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결빙사고나 화재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도내 생활불편 예방을 위해 4일부터 10일까지 도가 직접 시행중인 하남선(2·3·4·5공구)·별내선(3·4·5·6공구) 복선전철 건설공사 8개 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일제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점검에는 총 8개 점검반이 투입되며, 도 관계공무원과 철도건설 분야 외부 전문가가 합동으로 참여해 체계적인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하남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광역철도사업을 직접 발주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도는 도심지를 관통하는 철도건설 현장의 여건을 감안해 도로의 결빙, 제설불량, 시공품질, 화재예방 등 동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어 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도는 ▲안전관리조직 및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관리실태 ▲동절기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강설·결빙대비 제설 및 교통처리 계획 ▲가설숙소·화기작업장 주변 등 화재대비 소화기 비치 ▲가시설 구조물에 대한 자체 및 정기안전점검 시행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공사현장 주변의 통행불편 및 위험요소 등 도민의 소소한 불편 해소에도 각별한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2019년도 수원시 예산편성 기조는 강소(强小) 예산”이라며 “행사·축제성 경비를 줄이고, 감축한 예산을 시민의 삶을 보듬는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3일 열린 수원시의회 제340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시민 세금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한 결단으로 내년도 예산에서 경직성 경비 증가를 최소화하고, 행사·축제성 경비는 2018년보다 30% 이상 줄였다”면서 “감축한 예산은 일자리 부분, 복지 부문, 교육 사업과 현안 사업에 우선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부터 일반조정교부금에 대한 재정 특례가 폐지돼 수원시는 가용 재원이 1000억 원가량 줄어들게 된다. 2019년도 총예산은 국·도비 사업 추가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지만, 2조 7736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보다 1.6% 증가했지만, 예산 증가율은 전년보다 대폭 감소했다. 2018년도 총예산은 2조 7282억 원으로 2017년(2조 4054억 원)보다 13.4% 증가한 바 있다. 염 시장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정부의 재정분권계획에 따라 추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수원시는 수원희망글판 겨울 편 문안 ‘말 없이 소리 없이 눈 내리는 밤 나는 나하고 이야기하고 싶다’를 12월부터 수원시내 곳곳에 게시한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겨울 편 문안은 강소천(1915~1963) 시인의 시 ‘눈 내리는 밤’에서 발췌한 것으로 시민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이경희(서울시 강남구)씨의 응모작이다. 겨울편 문안은 2019년 2월 말까지 ▲수원시청 정문 옆 담장 게시판 ▲AK플라자 수원역사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장안·팔달구청 ▲선경·북수원·한림도서관 ▲매산동·화서2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만날 수 있다. 2012년 가을 시작된 수원희망글판은 시민참여형 거리 인문사업이다. 수원시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계절에 어울리고 정감 어린 문안을 시내 곳곳에 게시한다. 이번 겨울편 문안은 26번째 게시물이다. 컴퓨터, 스마트폰 배경 화면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문안 이미지 파일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민참여→수원희망글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2019년 1월 한 달 동안 홈페이지에서 수원희망글판 봄편 문안을 공모한다. 당선자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 후보자 5명에게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11월 마지막 주를 기점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검출이 급증했다며 3일 감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이 도내 6개 병원을 방문하는 호흡기 환자를 대상으로 표본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달 마지막 주(48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30%에 달했다. 이는 지난달 셋째 주(47주차) 바이러스 검출률 9%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지난해에도 11월 초순(45주차)부터 검출되기 시작해 11월 하순부터 검출이 급증, 지난 1월 중순에 가장 높은 검출률 78%를 기록하는 등 겨울철을 기점으로 확산된 바 있다. 지난달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두 A형으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국내에서 흔히 발견되는 독감의 원인체로 알려져 있다. 감염되었을 경우 38°C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 기침과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 초기단계인 만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면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다”라며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노약자, 임산부,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내년 1월 25일부터 할부거래법상 상조업(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을 위한 자본금 요건이 현행 3억원에서 15억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상조업체에 가입 중이거나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11월 30일 현재 경기도 등록 상조업체 16개 업체 중 12개 업체가 자본금 15억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전체 144개 가운데 92개 업체가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다수 업체가 폐업하거나 직권말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조업체가 자본금 15억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폐업하거나 직권말소 될 경우, 해당업체는 소비자들이 납입한 금액 전액을 보상해야 한다. 