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LG화학이 배터리 기술 혁신을 통해 웨어러블(Wearable)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LG화학은 최근 손목 밴드형 와이어(Wire) 배터리를 개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5 인터배터리’에서 공개했다.이 배터리는 LG화학이 지난 2013년 개발한 전선 형태의 와이어 배터리를 응용해 만든 제품으로, 기존 플렉서블 배터리가 사람 손목 곡률반경인 30R 정도에서 멈추는 한계가 있는 반면, 이 제품은 위, 아래로 완벽하게 접을 수 있는 15R 수준의 구현이 가능하다.LG화학은 지난 6월 스마트워치용 육각 형태 ‘헥사곤’ 배터리를 개발한 바 있는데, 이번에 개발한 밴드형 와이어 배터리와 함께 스마트워치에 적용할 경우 사용 가능 시간을 최대 2배 정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밴드형 와이어 배터리만으로도 기존 스마트워치 용량을 구현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시계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 등에 따르면 오는 2016년까지 스마트워치가 전체 소비자 손목착용 기기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2020년에는 약 1억대 이상 출하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LG화학은 관련 시장 공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9월 자동차업계는 개별소비세 인하, 신차 효과, 다목적차량 판매 호조, 수출 주력차종의 고른 수출 증가 등으로 생산과 수출, 국내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가 8일 발표한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전년동월대비 자동차 생산, 수출, 국내판매가 대수기준으로 각각 13.5%, 3.5%, 16.3% 증가했다.생산은 현대자동차의 월말 부분파업에도 전년도 파업의 기저효과가 더 크게 작용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고르게 늘어나며 전년동월대비 13.5% 증가한 33만3,759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엑센트, 프라이드, 트랙스 등 수출주력차종의 호조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대수기준으로 3.5% 증가한 20만3,762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아반떼, 스포티지 등 신차효과에 싼타페, 쏘렌토, 트랙스, 티볼리 등 다목적 차량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국내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6.3% 증가한 14만9,327대를 기록했다. 수입차는 전년동월대비 37.0% 증가한 24,323대가 판매, 전월보다18.3% 증가하며 2개월 연속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특히 개별소비세가 인하된 지난 8월27일 후 9월30일까지 35일간 국내
(서울=미래일보)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이 ‘청춘은 Move!, 세계로 Move!’를 슬로건으로 청년들의 해외진출 경험을 공유하고자 ‘2015 K-Move 해외진출 성공수기·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응모는 10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이며 해외취업, 인턴, 창업, 봉사 등 해외진출 경험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그동안 진행했던 수기 공모에 청년들의 해외진출 현장을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 사진 공모를 추가했다. 공모전은 해외진출 수기와 사진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수기분야는 1인 1작품, 사진 분야는 1인 2작품으로 제한한다. 수기 공모전 주제는 해외진출의 긍정적 경험 및 자신의 진로-직업선택에 도움이 된 사례* 또는 해외진출에 대한 개인적 비전, K-Move 프로그램 참여 경험** 등을 중심으로 작성하면 된다. 장건섭 기자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0대그룹 총수로는 처음으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친형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이 완전히 끝났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영권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도 했다. 또 오는 10월까지 순환출자고리 80%를 개선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호텔롯데를 상장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9월 1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장건섭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친형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이 완전히 끝났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영권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도 했다. 또 오는 10월까지 순환출자고리 80%를 개선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호텔롯데를 상장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신 회장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이 밝혔다.신 회장은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왕자의 난이 끝났냐"는질문에 "왕자의 난은 끝났다"며 "다시 경영권 분쟁이 생길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일본 롯데를 분리해 신동주 전
(서울=미래일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8일 “국가 MRO(항공정비)산업 클러스터의 최적지로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항공정비산업을 공감하고 힘을 실어주겠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항공정비산업 유치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MRO산업의 전략적 육성 필요성을 언급했다.