'은 김진아 감독의 '미군 위안부 VR 3부작' 최종편이다. '아메리칸 타운'은 1969년 군산 미공군 기지 근처에 주한 미군의 향락을 위해 정책적으로 세워진 기지촌 '아메리칸 타운'의 시공간을 재현한 가상 현실 영화다. 한때 하룻밤 1000여명의 미군이 방문했던 아메리칸 타운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관리 당국에 의해 '미군 위안부'라고 불렸다. 현재는 이곳은 민간인 출입이 금지돼 있다. 김진아 감독의 전작들과 함께 '아메리칸 타운' 역시 '미군 위안부 인권'이라는 정치적, 사회적 이슈를 관객들의 체험을 통해 느끼게 하는 감각적 재현의 영화다. 김진아 감독의 미군 위안부 3부작 가운데 1부인 '동두천'은 1992년 미군에게 살해당한 한국 여성 성 노동자에 관한 작품으로, 201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12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이 오는 8월 14일(월)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만해마을 캠퍼스교육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 문학사의 대표적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위대한 삶과 문학정신을 선양하고 문학적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 고취를 통해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2023 만해축전' 일환으로 열리는 백일장은 만해축전 추진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동국대학교, 조선일보사,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최하고 인제 신문사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운문부(시, 시조)와 산문부(수필)로 나눠 진행되며 시제는 행사 당일 발표한다. 미등단자라면 지역·연령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상 내역을 보면 부문별로 장원 각 1명에게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 차상 각 1명에게는 인제군수상과 상금 100만원, 차하 각 1명에게는 인제군의회의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상 각 3명에게는 인제신문사 대표상과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작품 심사는 문단의 중진·원로 문인 중 위촉하여 진행하며, 수상작 발표 및 시상일은 추후 공지할 예
(서울=미래일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송파구병)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위례신사선 민간투자 건설사업이 당초 올해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 예정이었으나 지연되고 있어,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우려가 적잖은 실정"이라면서 "기획재정부와 서울시에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에 오는 8월 개최할 예정인 2023년도 제4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 위례신사선 실시협약(안)을 상정하여 통과시켜 줄 것을 건의하였다"며 "서울시에 민간투자사업 추진 절차에 따라 조속한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을 통해 조기 착공하여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철도교통 불편을 해소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다"고 이같이 밝혔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신사역(3호선)간 연장 14.8km, 정거장 11개소 규모의 철도건설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1,597억원이 투입되는데, 2018년 민자적격성을 완료(B/C 1.02)하고, 2020년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되었으며, 2023년 3월 30일부터 4월 19일까지 실시협약(안) 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병윤 서울시의회 의원(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동대문1)은 지난 19일 동대문구 약령시 내에 위치한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동북선-제기동역 환승통로 약령시 방향 엘리베이터(E/V) 설치를 위한 관계자 감담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그 동안의 진행사항과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 듣고 참석자들과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서울 동대문구갑 허용범 당협위원장과 동대문구 국민의힘 구의원들, 김월진 서울약령시협회장, 김수원 제기동 주민자치회장, 김영백 경동시장 상인회장, 해당 임원들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사업부장 및 공정관리과장 등을 포함하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병윤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정 활동을 시작과 함께 첫 현장방문 일정으로 동북선 경동시장 사거리 정거장(1공구 103정거장)의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출입구 위치 변경을 재검토토록 요청하였으며 교통위원회 정레회와 임시회를 통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동북선 민간사업자에게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이 의원과 서울시 담당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가수 박지현의 팬들이 집중호우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가수 박지현의 팬들이 수해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고자 성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지현 네이버 팬카페 '엔돌핀'은 호우 피해가 크게 발생한 것을 보고 바로 모금을 시작, 3일 만에 기부자 500여 명이 3천만 원을 모으며 가수와 팬카페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했다. 팬카페 엔돌핀 측은 "집중호우 피해를 뉴스로 접하고 모두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박지현의 아름다운 노래처럼 수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팬카페는 물품 지원과 2차 기부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가장 먼저 나서서 기부해주신 가수 박지현의 팬 분들께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수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활어 보이스', '트로트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최종 2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미스터 로또>와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 명품 노래 실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가 협력병원과 함께 환아 및 가족을 위한 지원을 위해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아와 