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김칫속,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용 식자재의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장용 식자재를 제조,판매하는 업소 총 174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수입 김장 재료에 대해서는 통관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원료)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또 시중에 유통되는 김장 재료인 ▲고춧가루, 젓갈 등 가공식품 ▲배추, 무, 양파 등 농산물 ▲생식용 굴, 조기, 갈치 등 수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등 기준,규격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한다. 수입되는 김장 재료인 ▲배추, 무, 마늘, 민물새우 등 농,수산물 12품목 ▲천일염, 액젓, 고춧가루, 다진마늘 등 가공식품 10품목 등을 대상으로 통관 때 잔류농약,동물용의약품 등에 대한 정밀검사도 강화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위반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한다. 수입식품의 경우 수출국 반송 또는 폐기 등 조치를 하며 고의적인 불
(속초=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강원도 춘천과 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 공사가 첫 삽을 떴다. 오는 2027년 공사를 마치고 개통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환승없이 1시간 39분 만에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속초 엑스포 광장에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 지자체,공사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동서고속화철도를 비롯해서 도로, 철도 등 다양한 교통망이 촘촘하게 연결된다면 강원지역은 관광과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게 된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이를 적극 지원하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 진정한 지방시대, 강원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서울에서 춘천까지 연결된 철로를 속초까지 연장하는 노선이다. 6년간 93.7km의 철도를 신설하며 화천,양구,인제,백담,속초 5개 정거장을 만든다. 사업비 총 2조 4437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속 250km의 준고속열차 KTX-이음을 투입한다. 이 철도가 개통되면 KTX-이음 열차를 타고 서울(용산)에서 속초까지 환승없이 1시간 39분
(청주=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충청북도와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는 13일 청주 마리앙스웨딩컨벤션에서 박중근 보건복지국장, 박상재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을 비롯한 시각장애인 가족 및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흰 지팡이의 날은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선포한 날로서 올해로 43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이 보행할 수 있도록 제작한 흰 지팡이 전달식과 헌장낭독, 표창장 및 공로패 수여 등 기념식에 이어 윷놀이, 전시·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흰 지팡이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박중근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시각장애인의 사회활동에는 더 이상 한계가 없다"며 "앞으로 시각장애인의 정체성 회복과 인식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akaijang@gmail.com
(청주=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3일 충북 주요 국가예산 사업현장을 방문한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에게 충북의 주요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을 비롯해 예산관리과장, 국방예산과장 등 기재부 주요 관계자들의 이번 충북 방문은 충북의 주요 사업과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 및 예산편성에 참고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은 충북테크노파크 반도체실장기술센터, 청주국제공항 등 2곳을 방문해 관련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았다. 충북테크노파크 반도체실장기술센터에서 도청 관계관은 반도체 IT 기반 소재·부품·장비 분야 실증화 지원을 통한 소재,부품,장비 고부가가치화 및 지역특화 산업의 혁신성장 기여에 대한 사항을 설명하고, 청주산업단지 소부장지원센터 구축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청주국제공항에서 공항 관계관 등이 공항 안전성 향상 및 공황 활성화를 위해 활주로 전면 재포장 및 활주로 연장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현장 방문을 마친 예산실장 일행을 만나 민선 8기 역점 추진 정책과 2023년 국가예산 중점사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각 분야별 기반시설 조성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
(청주=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충청북도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를 지난 7일 개최해 2022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24개 기업을 신규 지정했다. 도는 본 심사에 앞서 관련기관(사회적경제센터, 고용노동청, 시‧군)과의 현장실사를 통해 지정요건 충족여부 등을 신중하게 검토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제공형 5개소, 일자리제공형 6개소, 지역사회공헌형 7개소, 혼합형 1개소, 기타(창의‧혁신)형 5개소로 지정기간은 3년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향후 2년간 재정지원사업(일자리창출, 전문인력, 사업개발비 지원 등)에 참여할 자격이 부여되고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인증사회적기업 전환을 위한 자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해 향후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현재, 충북에는 예비사회적기업 충북형 115개소와 부처형 40개소 및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143개소 등 총 298개소가 있다. 한편, 충북도는 연간 상ㆍ하반기 2회 공모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하며 2023년 1월에 추가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도