▲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주 에어로폴리스 지구 항공정비산업 국회정책토론회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축사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제공그는 “항공정비산업은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국가 미래전략적 차원에서 반드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충북경제자유구역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의 MRO산업 육성에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이날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새누리당 정우택·새정치연합 변재일 의원도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수도권에 가장 인접해 수도권의 대체공항으로 활용될 수 있는 청주국제공항이 MRO산업의 최적지”라고 설명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항공정비단지 클러스터 지정은 정치적 결정이 아닌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사업성에 근거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이 밖에도 김영환·황주홍·노영민·오제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연근해 노후어선 현대화와 중소 조선소 살리기의 일환으로, 멸치잡이 업종인 기선권현망어업에 대해 어업경비 절감, 어선원 복지·안전 공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새로운 모델의 표준어선을 개발하고, 어업현장에 보급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이번 달부터 총 12억원을 투입하여 기선권현망 본선에 대해 표준선형 어선(시제선)의 설계·건조를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을 착수하고, 해양수산부는 표준선형 어선 건조 후에 어업인이 참여하는 시험조업을 통해 성능검증을 실시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노후어선을 표준선형 어선으로 전환하는 대체건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기선권현망어업은 연간 14만 톤(국내 멸치 전체 어획량의 55% 수준)의 멸치를 생산·공급하는 업종으로 식량안보 측면에서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업종이지만, 총 5척(본선 2척, 어탐선 1척, 가공·운반선 2척)의 어선이 한 개 선단을 구성해 조업함에 따라 어업경비가 많이 들고, 21년 이상 어선이 383척(총 76개 선단) 중 66%인 253척에 달해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선원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이 경남 지역 내 중견·중소 조선소 및 기자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을 무상 이전한다. 대우조선해양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 경남지식재산센터(센터장 김규련)와 ‘천연가스 추진 선박’ 핵심특허 기술의 무상공개 및 기술이전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2월 16일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자사의 특허 기술을 중견·중소 조선 기자재기업들에게 무상 공개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특허 공개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담당하며, 신청 기업 중 매출향상, 원가절감, 고용창출 등의 효과가 높은 기업이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방침이며, 이번 특허 개방을 통해 지역 내 조선 중견·중소 기업들의 기술력 부족 해결과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 대상인 대우조선해양의 ‘고압가스 연료공급시스템(HiVAR FGSS)’은 천연가스를 고압 처리해 선박연료화 및 엔진공급을 담당하는 장치로, 미래 먹거리인 ‘천연가스 추진 선박’의 핵심 기술이다. 천연가스 추진선박의 세계 시장 규모는 향후 연간 10조원 가까이 증가, 8년
솔로파워코리아㈜ 송동정 대표이사(맨 오른쪽)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가운데)은1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미래일보2017년 1기가와트 생산사 매출 규모 2조원 전망(광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한미합작투자법인인 솔로파워코리아㈜의 송동정 대표이사는 1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CIGS 박막 태양전지 생산기지 건립계획을 발표했다.미국 솔로파워와 한국 씨티아이㈜가 합작투자한 솔로파워코리아는 2일 오후 4시30분 광주시 월전외국인투자지역 공장 예정부지에서 강운태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미국 솔로파워 임원진 등 약 300여 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부지 3만9649㎡, 연간생산 155㎿MW 규모의 CIGS 박막 태양전지 생산공장 기공식을 갖는다.송동정 대표이사는기자회견에서 "솔로파워코리아는 총 2억5천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광주에 CIGS 박막 태양전지 생산기지를 건립,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송 대표이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한 최첨단 'CIGS 태양광 발전전지 모듈' 기술 상업화에 성공한 미국 솔로파워사의 양산 기
(서울=미래일보) 호주 당국이 3일 한국산 신문용지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호주 반덤핑위원회는 최근 신문용지에 대한 반덤핑 조사 결과 한국 주력 수출업체에 대해 반덤핑 무혐의 판정을 내린다고 이날 공식 발표했다.반덤핑위원회는 지난해 4월22일부터 한국·프랑스산 신문용지를 상대로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고 이번에 "한국산 신문 인쇄제지는 덤핑마진이 없거나 호주 국내 산업 피해가 미미하다는 점을 감안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반면 함께 조사를 받은 프랑스산에 대해서는 5.1% 반덤핑 관세 부과 결정이 내려졌다.외교부는 "이번 호주 반덤핑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연평균 2,500만불(270억원) 수준인 한국산 신문 인쇄제지의 호주 수출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국 신문제지의 對호주 수출액은 연 평균 2,500만불 규모이며, 제소기업(NSIA)이 반덤핑 조사신청서를 통해 제시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호주의 신문제지 수입시장에서 점유율(47.6%)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호주 정부가 금번 우리 신문용지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종결한 것은 우리 정부와 관련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최근 곤충에서 발굴한 물질이 의약품과 화장품 등에 활용되면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의 곤충을 이용한 바이오 신소재 개발 연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무짝에 쓸모없어 ‘버러지’로 천대받던 곤충이 황금알을 낳는 귀하신 몸이 되어 곤충산업시대의 문을 활짝 열고 있는 것이다. 차세대 항생물질 ‘항균 펩타이드’ 개발농촌진흥청은 고부가가치 의약 소재 개발을 위해 애기뿔소똥구리와 왕지네에서 차세대 항생물질로 각광받고 있는 항균 펩타이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항균 펩타이드는 세균 등이 침투하면 곤충이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생체방어물질이다.2012년 애기뿔소똥구리에서 처음 개발한 항균 펩타이드는 인체에 해로운 구강균, 피부포도상균, 여드름원인균 등에 강한 항균 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프리신’으로 이름 붙여진 이 물질은 이미 5개 산업체에 개발 기술이 이전돼 이 중 한 업체에서는 코프리신 함유 피부친화성 화장품을 개발해 연 10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코프리신은 장내에서 급성 위막성 대장염을 일으키는 균에 대해서도 탁월한 항균 효과를 보여 현재 장염 치료를 위한 의약 소재 개발 연구도 진행 중이다.올해 5월에는
