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병상 100개 이상, 7개 이상의 진료과목과 전문의를 갖춘 종합병원이 전무한 경기도 수원시 서수원지역에 2021년 상반기를 목표로 종합병원 개원이 추진된다. 수원시, 덕산의료재단, 한국농어촌공사,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원시을)은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수원지역 종합병원 개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종합병원 건립·개원을 지원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법령 범위 내에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구축을 위한 업무 협력·지원을 약속했다. 덕산의료재단은 서수원지역 종합병원 규모를 1000병상 이상으로 하되 2021년 상반기까지 450병상 이상 규모로 1단계 개원을 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시설을 도입하는 등 현대적인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병원 개원 전 수원시와 인력수급을 사전에 협의하고, 필요한 경우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별도의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수원 소재 학교 학생들에게는 우선으로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병원 건립을 할 때 지역업체를 참여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종합병원 개원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아파트 청약신청을 하면서 청약자의 배우자나 가족이 아닌 제3자가 계약하거나, 증빙서류를 내지 않고 소득 증빙 서류도 없는데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당첨되는 등 불법청약 의심사례가 대거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부동산 특별사법경찰단은 시‧군과 합동으로 지난 23일과 26일 분양과열 지역인 안양 A아파트(138세대)와 화성 B아파트(312세대) 청약 당첨자 450명을 대상으로 불법 청약여부를 집중 단속한 결과 73건의 의심사례를 적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위장전입 의심이 28건, 제3자 대리계약(청약통장 불법거래 의심) 19건, 청약제출서류 위조의심 5건, 부정당첨(당첨조건 미달) 의심 21건 등이다. 당첨자 C씨는 분양권 계약을 직계존비속이 아닌 직장동료가 계약한 것으로 확인돼 제3자 대리계약(청약통장 불법거래 의심) 의심자로 분류됐다. 도에 따르면 정당한 계약의 경우 통상 청약 당첨자 본인 또는 부부가 계약을 하지만 청약통장 불법거래는 청약 당첨자와 무관한 자가 계약을 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D씨는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9월 12일을 두 달여 앞둔 7월 5일 남편과 자녀 3명의 주민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내 민간 통일교육 단체 간 협력의 중추 역할을 할 ‘(가칭)경기도통일교육단체협의회’가 출범했다. 경기도는 28~29일 양일간 양주 송암 스페이스센터에서 ‘경기도 민간 통일교육 단체 협력 네트워크 제3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통일교육 활성화 도모와 통일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도내 민간 통일교육 기관·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동대학교가 주관하는 행사다. 앞서 도는 지난 8월과 10월에 열린 두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통일교육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해보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도내 통일교육 관련 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 구성 및 발대식, 운영규정 제정 논의, 통일교육 및 현장견학 등을 진행했다. 이번에 출범한 ‘(가칭)경기도통일교육단체협의회’는 도내 지역사회 통일교육단체 간 협력과 상호교류를 공고히 함으로써 경기도가 통일교육 선도 지자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려지는 협의체다. ‘(가칭)경기도통일교육단체협의회’에서는 도내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구성원 간 협력을 도모하고, 단체 간 협력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 분야 소공인들을 위한 공동인프라가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일대에 구축된다. 경기도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용인 전자부품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소되는 공동 인프라는 용인 기흥구 영덕동 일대가 지난해 9월 중기부로부터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12억원, 도비 1억8,000만원, 시비 4억2,000만원 등 총 18억원을 지원받아 구축하게 됐다. 용인 영덕동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에 위치한 반도체, 전자부품, 통신 및 영상장비 제조 등 ICT 관련 소공인들이 이용 대상이다. 특히 이곳은 인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의 대기업들과 관련, 반도체 업종의 3차 이하 하청업체 약 205개사가 모인 곳이기도 하다. 공동인프라에는 3D 스캐너, 3D 프린터, 오실로스코프, 레이저 조각기, 포토 스튜디오 등을 구비한 제품 공동개발실, 벨트 컨베이어가 설치돼 조립 및 포장을 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 등이 들어섰다. 아울러 CAD와 오피스 등 실습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나날이 증가하는 철도행정 수요에 맞춰 도내 철도분야 담당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철도포럼을 개최, 철도건설 직무능력을 제고한다. 경기도는 철도국 주관으로 ‘제9차 경기도 철도포럼’을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도청 제3별관 건설기술심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하남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7호선 연장선 도봉산옥정선 광역철도사업을 직접 발주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도는 도로건설 등 일반적인 건설공사 노하우는 많이 축적했으나, 철도공사현장의 특수성으로 인해 경력이 많은 직원들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전문적인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포럼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도는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목적으로,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철도포럼’을 올해부터 처음으로 마련해 시행중이다. 