(청주=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진행한 2022년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 대해 '만족'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주관으로 민간 및 법정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 의약품, 위생용품 분야 5개 성분에 대한 1차 숙련도 평가를 수행했으며, 시험 결과는 통계적 분석에 따라 만족(양호), 의심(주의), 불만족(미흡) 3단계로 평가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외에 질병관리청,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숙련도와 국제 숙련도 등 국내·외의 정도 관리평가 참여로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증 받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검사업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성"이라며 "지속적으로 숙련도 평가에 참가해 신뢰성 있는 법정검사 기관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kaijang@gmail.com
(청주=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노근호)는 오는 14일까지 말레이시아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중심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충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참여기관 강원테크노파크) 말레이시아 수출전략화 기업인 △케이피티(대표 이재욱, 기능성화장품) △더아이엔지메디칼(대표 박재현, 의료제품) △지원바이오(대표 김우식, 기능성 화장품) △다럼앤바이오(대표 김기섭, 천연화장품)가 참가한다. 기술거래 및 글로벌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바이어 대상으로 선정기업의 수출준비상태 및 시장경쟁력을 점검하고 △현지 바이어가 보유한 인프라(공장, 매장, 사무실 등)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하는 ‘수출현장 중심형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이후 현지시장 수요가 반영된 기업의 기술 및 제품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바이어를 직접 찾아가 △사업구조 △기술발전현황 △수출입환경 △판매제품 등을 현장에서 확인하며 진행되기 때문에 수출성과는 물론 지역 기업의 말레이시아 기술이전 계약 체결도 기대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수출 마케팅 및 상담회 등 다양한 수출 지원프로그램으로 중소·중견기업들의 기술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예스24가 최근 2년간 여행 서적의 지난해 동기(1월~5월) 대비 판매 증가율을 분석했다. 예스24가 분석한 결과, 2022년 여행 서적은 39.3% 증가했으며 국내, 해외 여행 서적 모두 판매가 상승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고, 자가 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국가가 늘면서, 여행에 나서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엔데믹 국면 후 첫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서점가에도 여행 서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차박·캠핑 여행 등이 트렌드였던 지난해에는 국내 여행 도서에 관심이 쏠리던 흐름과 반대로, 올해는 해외 격리 의무 완화로 해외 여행지가 주목받으면서 해외 여행 서적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해외 여행 서적은 74.6%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였던 지난해(-65.8%) 대비 판매가 대폭 상승했다. 국내 여행서는 29.5% 상승률로, 지난해(84.2%)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 속에서 올 5월 여행 분야 도서 판매는 지난해 동월 대비 55.4% 증가했다. 해외 여행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
(세종=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국내 최장 보행전용교량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금강보행교가 24일 개통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4일 행정중심복합도시 3생활권과 중앙공원을 연결하는 금강보행교 개통식을 금강보행교 남측광장에서 열고 오후 6시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금강보행교는 총 1,116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총연장 1651m, 폭 12~30m의 보행전용교량으로, 지난 2018년 7월 착공돼 2021년 12월 완공됐다. 금강보행교는 행복도시의 도시구조를 형상화한 환상형 디자인과 국내 최초로 주경간장 110m의 복층 강관트러스교 형식을 적용했다. 상층 보행로, 하층 자전거도로의 입체동선과 엘리베이터, 경사로 등 무장애 동선을 구축하고 유사시 골든타임을 확보를 위해 교량 전 구간 구급차량 통행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20미터 높이의 전망대, 어린이 물놀이터, 익스트림 경기장, 낙하분수, 레이저쇼, AR망원경 등 20여 곳의 이벤트 시설과 임시주차장 500여 면, 화장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행복도시 보도·자전거도로는 도시 곳곳을 연결하는 그물망 형태로 전체 466km를 계획해 현재 318km를 조성 중이다. 이번 금강보행교
(홍성=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는 10일 충남도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및 대국민 홍보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 ▲ 농업·농촌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자체, 교육청, 협회, 단체 등 47개 기관과 협력하며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211만 충남도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양 기관은 로컬푸드 확산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지원하여 충남지역 농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이번 협약은 저탄소 식문화 확산 및 ESG 실천