(서울=미래일보)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는지난 달 30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베니키아 프리미어 호텔시흥'(최환석 대표)과 베니키아 호텔체인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 지난 달 30일 한국관광공사 강옥희 관광산업본부장(왼쪽부터)과 베니키아 호텔시흥 최환석 대표, 한국관광공사 장재선 베니키아사업팀장이 베니키아 호텔체인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가념쵤영을 하고 있다./미래일보 '베니키아 프리미어 호텔시흥'은 총 객실이 283실로 안산시 평안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이미 동남아 단체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고 주변에 시화공단, 안산공단 등이 있어 비즈니스맨들의 이용도 용이하다. 이번 체결을 통해 전국에 베니키아 체인호텔은 총 60개로(총 객실 5,373실)되었다.한국관광공사 베니키아사업팀 장재선 팀장은 "베니키아 프리미어 호텔시흥은 경기도에서 첫 베니키아 프리미어 호텔이며, 서비스 수준뿐만 아니라 위치로도 관광객과 비즈니스 고객들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장건섭 기자 i24@daum.net
[미래일보] "19번째 국제기능올림픽 종합우승,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제43회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이 28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박영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국가대표선수 및 국제심사위원, 지도교사, 학부모 및 후원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19번째 종합우승의 결의를 다졌다.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 총 6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60개국에서 선수 1117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총 50개 직종 중 모바일로보틱스, 용접 및 목공 등 41개 직종에 4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이들은 2013년과 2014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상위입상자를 대상으로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2차례의 평가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다.선수들은 지난 1월 27일부터 실시된 정신력강화 훈련을 시작으로 기량향상 및 장비 적응을 위해 소속기관의 훈련장과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등 시설장비가 구비된 전국 각지의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려 왔다.결단식 현장에 모인 45명의 국가대표선수들은 선배들의 뒤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21세기의 원유로 불리는 ‘공공데이터 개방’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최고의 성적표를 받았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6일 발표한 ‘2015년 정부백서(Government at a Glance 2015)’에서 한국이 공공데이터 개방지수 0.98(1점 만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OECD 전체 평균치(0.58) 보다 크게높은 수준으로, 이번에 조사한 OECD 30개국가 중 1위다. 한국의 뒤를 이어 프랑스 2위, 영국 3위, 호주 4위, 캐나다 5위, 미국 9위 등 주요선진국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번 조사대상국 중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유일한 아시아권 국가인, 일본은 14위로 OECD 평균에 근접한 수준에 그쳤다. 공공데이터 개방지수는 OECD에서 각국의 공공데이터 개방 전략 수립, 이행을 돕기 위해 개발하여 올해 처음 발표하였으며, 가용성(availability), 접근성(accessibility), 정부지원(government support) 등 3개 분야 19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정부는 30일 런던에서 시행된 국제해사기구(IMO)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서 우리나라 후보인 부산항만공사 임기택 사장이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 해운·조선업의 기술과 안전규범을 총괄하는 UN산하 국제기구 수장에 한국인이 최초로 진출하는 쾌거이다. 이로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진출 이후 한국인이 또다시 유엔기구 수장을 역임하게 됐다. 덴마크, 러시아 등 6명의 후보가 나선 이번 선거에서 우리나라 임 후보는 당초 런던 현지 언론의 전망에서 유력 후보군에도 들지 못했다. 유럽세를 등에 업은 덴마크 후보, IMO 활동 경력이 풍부한 사이프러스 후보의 양강 구도가 점쳐졌다. 임 당선자는 30여년간 국내외 해운·해사 분야에 몸담아 온 전문가이자 강렬한 열정의 소유자로 불린다.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한 마도로스 출신이다. 해양수산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임 후보는 해운정책과장, 해사안전 담당국장,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등 해사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우리나라 해사행정의 초석을 바로 잡는 데 기여했다. 해수부는 임 후보가 국제해사분야의 다양한 경력과 능력을 겸비한 경쟁력 있는 후보로 판단하고 정부차원의 지원활동에 총체적 역량을 투입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3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가 제주 본사에서 창립 행사를 갖고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국내 최초의 민간유료충전사업자가 탄생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자는 전기차보급의 최대 걸림돌인 충전 기반 시설(infra)를 전국에 충분히 확산하기 위해서는 정부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하에 민간 서비스 시장창출을 통해 보강하고자 설립했다. 신설법인은 우선 전기차가 활성화되고 보급여건이 양호한 제주지역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 전국, 더 나아가 해외까지 사업영역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기후변화 위기대응 ‘에너지 신산업 창출방안’과 금년 4월 범부처 공동으로 마련한‘에너지신산업활성화 및 핵심기술개발 전략’실천과제이다.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축사를 통해 “전기차는 바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운송수단이지만 충전소 부족으로 확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라고 말하고, “이번 출범을 계기로 충전인프라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여 지구를 지키는 구원투수가 되길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번 창립기념 행사와 함께 사업의 착수를 알리는 (주)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