올해는 3월부터 올 연말까지 매월 1회씩 총 10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도심터널 일반, 터널굴착·보강 공법, 철도시스템 일반, 철도정거장 등의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번 9회 철도포럼에서는 경기대학교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29일자로 2급 상당인 신설 정무수석에 임채호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무수석은 민선7기 들어 신설된 직책으로 평화부지사 직속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원활한 소통과 협치를 지원하게 된다. 임 신임 정무수석은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안양시의회 의원,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제8대와 9대 경기도의회 의원, 제8대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지냈다. 현재는 안양자치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lyjong1004@daum.net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스마트시티가 실현되려면 스마트한 시민이 있어야 한다" 김인환 디코리아재단 사무총장은 28일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가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개최한 ‘제26회 광역행정 열린강연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스마트시티, 스마트시민이’를 주제로 강연한 김 사무총장은 “스마트시티는 궁극적인 목적은 시민 삶을 편안하게 하고, 도시경쟁력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지역주민이 일상에서 접하는 문제와 불편함을 새롭게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혁신 활동에 참여해야 스마트시티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수원시 5대 도시문제로 ▲양극화된 구도심과 신도시 ▲전국 최상위권인 인구밀도 ▲원도심 지역 정주 환경 열악 ▲교통혼잡·교통수단 간 연계 부족 ▲원도심의 쾌적성 부족을 꼽았다. 그는 "스마트시티가 여러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공공서비스에 적용해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도시를 말한다. 이른바 ‘똑똑한 도시’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고, 첨단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다.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4대 추진전략으로는 ▲광역교통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도내 2,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배출이 적고 난방비도 저렴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총 7,060대의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을 목표로 11억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1월부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390대(10월 기준)의 저녹스보일러가 도내 가구에 보급됐으나, 전체 사업목표인 7,060대 보급을 완료하기까지는 2,670대 정도가 남은 상태다. 이에 따라 도는 수원, 고양, 용인, 성남, 화성, 김포, 이천, 오산, 하남, 안성, 의왕, 여주, 동두천, 과천시 등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저녹스 보일러 보급을 늘릴 계획이다. 설치 지원금은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기를 원하는 도민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규모는 1가구, 1대당 16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대주택 거주자 등은 우선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세입자 및 주택소유자의 경우 전용면적이 작은 순으로 우선 지원된다. 저녹스 보일러 교체를 원하는 도민은 신청 전 거주지에 응축수 처리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도내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8 경기도·시군·공공기관 합동 공공부문 비정규직 보호교육’을 2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선7기 도정 목표인 ‘노동자가 존중받는 새로운 경기’를 실현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시군, 공공기관의 공공부문 직·간접 고용근로자 채용 및 임금지급 관리업무 담당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공인노무사, 노사발전재단 경인사무소장 등 노동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비정규직 보호 관련 절차와 차별예방책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정부·경기도의 비정규직→정규직 전환 정책 및 사례, ▲근로기준법 위반 사례 및 대처방안, ▲비정규직 관련 법령 이해, ▲비정규직 차별예방, ▲경기도 노동정책과 사업 소개 및 시군 단위 연계 사업 안내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올해 민선 7기가 새롭게 출범한 만큼, 경기도 노동정책과가 향후 추진할 중점 노동 분야 정책·사업과 노동행정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 파견된 경기도농식품 수출시장개척단이 중국 지역 내 30개 업체와 총 92건 750만 달러의 수출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사드배치’ 문제에 따른 중국 내 한국 대형유통매장(L마트) 철수로 피해를 입은 도내 농식품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중국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업체들에게 해외시장 개척 및 판로 다각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파견에는 도내 우수 농식품 업체 10곳이 참가했다. 이번 파견에서 개척단은 중국산 분유의 멜라민 파동 이후 중국 내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유기농 및 유아용 농식품 위주로 수출 상품을 구성, 중국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도는 aT 서울경기지역본부, aT 중국지역본부 등과 함께 ▲중국바이어 1:1 상담주선 ▲현지 시장조사 ▲1:1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료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현지 교육을 통해 ▲수출통관 및 비관세장벽 해소방안 ▲중국의 상표권 이해 및 보호방안 ▲마케팅 전략 등을 전수해 개척단의 원활한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이번 파견에서는 참여 업체들에게 변화하는 중국 농식품 소비트렌드를 경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2018년 하반기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지원대상자 3,000명을 28일 오전 9시 경기도, 경기도복지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도는 모집과 서류심사, 선정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통해 지원자들의 생활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3,000명의 지원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모집에는 13,834명이 몰려 4.6: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4.