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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목사, 삶에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힐링 시집 '사랑하라 시간이 없다' 출간

긍정과 사랑과 희망과 치유의 힘을 담은 100편의 시 수록
"저도 사니 세상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당신도 꼭 사십시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가족들을 잇단 자살로 잃고, 한부모 가정의 가장으로서 힘들게 살아가는 이가 있다. 그런 이가 가정형편 때문에 버려질 위기에 몰린 세 명의 입양아를 포함 다섯 아이들의 엄마가 일본군위안부피해자를 어머니로 모시며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사회복지사이자 목회자로서 다른 이들의 영혼을 돌본다면, 믿어지는가?

이 시집의 저자 이민주 목사는 온갖 힘든 일을 겪었음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아픔까지도 보듬고 긍정과 사랑의 힘으로 함께 치유하며 이겨 냈다. 그리고 이러한 따뜻한 메시지를 SNS를 통해 공개한 것들을 모아 <사랑하라 시간이 없다>라는 제목의 시집을 출간했다.

'사람'을 발음해 보면 / 입술이 닫히고 // ‘사랑’을 발음해 보면 / 입술이 열립니다. // 사람은 사랑으로만 /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시 '마음을 여는 방법')

그래서 저자는 사람으로 받은 상처를 사람으로 치유하며 마음을 열고 사랑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말한다. "큰 나무가 크게 되려면 모진 바람을 견뎌야 하고 훌륭한 선장이 되려면 거센 파도를 헤쳐야 하듯 사람이 성장하려면 고난과 시련을 이겨야"(시 '성장의 조건') 한다고.

세월이 가고 / 나이를 먹으면서 / 인생도 익어 갑니다. // 지금 겪는 고통은 / 성장통이고 // 익어 가는 삶은 / 멋진 인생입니다. (시 '삶이 익어 갈 때')

저자는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며 고통을 겪지만 성장통일 뿐, 우리네 인생은 멋지게 익어 간다고 말한다. 이렇듯 이 시집에는 저자가 겪어 낸 성장통이 큰 힘이 되어 고난과 시련을 이겨 내고 사랑하며 함께하는 삶과 치유의 힘이 100편의 시에 녹아 있다.

사회복지사이자 목회자인 이민주 목사는 어릴 때 불우한 환경으로 영양실조, 빈혈, 폐결핵으로 생사를 오가며 죽지 않고 살아나 덤으로 삶을 살았다. 남자에게 피치 못할 고통스러운 일을 당했지만 생명의 소중함으로 홀로 힘들게 딸을 출산해서 미혼모가 되었다.

네 명의 가족이 잇단 자살을 하면서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어야만 했다. 기구한 운명 속에서 삶의 끈을 놓지 않고 이겨내면서 나보다 남을 위해 살기로 마음먹었다. 이 같은 결심 후 부모가 키우기 힘든 아이들을 입양하고 장애인들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봉사하며 살았다.

저자는 이 같은 자신의 삶의 체험과 성찰을 바탕으로 SNS등에 꾸준히 쓴 글을 모아 인생의 길을 밝혀 줄 힐링 시집 <사랑하라 시간이 없다>를 출간한 것.

시집은 총 100편의 시가 20편씩 주제별로 ▲1부 당신이 받은 하루라는 선물 ▲2부 힘들고 지친 당신에게 ▲3부 돌아보면 모든 것이 선물이였다 ▲4부 사랑만큼 아름다운 두글자 ▲5부 함께 있어 힘이 되는 우리 등 5부로 나누어 실렸다.

삶에 지치고 힘든 당신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랑하라 시간이 없다>는 저자의 이러한 역경과 '희노애락(喜怒哀樂)이 한 권의 시집 속에 녹여내고 있다.

저자의 시는 종교인답게 '주님의 걸작품', '진정한 종교인', '주님의 선물' 등 성경적 내용으로 삶에 희망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더해 일상 속에서 삶의 흔적이 우러 나오는 시어는 읽는 이로 하여금 삶의 의지를 일깨운다.

이와 함께 아들 입양을 기피하는 우리사회에서 입양한 아들 셋을 가슴으로 키우며 소소한 행복을 함께 가꾸면서 일궈낸 시가 '삶에 지치고 힘든 당신을 위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는 신간 <사랑하라 시간이 없다> 프롤로그에서 자신의 기구했던 삶을 말한 후 "삶에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 많았지만, 기적같이 살아나 나보다 더 힘든 이들을 돕고 살기 위해 장애인들과 미혼모들을 돕고 아이들을 위탁해서 키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저자는 이어 "그러던 중 부모들이 어려운 사정으로 키울 수 없는 아이들을 저에게 키워 달라고 간절히 애원해서 탯줄 달린 채 온 아들을 비롯해 아들 셋을 입양해 가족을 이루고 살고 있다"고 밝혔다.

