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자치, 현장에 묻고 정책으로 답하다'는 슬로건 하에 교육자치 포럼(이하 포럼)을 진행한다. 이 포럼은 교육자치와 교육분권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교육자치의 인식과 역량을 높이고자 17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기획 운영한다. 나아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학교자치 실천 방안까지 모색하는 방식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교원과 교육전문직, 일반직공무원, 교육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포럼은 1월 9일(목) 1차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원에서 시작해, 2차 포럼은 22일(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 2월 13일과 14일 제주에서 진행되는 3차 포럼은 정책제안 마당으로 구성했다. 1~2차 포럼에서는 교육자치와 학교자치의 방향과 과제를 토론·토의하고 실천사례를 공유하면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3차 포럼은 교육자치와 학교자치를 위한 정책제안을 공모하여 실제 정책 과제안까지 마련해 보는 참여형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1,000여명이 신청하여 조기 마감되는 등 교육자치 포럼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 성황리에 개최될 것으로 기대한다. 2차와 3차 포럼에는 교육감들도 참석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모범음식점과 위생등급제 지정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2019 위생・친절 평가’를 실시하고 최우수 업소 1곳과 우수업소 4곳 등 총 5개 업소를 우수 업소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올바른 음식문화를 조성하고 좋은 식단 실천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북구는 총 84개 평가 대상 업소 중 1차 평가를 거쳐 17개소를 선정했으며 평가지표인 좋은 식단 실천, 영업장 위생・청결, 화장실 청결, 종사자 청결 및 친절 서비스 등에 대해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의 최종 현장 평가를 거쳐 해뜰날포차(용봉동)를 최우수 업소, 용전식육식당(용전동) 등 4곳을 우수 업소로 선정했다. 최우수업소로 선정된 해뜰날포차는 음식물쓰레기 적정처리, 영업장 위생, 고객편의시설 등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고 용전식육식당(용전동), 고수닭갈비전남대점(용봉동), 함양옻닭(유동), 맵촌용봉점(용봉동)등 4곳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북구는 우수 업소로 선정된 음식점 영업주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 업소 현판, 위생용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음식점을 찾는 고객들이 보다 높은 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행정안전부 주관 임신지원 원스톱 서비스인 ‘맘편한임신 서비스’ 시범사업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임산부들은 임신진단 후 국가‧지자체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직접 알아보고 각 기관을 일일이 방문 신청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정부기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 번에 안내받아 편리하게 신청‧이용할 수 있는 ‘임신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사업 선정에 따라 동구는 오는 4월부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임산부가 정부민원포털 ‘정부24’ 또는 인근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전국 공통서비스인 ▲엽산제 ▲철분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맘편한 KTX ▲국민행복카드 ▲위기임신 전문상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유축기 대여 ▲산모교실 ▲산전검사 ▲임산부 주차표지 발급 등 동구 지원서비스도 제공된다. 동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임산부들이 필수적으로 복용해야 할 엽산‧철분제 등의 물품을 택배로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직접 보건소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상당부분 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구민들의 쾌적한 생활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동구국민체육센터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6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시비 등 예산 24억7천만 원을 투입해 체육센터 증축공사를 진행했다. 2011년 최초 개관 시 사업비 부족으로 건립하지 못했던 4층을 증축해 배드민턴, 농구, 탁구, 검도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과 문화교실, 화장실, 샤워실 등이 들어섰다. 기존 3층은 리모델링을 실시해 헬스장, 샤워실을 확장했으며, 개인사물함 설치, 수영장 사우나실 화강석의자 설치 등 주민편의시설은 대폭 확충했다. 더불어 최신 헬스장비 구입, 공기열 히트펌프 설치, 고효율보일러‧인버터펌프 구축, 노후시설 개보수 등 대대적으로 이용환경을 개선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동구국민체육센터가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종합체육시설이자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수요를 반영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담양 봉산면 와우딸기 작목회에서 새해 첫 현장 소통행정에 나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품질 경쟁력을 높여 전국 제일의 딸기 명성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 소통행정에는 최형식 담양군수, 김기성․박종원 도의원 등이 함께 했다. 김 지사 일행은 9년 전 귀농해 6동의 비닐하우스에서 죽향 등 세 가지 품종을 재배하는 김혁중 농가의 시설을 둘러본 후 10여 명의 와우 딸기 작목회원들과 전남 딸기 산업 발전 및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와우 딸기가 소비자에게 우리나라 최고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은 재배에서 선별,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 담양군과 협조해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고, 육묘에서 겪는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죽향, 메리퀸 등 품종을 자체 육종 보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담양은 1천여 농가에서 388ha 딸기를 재배하는 주산지다. 전남 생산량의 47%를 차지하고 있다. 와우딸기 작목회는 1982년 설립됐다. 이날 서울 가락동 시장에서 죽향 1kg이 4만 5천 원 경락을 기록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주국악상설공연이 2020년에도 선보여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올해도 12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회 공연을 실시한다. 특히 국악상설공연이 광주에 오면 꼭 봐야할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먼저 1월1일부터 4일까지 신년 첫째마당을 운영한데 이어 7일부터 11일까지는 둘째마당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국악한마당 첫 무대는 7일 한국판소리보존회 광주지부가 ‘세한송백(歲寒松柏)’을 주제로 꾸민다. 