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약정을 체결하고, 협력은행에서 통장개설 및 적립을 진행해야 한다. 도는 지원대상자들이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해 ‘일하는 청년통장’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건강한 금융생활을 돕는 온라인 금융교육 제공,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을 위한 재무상담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지원대상자들에게 돈을 지급하는 방식의 기존 청년취업지원책과는 달리 일하는 청년들이 자산을 마련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형 청년지원정책이다. 일하는 청년이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매월 10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예방 가능한 외상사망률 감소를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를 도입하고,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와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한다. 경기도와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는 27일 오후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이 교수는 “치료가 가능함에도 지연돼서 사망하는 경우를 예방사망률이라고 하는데 선진 의료체계를 갖춘 선진국의 예방사망률이 5~10% 내외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30% 수준에 달한다”며 “그러나 학교와 같은 공공시설 등에도 민원 발생 때문에 헬기를 착륙시킬 수 없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지사는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에 그런 일은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며 "민원 의식하지 말고 가장 빠른 코스로 다닐 수 있고 도민들이 안전한 범위 내에서 환자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헬기가 이착륙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장에서 즉석으로 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지시했다. 이 교수는 “이번 협약이 시발점이 돼서 선진국과 같은 선진 항공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으면 하는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수원시는 다자녀가구의 주거복지를 위해 자녀가 다섯 이상인 무주택 가구에게 주거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임대주택인 '수원휴먼주택'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시는 ‘수원휴먼주택 최대 200호(戶) 확보’를 목표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매년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다. 2018년 5호, 2019년 45호, 2020~2022년에는 매년 50호를 확보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올해 매입한 수원휴먼주택 5호를 다자녀가구에 지원한다. 지난 26일 6자녀를 둔 이모씨 가족이 화서동 소재 신축 다세대주택에 처음으로 입주했더, 오는 12월 2일에는 8자녀를 둔 김모씨 가족이 매탄동 소재 연립주택에 입주할 예정이다. 세 가정은 내년 1월까지 입주한다. 올해 수원휴먼주택을 지원받은 다섯 가구 중 네 가구는 자녀가 6명이고, 한 가구는 자녀가 8명이다. 임대 기간은 2년이고, 재계약을 9차례 할 수 있어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없고, 관리비만 부담하면 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무주택 다섯 자녀 가구 중 입주를 희망하는 가구에 순차적으로 수원휴먼주택을 지원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지난 26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도민접견실에서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최정명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수석부본부장, 한영서 민주노총 경기본부 사무처장을 비롯한 경기도, 민주노총 가맹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와 정책협의를 갖고, 주요 노동 현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측이 경기도에 제안한 노동 현안 총 12개 부문 36개 안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안건에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생활임금 확대, 택시산업 활성화,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아이돌봄 처우개선, 대학 비정규직 실태조사, 공공운수노동자 공공성 확보, 건설기능공 고용안정, 정책협의 정례화 등이 포함됐다. 도는 이날 민주노총 경기도본부가 요구한 사항 중 6개 안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대답했다.우선 도 직속행정기관 파견·용역 노동자에 대해서는 세부논의를 거쳐 정규직화를 추진하고, 광교 테크노 밸리 공공부문 용역노동자의 정규직화에 대해서는 정부 가이드라인과 공공기관별 실정을 고려해 정규직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답변을 내놓았다. 아울러 도내 화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1,600여 개소 도자요장(공방)을 대상으로 도자센서스를 실시한다. 도자센서스는 국내 도자문화산업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대규모 통계 조사다. 도자업계 및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따른 도자 문화·산업 발전 계획수립과 효과적인 지원방향 설정을 위해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네 번의 도자센서스가 진행됐다. ‘2018 도자센서스’는 전국 1천6백여 개소 요장업체를 직접 방문해 전수 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대상은 ▲국내 수공예요장(1,600여 개소) ▲국내 도자 소비자(300여 명) ▲요식업체(30여개소) ▲판매업체(30여개소) ▲수공예 도자유통 업체(20여개소) ▲요장(공방)을 운영하지 않는 도예가 등이다. 이번 도자센서스에서는 도예가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심층면접조사가 처음 도입된다. 한국도자재단은 경기도 수공예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20여 개소 요장의 도예가를 선정해 수공예 도자시장 규모 및 전망, 전통도자의 판매비율, 도자 수출시장 동향 등에 대해 심층적인 대면 설문을 진행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과 고충·건의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