저자는 계속해서 "제 삶이 기구하고 덤으로 사는 인생이었기에 한 많은 인생을 사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곽예남 어머니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었다"면서 "한 많은 어머니가 저를 입양하셔서 딸이 되었고, 어머니가 사시는 동안 딸로서 정성을 다했다"고 말했다.

저자는 또 "여러분들의 권유로 SNS에 올린 글들을 정리해서 작은 책을 만들었다"면서 "삶이 녹록지 않고 저마다 무거운 삶의 십자가가 있겠지만, 역경 덩어리인 제 삶과 글이 지금 힘든 분들에게 희망의 끈이 되고 위안이 되고 살아갈 용기가 되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저자는 그러면서 "쉽고 편한 길이 단 하루도 없었기에 하나님이 없었으면 살 수 없었고, 제가 살길 바라며 도와준 수호천사들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걷지 못했다"면서 "부족한 저를 격려, 응원, 기도해 주시는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삶과 꿈을 축복합니다"라고 말했다.

에필로그를 통해서는 "젊은 날을 바쳐 봉사하며 살았지만 피눈물 나는 일들이 많았다"면서 "남과 조금 다른 삶을 살며 모함, 편견, 시기, 험담에 시달렸고 억울한 일을 당하며 세상이 무섭고 사람을 믿기 어려웠지만, 주님께 의지하며 살고 아이들 때문에 삽니다"라고 말했다.

저자는 이어 "봉사만 하고 살던 저를 거짓과 여론몰이로 무자비하게 사회에서 매장시키려고 했던 잔인한 사람들이 결국 제가 겪었던 고통을 그대로 당하는 것을 지켜봤다"면서 "삶은 부메랑이고 자신의 말과 행동으로 뿌린 대로 거두는 인생이니 남을 죽이는 삶이 아니라 남을 돕고 살리는 삶이 복 받고 평안하게 사는 길"이라고 밝혔다.

저자는 "죽을 것같이 힘든 일이 많았지만, 하나님은 저를 강인하게 이끌어 주셨다"면서 "역경 덩어리인 저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고 있으니, 저를 보시고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용기를 내고 삶을 포기하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삶이 힘들어도 절망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고 희망을 갖고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라고 기원했다.

저자 이민주 목사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곽예남 어머니의 딸이다. 어머니는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지 못한 채 한을 품고 2019년 3월 2일 별세, 국립 '망향의동산'에 모셨다.

저자는 역사의 피해자로 한 많은 삶을 살다 가신 어머니의 삶을 기억하고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와 후손들이 역사적 아픔을 잊지 않게 하려고 위안부가족협의회(트위터 계정 @mj2375570)대표를 맡아서 곽예남 기념관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저자 이민주 목사는 미혼모이며 한 부모 가정의 가장이며 입양 아이들 포함 다섯 생명의 엄마이고 30년 넘게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한 사회복지사이고 상담사이며 영혼을 돌보는 목회자이다.

검정고시로 한민대학교에서 사회복지와 신학을, 한일장신대학원에서 사회보장정책학, 호헌총회신학대학원에서 목회신학을 전공했다.

장애인들뿐만 아니라 힘든 이웃들을 돕기 위해 더불어생명나눔을 만들어 봉사하고 있다. 장애인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장 공로장, 국회보건복지위원장 표창장, 전라북도지사 표창장, 전라북도의회의장 표창장, 국회의원 표창장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 더불어생명나눔 후원 계좌 / 국민은행 506501-04-469609
■ 위안부가족협의회 후원 계좌 / 국민은행 762501-00-238814

"삶을 등에 업으면 짐이 되지만 삶을 가슴에 담으면 사랑이 됩니다. 사랑으로 가득한 가슴이 어두운 세상의 등불이 됩니다." (시 '삶을 가슴에 담아 사랑으로')라는 저자의 말처럼, 당장 깜깜해서 길을 잃고 헤매는 것 같은 당신에게, 이 시집이 인생의 길을 밝혀 주는 등불이 되어 줄 것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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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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