상조업체가 보상 절차 없이 폐업하거나 직권말소 될 경우에는 공제조합 또는 은행을 통해 업체가 예치한 금액을 환급받거나 공제조합 ․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약된 상조업체 등을 통해 대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업체가 소비자가 납입한 금액의 50% 이상을 예치하지 못한 경우에는 환급 금액이 줄어들거나 대안 서비스 이용에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이신혜 경기도 공정소비자과장은 “소비자들은 상조서비스에 가입할 때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강원 지역을 흐르는 지질자원의 보고(寶庫)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 경기도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신청서를 지난 11월 30일 유네스코 본부에 최종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지난 11월 22일 열린 제20차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심의에서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을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심의 결정에 따라 도는 한탄강 지질공원의 조건 이행계획과 함께 세계 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환경부 측에 제출했으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거쳐 유네스코 본부로 전달됐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경기도가 강원도와 함께 추진하는 상생협력사업 중 하나로, 우수지질 자원을 보유한 경기지역 포천·연천과 강원지역 철원을 흐르는 한탄강 일원이 대상이다.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미적, 고고학적, 역사·문화적,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곳을 보전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지정하는 구역으로,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유네스코의 3대 보호제도 중 하나다. 이후 내년 3~
(의정부=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북부 최고의 소방안전강사를 뽑는 대회가 열린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우수 소방안전강사를 발굴·육성하고, 소방안전교육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의정부 민방위교육장에서 경기북부 소방안전강사 및 교육담당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경기북부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회에는 전국대회 참가 자격에 준용해 경기북부 11개 소방관서별로 각 1명씩 지정된 소방안전강사들 중 내·외부 교육 실적이 12회 이상 있는 인력들이 경연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에 있는 ▲공공건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지하철사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해요, ▲야외에서 발생하는 자연재해, 미리미리 대비해요 등 3가지 주제 중 1개를 택해 강연을 펼친다. 특히 경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강연을 청취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고학년’의 수준에 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심사는 소방학교 교수, 강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이뤄지며, 심사기준은 교수 역량, 강의 전개방법, 강의기술, 교수예절 및 태도, 청중의 흥미 및 몰입정도 등이다. 본부는 심사 결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베트남에서 열린 역대 세 번째 ‘대한민국우수상품전(G-FAIR, 지페어) 호치민’이 1,779명의 현지 유력 바이어들이 참가한 가운데 4,743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두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국내 중소기업 10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월 28~29일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시 젬 센터(Gem Center)에서 ‘2018 지페어 호치민’을 개최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참가기업들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3,986건, 7,85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했다. 이중 1,894건 4,743만 달러는 향후 실제 계약 추진이 예상된다. 이번 지페어 참가기업들은 전기․전자(25개사), 산업․건축(10개사), 소비재․식품(25개사), 뷰티․헬스(29개사), 공동관(13개사)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저마다의 전략제품을 선보이며 베트남 바이어들을 공략, 수출 성과로 이끌어냈다. 동남아 지역(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에 주로 수출하고 있는 수원시 소재 주식회사 바이오나인은 현지 화장품 유통기업 L사와 필러 제품에 대한 상담을 통해 대리점 계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군 급식 친환경 지역농산물 공급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도는 군 장병들에게 신선·안전한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급식을 제공하고 접경지역 농가들의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오는 2019년부터 포천 지역 군 부대를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군 급식 사업’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도는 오는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포천시 일대 군 급식부터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공급 체계로 전환한 뒤,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도는 내년도에 포천 지역 군부대에 공급되는 지역농산물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참여농가 1,700여명을 육성해 지역농산물 군 급식 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포천 지역 내 친환경 지역 농산물을 군부대에 우선 공급하고 부족한 수량은 ▲포천지역 일반농산물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접경지역 일반농산물 등의 순으로 보충 공급하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 군부대 급식의 ‘친환경 농산물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2019년도 본예산으로 도비 16억2,700만원을 편성했다. 이 예산은 ▲친환경농산물과 일반농산물의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지난 10월부터 도내 31개 시군을 3개 그룹(10-10-11)으로 나눠, 6개 주요 정책분야 124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가장 우수한 행정서비스를 선보인 화성시와 광주시, 양주시가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인구 규모에 따라 인구 수 1위부터 10위까지 10개시를 Ⅰ그룹, 11위부터 20위까지를 Ⅱ그룹, 21위부터 31위까지를 Ⅲ그룹으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다. 6개 정책분야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도정 주요시책’ 등이다. 평가 결과 올해 31개 시군의 평균점수는 작년보다 3.11점 상승한 86.13점으로 나타나, 시군의 전반적인 행정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화성시는 지난해 중위권에서 올해 Ⅰ그룹 최우수를 차지했으며 김포시, 양평군은 지난해 하위권에서 올해 장려상을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향상을 보였다. 