(익산=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충남 논산, 전북 익산·전주시 등 3개 지역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협약이 체결됐다. 이에따라 향후 3년 동안 5000억원 투자와 800여명의 직접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충남 논산시, 전북 익산시·전주시 등 3개 지역에서 노사민정 대표가 함께 모여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전주),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대구에 이어 이날 3개 지역 협약으로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위한 노사민정 협약은 광주, 밀양, 대구, 구미, 횡성, 부산 등 전국 12건으로 늘어났다. 이번 3건의 협약으로 향후 3년 동안 5000억원 투자와 800여 개의 직접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과 익산은 지역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식품제조사가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현지 가공, 판매하는 도농복합형 사업모델이고, 전주는 탄소소재 제조(효성첨단소재)-중간재 가공(KGF)-항공기 부품 등 제조(데크카본 등 지역중소기업) 등 탄소소재 산업 일관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모델이다. 논산은 CJ제일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요즈마그룹코리아가 투자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 배터리 기술(XFC) 기업 스토어닷(StoreDot)이 8000만달러에 달하는 시리즈 D 투자 유치 1차 클로징을 발표하고, 총액 대부분을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주요 전략적 투자자들이 주도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배터리 생태계 내 스토어닷의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됐다. 리드 투자자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대표 전기차 제조 업체 빈패스트(VinFast)로, 스토어닷의 미래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XFC) 배터리 양산 및 공급 확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빈패스트는 베트남 대표 기업 빈그룹의 자회사다. 스토어닷의 기존 주요 투자자인 BP벤처스도 이번 라운드 투자에 참여해 인류를 위해 에너지를 다시 해석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밖에도 중국 EVE Energy 창업자 리우 진청(Liu Jincheng) 박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골든에너지 글로벌 인베스트먼트(Golden Energy Global Investment Ltd.)가 투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유치한 자금은 스토어닷의 전기차용 실리콘 기반 XFC 배터리 셀 및 미래 전고체 XED 배터리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정부는 코로나19 피해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관광업계를 위해 내년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업계의 내년 조기 회복을 위해 모든 관광업체에 대해 융자금을 1년간 상환유예하고 이자를 최대 1%까지 감면한다고 24일 밝혔다. 문체부는 코로나가 발생한 지난해부터 모두 1조 4,429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난 10일 기준)를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심한 2,662개 소규모 관광업체를 위해서는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1,281억 원 지원했다. 이 가운데 여행업체가 전체 지원 건수의 79.1%(2,105개 업체), 신청액 규모의 74.9%(959억 원)를 차지해 여행업계의 자금 활용이 두드러졌다. 문체부는 이러한 관광업계 자금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코로나가 발생한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융자금 상환 시기가 도래하는 모든 관광업체에 대해 1년간 3,607억 원 규모의 상환을 유예한다. 이로써 3년 동안 연속 상환유예를 시행해 관광업계의 금융 부담을 일정부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관광업계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관광기금 융자금 이자를 최초로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관광기금 융자금을 지원받
(세종=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새만금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태양광 발전시설이 처음 준공된다.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22일 새만금에서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육상태양광 발전시설의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노형욱 국토부 장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소순열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산업부, 군산시, 사업시행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준공은 지난 2018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서 새만금을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개발하겠다'고 선포한 이후 가시화된 첫번째 성과라고 국토부는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에 준공하는 1구역에 이어 내년 2,3구역까지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육상태양광 발전을 통해 300MW 규모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연간 약 8만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육상태양광 발전시설은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3.53㎢에 총사업비 약 4300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국토부는 이번 육상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을 시작으로 수상태양광, 해상풍력 등을 포함해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3GW급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에 가속도가 붙
(세종=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신접종'이 오는 1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지자체별 접종방식과 시기는 지역 여건과 학교별 희망자 수 등을 고려해 지정된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은 지난 12일 영상회의를 갖고, '찾아가는 백신접종' 및 13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집중접종지원주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먼저 교육부는 등교 및 출근 전 건강 상태를 점검,확인하는 '건강상태 자가진단앱'을 통해 희망수요 조사를 완료하고, 최종 결과를 시도교육청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은 지역단위 여건을 고려한 접종세부방안을 확정하고, 학부모 동의, 접종팀 구성, 백신 확보 등 관련 준비를 마치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접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자체별 접종방식과 시기는 지역 여건과 학교별 희망자 수 등을 고려해 결정하고 추진하되, 학교 방문접종 시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의 방문접종팀이 안전하게 접종을 진행한다. 학교별 접종 대상 인원이 적거나 접종기관 내소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보건소, 위탁의료기관 등에 학교 단위로 일정을 정해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