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수원시는 고용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2시 팔달구 노보텔앰배서더 수원에서 ‘중앙과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 모색’을 주제로 제2회 좋은 일자리포럼을 열고, 고용 한파를 극복하기 위한 일자리 정책을 논의했다. 수원시가 지난해 처음 연 좋은 일자리포럼은 정부·학계·민간 일자리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장, 시민 등이 참여해 일자리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포럼은 특별강연과 기조발제, 우수사례 발표, 주제별 세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일자리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고용노동부가 후원했다. ‘일, 사람다운 삶, 나라다운 나라’를 주제로 특강을 한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고용 부진의 원인으로 ▲‘에코 세대’(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세대) 노동시장 대거 진입 ▲예산이 반영된 의미 있는 민간 일자리 정책 부족 ▲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정부의 사전 준비 부족, 사후 대응 미흡 ▲지역 주도 일자리 정책·예산 부족 등을 제시했다. 이목희 부위원장은 “경기 전망, 정부의 구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서울 국일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내년 3월까지 도내 2,584개 고시원 10만실을 대상으로 화재경보기를 설치한다. 이재명 도지사는 20일 자신의 SNS에 “최근 노후 고시원 화재소식을 접하고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우선 급한 불부터 꺼야하기 때문에 노후 고시원 안전시설 지원 등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대한민국 1인당 국민소득이 3만2천 달러를 돌파했는데도 불구하고 취약한 위치에 있는 노동자들은 타워팰리스보다 비싼 임대료를 내며 3평도 안 되는 고시원에서 지내고 있다”면서 “이런 불평등한 주거환경에 살면서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생명까지 위협받는다고 생각하니 경기도지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솔직히 부끄럽다. 불평등한 주거환경구조에 대해 통렬히 반성하고 대책을 수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가 밝힌 노후 고시원 소방안전대책에 따르면 도는 먼저 12월 7일까지 도 전체 고시원 2,984개 가운데 노후 고시원 585개소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들 585개소는 2009년 7월 고시원에 스프링클러를 의무 설치하도록 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일 오전 10시30분 도청오거리에서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316억원 모금을 목표로 20일부터 오는 2019년 1월31일까지 73일간 진행된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인 3억1,600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 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온도계 모양의 구조물로 이를 통해 모금액 및 모금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제막식 행사에는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송한준 경기도의회의장, 사회복지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2019 희망 나눔캠페인은 ‘사랑의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도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ARS 전화기부(060-700-0006), 기부상담(031-220-7900)를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한 금액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 연계돼 연말정산 혜택을 받는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오늘 불을 밝히는 경기도의 사랑의 온도탑이 수은주를 가득 채우고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1일 남부청사에서 2018년도 경기도교육청-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기존 학교대응지원사업) 우수기관 3곳에 대한 표창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우수기관은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에 공감하고 학교환경개선사업에 적극 협조·지원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기관 예산 규모에 따라 나눈 1그룹(1조원 이상) 2그룹(5,000억~1조원 미만) 3그룹(5,000억원 미만) 3개 그룹 가운데 올해는 용인시, 안성시, 과천시가 선정됐다.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은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과 시․군 지자체가 재원을 분담해 운영한다. 학생 활동과 직접 관련 있는 급식, 안전, 위생시설을 비롯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각종 시설사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2016년 1,656억원, 2017년 1,815억원, 2018년 2,021억원 등 총사업비도 매년 확대되고 있다. 이금재 경기도교육청 대외협력담당관은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yjong1004@daum.net
(수원=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떼까마귀 순찰반’을 편성해 지난해 떼까마귀가 많이 출몰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순찰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시는 11월 중순 인계동·곡반정동 등에 떼까마귀가 출몰하자 즉시 순찰반을 편성해 ▲성빈센트병원·동수원사거리·아주대삼거리 일원 ▲인계사거리·백성병원·인계박스·나혜석거리 일원 ▲가구거리·권선사거리·장다리로 일원 등 3개 구역에서 떼까마귀 출현 위치·시간, 이동방향 등을 파악하고 있다. 지난 17일 ‘정찰조’로 추정되는 떼까마귀 한 무리(300여 마리)가 관찰됐지만, 야간에 인계동·지동 등 도심에 머무르는 떼까마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2016년 겨울 처음 수원시 도심에 나타나 4개월여(2016년 12월~2017년 3월) 동안 머무른 떼까마귀는 지난해 겨울에도 수원시를 찾아온 바 있다. 수원시는 떼까마귀가 본격적으로 출몰하면 ‘떼까마귀 퇴치 및 (분변)청소 기동반’을 운영, 퇴치기를 이용해 떼까마귀를 이동시킬 예정이다. 또한 매달 배설물을 채취해 AI(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방역·도로 청소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피해방지 대책을 가동할 계획이다. 떼까마귀는 시베리