그룹별 수상 시군을 살펴보면 Ⅰ그룹에서 화성시, Ⅱ그룹에서 광주시, Ⅲ그룹에서 양주시가 각각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와 의정부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4일과 5일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1층 디자인숍에서 ‘2018 MDC공동창작 프로젝트 지원 사업 제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MDC 공동창작 프로젝트는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 사업으로 제조(Manufacture)와 디자인(Design), 콘텐츠(Content)를 융합해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상품화하는 과정을 말한다. 올해는 36개 업체가 참여해 18개 제품을 제작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사업을 통해 제작된 디자인 가방, 시계, 캐릭터 인형, 피규어, 애견제품, 주방용품, 인테리어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에가든 컨소시엄의 ‘어반라이프 백팩’ 은 와디즈 펀딩 1,500%를 달성해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고, 26.7 컨소시엄의 ‘디자인 트랙킹화’는 29CM 등의 온라인 숍 입점이 확정되는 등 성공적 개발을 마치고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제품전시회는 일반인에게도 공개하며, 전시 현장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품 설문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제조업, 콘텐츠, 융복합 창업을 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에 전문적인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019년 제15기 대학생 현장 체험학습’에 참가할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식품, 의약품, 농약, 감염병 등 보건관련 시험이나 연구에 관심있는 대학생에게 다양한 실습기회를 제공하고자 무료로 실시되는 현장체험학습은 오는 2019년 1월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수원)과 농수산물검사소(수원,구리,안양,안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체험학습 참가자들은 3주간 보건환경연구원과 농수산물검사소가 보유한 시설 및 검사 장비를 사용해보는 것은 물론 전문이론교육과 현장 실습 등을 통해 보건연구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신청자격은 경기도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나 경기도 거주 대학생으로,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자기소개서와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확인한 뒤 이메일(bearwoon@gg.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현장학습에 참여해 본 대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며 “이번 교육에도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해 보건 연구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2년부터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신진작가의 기회 확대와 우수 미술작품 선정을 위해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에 공모 제도를 도입한다. 그동안 건축주 마음대로 작품을 선정할 수 있었던 미술작품에 공정성을 도입하겠다는 것인데 공모제도 도입과 미술작품 검수단, 작품의 사전정보 제공 등이 핵심 내용이다. 경기도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 제도 개선 계획(안)을 마련,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시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 제도는 '문화예술진흥법' 제9조에 따라 일정규모(1만㎡) 이상의 건축물을 하려는 건축주가 건축비용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술작품 설치에 사용하거나 문화예술진흥기금에 출연하는 제도를 말한다. 시민들의 예술작품 감상 기회 확대와 열악한 작가들의 창작환경 보호 확대를 목적으로 1972년 도입돼 1995년 의무화됐다. 문제는 미술작품 선정과 설치 과정에 대한 아무런 규제가 없어 창작자에게 정당한 대가 미지급, 일부 화랑들의 과도한 영업활동, 특정작가 편중으로 인한 시장 독과점, 심의위원들의 소속단체 이익 추구, 출품작가에 금품 요구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이재명 지사는 지난달 30일
(임진각=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경기도가 1일 임진각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한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선수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강 선수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남북평화 통일을 염원하며 네덜란드 헤이그를 출발해 중앙아시아와 중국 등 16개국을 1년 2개월 동안 하루평균 42km씩 홀로 달려 지난 10월 7일 북한의 신의주를 눈 앞에 둔 중국 단동에 도착했다. 북한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으나 중국 비자기간이 만료돼 37일 만에 북한을 '미완의 구간'으로 남겨둔 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지난 11월 15일 강원도 이날 동해항에 도착했다. 강 선수는 지난달 16일 동해를 출발해 20일 동부전선 최전방인 강원도 고성을 거쳐 휴전선(DMZ)을 따라 달린 뒤 이날 임진각에 도착했다. 환영행사는 강명구 평화마라토너 후원단체 회원과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토크쇼, 환영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강 씨의 위대한 기록을 높게 평가하며 한반도 평화에 초석이 되어 북한길이 열리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씨도 이날 성명을 통해 “향후 기회가 오면 꼭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흥수) 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1월 30일 비진학 청소년들의 성장지원 동기부여 프로젝트 '청춘가온(청춘의 가운데서)' 수료식 '올(All)바른 청소년 스타트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청춘가온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남다른 시각과 열정으로 꿈을 이룬 진로 멘토들의 특강인 ‘생각 깨우기’와 비진학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동기부여 프로젝트 청춘가온 아카데미로 나뉘어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청춘가온 아카데미 수료식 '올바른 청소년 스타트업'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미래 이야기 발표와 수료증 수여로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나의 꿈과 미래에 관한 발표는 모든 참가 청소년들과 운영진들의 마음을 울렸고, 이제 곧 성인이 될 청소년들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수료식에서는 참가 청소년들의 90%가 연간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수료증을 발급 받아 성실함을 인정받았고, 프로그램에 자주 결석했던 청소년들도 당일 행사에 참여하며 그간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1년 동안 꾸준히 활동에 참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