가족이 겪는 경제적·심리사회적 어려움을‘일상 속 재난’으로 여기고 이들을 돕기 위해 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환아 치료비 및 가족 돌봄 프로그램 지원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선정하여 총 4천 602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정신의학과 환아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환아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을 위한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은 화상을 입은 환아들을 위해 의료비 지원뿐 아니라 최첨단 VR 기기를 활용한 재활치료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환아들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경제적·심리사회적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환아와 가족들이 희망을 품고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희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오는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에 걸친 '실내악축제'가 개최된다. 2021년 처음 개최된 후 호평 받으며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공연으로서 매년 이어져 오고 있는 '실내악축제'는 올해에는 창작국악 실내악 작품들이 다양하게 초연될 예정으로, 개작 초연될 작곡가 이성천의 작품들부터 신진 작곡가들의 위촉 작품들을 통해 국악 실내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며 실내악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갈 예정이다.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실내악축제는 자연 음향 공연장 특성에 적합한 편성과 곡을 통해 국악기의 독특하고 섬세한 하모니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창작 국악 실내악곡을 장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무대로써 다양한 악기 편성의 실내악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SNU 앙상블'과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이 현시대의 감각으로 재탄생한 작곡가 이성천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실내악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 과거부터 현재까지 실내악 역사와 함께 활동해온 '음악동인고물'과 '경기가야금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동인고물은 그들만의 음악 어법으로 풀어낸 새로운 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주)폴리클럽(대표 최종걸)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천여 명의 기업인들로 구성된 '글로벌 CEO 인도네시아 재단(회장 Trisya Suherman)'과 여행을 통한 기업 성장과 혁신을 목표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자카르타의 메나라 바타비아 빌딩의 프레지던트 라운지에서 이해관계 협약서(MOU)을 통해 공식화되었다. 폴리클럽은 인도네시아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적인 여행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목표로, 양 조직 간의 상호 이익과 국내외 시장에서의 기회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CEO 인도네시아 재단은 2천여 명 이상의 기업 대표들이 모인 인도네시아 최고의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트리샤 수헤르만(Trisya Suherman) 회장과 현 대통령 비서실장 몰도코(Moeldoko)의 지도 아래 창의적인 기업 정신을 키우고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최종걸 대표와 공동 창업자 조안 라이(Joan Lai)가 이끄는 폴리클럽은 폴리트립스라는 여행플랫폼을 운영하는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클럽으로 기업 고객들에게 특별한 여행과 여행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는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예정된 경기 용인 등 7곳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기반시설 우선 구축, 인허가 타임아웃제 도입 등의 전방위 지원을 통해 2042년까지 총 614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회의를 열고 용인평택·구미(반도체), 청주·포항·새만금·울산(이차전지)·천안아산(디스플레이) 7곳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특화단지의 경우 총 21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선도기업 유무 ▲신규투자 계획 ▲산업 생태계 발전 가능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이번에 7곳을 지정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42년까지 562조 원을 투자할 경기 용인평택과 SK실트론과 LG이노텍 등이 4조 7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한 경북 구미 2곳이 선정됐다. 정부는 대규모 민간 투자가 예정된 용인평택을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거점으로 육성하고, 구미를 웨이퍼와 기판 등 반도체 공정 핵심 원재료 공급 기지로 특화하겠다는 구상이다. 4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고은숙 사장)는 지난 2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구인-구직 밋업 프로그램(Hit the Road)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구인-구직 밋업 프로그램(Hit the road)은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확인된 특정 직군(마케터·개발자)을 위한 취업 매칭 프로그램”이라며 “구인-구직의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고, 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고용 창출 활성화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트레스솔루션 △애쓰지마 △스냇팟 △아시아홀딩스 △카카오패밀리 △얼롱 △디스커버제주 등 참여기업 7개 사와 취업 희망자 80여 명이 참가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참여기업의 소개를 시작으로 구직자와 기업 간 네트워킹 및 실전 면접이 진행됐고, 청년취업을 돕기 위한 특강, 이력서 사진 촬영, 업무 성향 진단 테스트,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도와 공사는 금번 프로그램을 창업 교육 전문 사회적기업인 언더독스와 함께 기획하고 운영했다. 이와 관련,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관광 분야 유망기업들의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과 적극적인 일자리 매칭 노력이 필요하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