(수원=미래일보) 김정현 기자=경기도는 평택항을 활성화하고 경쟁력 있는 국제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세계 100대 항만 진입’을 목표로 평택항 중심의 물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평택시를 스마트 항만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20일 경기도 유일의 국제교통시설인 평택항의 현황과 과제를 살펴보고, 평택항의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제시한 ‘평택항 물류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7년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64만 TEU로 부산항 2,049만 TEU, 인천항 305만 TEU, 여수⋅광양항 223만 TEU에 이어 전국 4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동차 물동량은 129만대를 처리하여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여객수송량은 48만 명으로 부산항 118만 명, 인천항 60만 명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평택항의 카페리선 화물 수송실적은 2017년 기준 22만 TEU로 2013년부터 연평균 15.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평택항의 카페리선 항로는 인천항의 절반 수준인 5개인데다가, 5개 노선 중 월요일 운항이 4개로 몰려있어 주간 항차(航次:항해차례)의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부산항만공사,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는 ‘부천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제조, 콘텐츠 융복합, 디자인, 제품개발 분야의 예비창업자 교육프로그램인 ‘메이커 창업스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메이커스(Makers)는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1인 제조기업’을 말한다. ‘부천 메이커스페이스’는 도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품화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지난 7월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3D프린터, CNC조각기, 레이저 가공기 등 17종의 메이커 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생, 예비창업자, 창업초기단계 기업 등에게 다양한 메이커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메이커 창업스쿨은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 ▲나만의 지식재산권 확보하기 ▲시제품 개발 전략 ▲정부지원 창업제도의 이해와 활동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계획서 발표 능력 함양 및 모의 심사 등 총 6회의 단계별 수업으로 진행한다. 특히 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3D프린터 전문기업 대표이사,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 평가위원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여, 예비창업자에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6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퍼스트(First)’ 공모결과 30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최고 100억원에서 60억원까지 지원되는 대형사업에 16건, 최고 60억원에서 45억원이 주어지는 일반사업에 14건 등 총 30건이 접수됐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퍼스트’는 민선6기 경기도가 추진했던 ‘넥스트(Next) 경기 창조오디션’을 잇는 사업으로 시군에서 제안한 우수 정책에 대해 최대 100억원까지, 모두 10개 정책에 600억원 규모의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하게 된다. 도는 제안사업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경기도 소속 각종 위원회와 부서에서 추천한 1,000여명의 전문가들로 평가위원을 구성한 후 이 가운데 무작위로 40명을 심사위원단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20명씩으로 나뉘어 현장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맡게 된다. 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접수된 제안서를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이 직접 예정 사업부지를 둘러보고 사업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와 질문답변을 통해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결과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버스 체제로의 정책 전환에 착수한다. 경기도는 11월부터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을 통해 노선 입찰제 기반의 ‘새경기 준공영제 도입방안 연구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5월 20일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경기도 실정에 맞는 노선입찰제 기반의 새로운 준공영제 도입·시행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새경기 준공영제의 근간이 될 ‘노선입찰제’는 버스 노선을 공공에서 소유하고, 공정한 경쟁 입찰을 통해 버스회사에 일정기간 노선 운영권을 위임해 운영하는 준공영제의 한 방식이다. 특히 노선입찰제는 영구면허가 아닌 한정면허 적용으로 버스 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버스업체의 자발적인 경영 효율화 노력을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경기도형 노선입찰제 도입방식 검토 ▲노선별 원가설계 ▲서비스표준 제정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근로여건 개선방안 도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도는 이와 더불어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노선별 입찰 절차를 걸쳐 오는 2019년 중 ‘새경기 준공영제’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아직 국내에서는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가로수를 추위에서 보호하기 위해 월동 준비를 하고, 가로수를 크리스마스트리로 공유하는 ‘쉐어링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가로수는 공기를 정화하고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겨울철 동해(凍害)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려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수원시는 시민들로 구성된 ‘가로수 정원사’와 함께 ‘가로수 겨울옷 입히기’를 해 월동준비를 한다. 지역주민이 기부한 자투리 털실을 이용해 나무에 털옷을 입히는 작업이다. 많은 시민이 다니는 장소를 중심으로 작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덕영대로 등 관내 주요 도로변 가로수에 방풍막(볏짚)을 설치해 강풍과 제설제(염화칼슘) 영향으로부터 가로수를 보호할 계획이다. 제설제로 쓰이는 염화칼슘은 토양 속에 축적돼 나무의 수분·양분 흡수를 방해하는 등 생육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 가로수 월동준비 작업은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인 12월 초까지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가로수 쉐어링(Sharing) 서비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상인회·기업 등 단체를 대상으로 가로수를 크리스마스트리로 직접 꾸미고 활용할 수 있게 공유하는 서비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교육청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20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이 도서관을 좀 더 친근하게 느끼고 자주 찾을 수 있도록 명사(名士)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나서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인 ‘책 읽어주세요! 응원릴레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책 읽어주세요! 응원릴레이’는 김용운 아나운서가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어린이실에서 유아 및 어린이에게 ‘방귀를 조심해’(로리 코엥 저)를 읽어준다. 이 행사는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어린이실 사서의‘2018년 책 읽어주세요 활동 유공 표창’수상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진규 경기평생교육학습관장은 “이번 응원릴레이 행사를 통해 ‘책 읽어주세요’가 보다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면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독서경험을 통해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아울러 책 읽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yjong1004@daum.net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www.dream.go.kr)’에 ‘취업준비도 진단’ ‘이ㆍ전직준비도 진단’ 등 무료 진단 서비스를 새로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꿈날개’는 취업진단-교육-상담-이력서클리닉-모의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로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적성검사, 재직자를 위한 직장적응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개설되는 ‘취업준비도 진단’은 구직자의 취업준비 활동 수준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경력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이ㆍ전직준비도 진단’ 서비스는 재직자의 직업전환 필요성, 심리적 상태 등을 종합 진단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신규 개설 진단 서비스를 받아 본 이용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품권과 기프티콘 등 사은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운영된 ▲취업가능성 진단 ▲직업선호도 검사 ▲직업역량진단 ▲창업적성검사 ▲창업역량진단 서비스는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진단 요인별 가이드 및 상세설명 제공, 진단요소 문항 개선이 이뤄진다. 또한 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용자가 일자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버섯 스마트팜에서 느타리버섯을 가장 잘 키울 수 있는 일종의 비법인 생육모델을 개발, 농가 보급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버섯 스마트팜은 버섯 재배시설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배양과 발아,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시설로 온도와 습도, CO2 등 버섯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을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든 농장이다. 농기원이 개발한 생육모델은 이런 버섯 스마트팜에서 느타리버섯을 키우는 농가를 위한 것으로 버섯 재배시설의 온도, 습도, CO2 등 버섯이 자라는데 알맞은 환경조건을 시간대별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농가들이 생육 모델이 제시된 환경조건을 스마트팜 생육관리 프로그램에 설정하면, 최적의 생육조건에 따라 냉난방기와 환풍기, 가습기가 자동으로 가동된다. 농기원이 개발한 최적 생육모델을 현지 농가에 적용한 결과에 따르면 기존재배방식에 비해 약 22% 생산량이 늘고, 재배사 관리에 투입되는 노동력은 5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버섯농가의 소득증가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작목별 최적생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전국 최초로 유통 수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연구조사 통계보고서를 19일 발간했다. ‘수산물 유해물질 연구조사 통계보고서’는 2013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약 5년간 경기도에서 유통됐던 수산물의 중금속 검사 결과를 담았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소비되는 수산물에 포함된 납, 수은, 카드뮴중금속 함량과 위해도 평가뿐 아니라 동물용의약품, 패류독소 검사내역 등이다. 특히 다소비 품목 위해평가 부분은 품목별로 중금속 함량과 위해도를 그림과 함께 나타내, 일반인들도 쉽게 유해물질의 정보를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수산물 통계정보는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통계시스템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수산물검사검역연보 형태로 제공되는 것으로, 대부분 수출입 및 수산정책 통계 자료에 국한돼 일반 소비자가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보고서를 경기도 수산물 안전성 검사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수산물 유해물질 연구조사 통계보고서’는 19일부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형태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연구원은 이를 책자로도 제작해 도내 주요 도서관과 관공서에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도내 공공도서관의 도서 구매작업을 간단히 처리할 수 있는 통합도서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경기도는 최근 이런 기능을 갖춘 ‘경기도 공공도서관 수서업무지원시스템(gbook.library.kr)’구축을 완료하고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수서(收書)업무는 공공도서관에서 이뤄지는 도서구매업무를 뜻하는 말로 기존에는 각 도서관별로 사서가 추천목록이나 인터넷 서점을 뒤지며 구매할 책을 고른 다음, 이를 엑셀로 전환해 발주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새롭게 구축된 수서업무지원시스템은 민간 포털사이트와 도서관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서에게 신규 도서 정보는 물론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도서 상세 정보, 추천도서 목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원하는 책을 클릭 하면 바로 도서관 자료관리 시스템과 연계돼 도서 주문과 등록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되면 각 공공도서관별로 더욱 효율적이고 풍성한 도서구매 환경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강태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경기도와 시군, 도교육청 공공도서관까지 합치면 매년 200억이 넘는 예산을 도서구매에 사용하고 있다”면서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