이 자리에서 한국판소리보존회 광주지부는 가야금 병창 ‘단가 호남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국악가요 ‘상사화’, 남도민요 ‘동백타령’, ‘진도아리랑’ 등을 들려준다. 또 국립창극단 박성호 명무가 특별출연해 멋과 흥이 가득해 자연과 하나 되는 한량의 멋스러운 모습을 춤사위로 보여주는 한량무 ‘흥연지유(興然之遊)’를 선보인다. 8일에는 풍물세상 굿패마루가 흥겨운 풍물 퍼포먼스를 공연한다. 심봉사 팔도 유랑기를 마당극으로 풀어내는 ‘팔도시장 유랑기’, 꽹과리, 장구, 북, 징이 어우러지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질 체험 프로그램 ‘지오스쿨’(Geo-School)을 새단장해 운영한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지오스쿨은 우리 지역의 지질 유산을 통해 지질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증심사지구에 있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겨울과 여름방학 기간에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어려운 지질학을 무등산과 그 주변 지질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어 교육 참가자는 물론 국내외 지질공원 전문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어왔다. 특히 올해는 학습효과를 고려해 교육대상을 초등학교 3~6학년생에서 4~6학년생으로 조정했다. 또 접수 방식도 전화 신청에서 온라인으로 변경됐다. 광주시는 특정시간에 신청자가 몰려 전화 연결이 원화하지 못하는 불편사항을 반영해 올해는 13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무등산권 지질공원 누리집 ‘지오프로그램’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는 17기와 18기 과정이 개설되며, 17기는 2월10일부터 14일까지, 18기는 2월17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된다. 각 기수별 참가인원은 24명으로, 선착순 선발된다. 프로그램 주제는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전국 축산물 시험·검사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1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처는 검사능력과 신뢰도 입증을 위해 전국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2차에 걸쳐 숙련도 평가를 한다. 2019년 평가는 식품 첨가물, 농약․동물용 의약품 잔류검사, 대장균․식중독균 등 15개 항목에 대해 무작위로 제공된 시료를 교차검사해 그 결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모든 항목에서 ‘최우수’ 점수를 받아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서 최고 수준의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그동안 검사 인력과 장비의 지속적인 보강으로 축산물 시험․검사능력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검사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축산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소비문화에 맞춰 검사 역량을 강화해 전남 축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2019년 부동산정보 이용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5일 밝혔다. 부동산정보 이용 분야(지적전산자료 공동이용)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년 동안의 추진 실적에 대해 실시했다.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등 관계법령 검토와 의무규정 이행 등을 종합 평가했다. 전라남도는 조상 땅 찾기 등 3만 4천 명, 156만 필지를 제공했으며, 도민들이 알기 쉽게 홍보에서도 빈틈없는 행정을 추진해 고득점을 받았다. 조상땅 찾기는 돌아가신 조상의 모르는 재산을 찾아주고 개인의 토지 소유 현황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사업이다. 위성영상을 활용해 정확한 위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토지행정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본인의 경우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조상이 소유한 토지를 알고자 하는 경우 상속인임을 증명할 제적등본, 가족관계 증명서 등 서류가 필요하다. 정보 제공 신청은 가까운 도청 또는 시군 민원실에서 가능하다. 비용은 무료다. 다만 1960년 1월 1일 이전 사망한 경우 호주상속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장애 등급제 폐지에 따른 새로운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주장했다. 조오섭 예비후보는 장애인권리보장법을 제정해 장애 개념을 재정의하고 국가장애인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며 장애인활동지원법 개정을 통해 ▲장애인활동지원 본인부담금 현실화 ▲활동지원보조사 처우개선 ▲만65세 장애인 서비스 선택권을 보장하겠다고 공약했다. 조 예비후보에 따르면 장애인활동지원 본인부담금이 2009년 최대 4만원 수준이었던 것이 2020년 현재 최대 29만원 수준까지 오르면서 10년새 7배가 증가됐다. 현행 장애인활동지원에 관한 법률 제33조에 수급자는 해당 급여비용의 100분의 15 한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수급자와 그 부양의무자의 소득 및 재산 등 생활수준에 따라 그 비용의 일부(이하 "본인부담금"이라 한다)를 차등 부담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본인부담금은 장애인 가족의 소득액 상한선 5%내에 책정되지만 중증장애인이 소득이 없어도 같이 사는 가족 구성원이 소득의 5%를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다"며 “장애인활동지원법을 개정해 상한액 기준을 재편하고 본인부담금을 현실화시키겠다”고 말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보성경찰서(서장 차복영) 청렴 인권 동아리(청수목)는 지난 3일 연말연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마음과 정을 전달하고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차복영 경찰서장을 비롯한 보성경찰서 청렴·인권 동아리 25명, 타격대 5명,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 20명 등이 함께해 보성군에 거주하는 불우이웃 6가구에 대하여 연탄 300장씩 총 1,800장을 릴레이 형태로 손수 전달해 드렸다. 차복영 서장은 “오늘 전달한 연탄 한 장 한 장이 주민들의 몸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주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게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에게 정성을 다하는 보성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달 22일 발생한 북구 두암동 모텔 화재와 관련해 현재 추진 중인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전면 재검토하는 등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강화에 나섰다. 화재로 인한 다수의 인명피해 방지와 상시 관리 감독강화 필요,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한 사전 위험요소를 차단하고 건물 형태별 대피유도 방법 지도 및 안전교육을 통해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먼저 숙박시설·산부인과·고시원 등에 대한 소방시설 안전관리 및 피난시설 등을 중점 점검해 중대한 위반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과 취약대상 등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 실시 ▲소방서·구청·전기·가스 및 상인회 중심의 화재예방 협의체 구성 ▲관계자와 소방공무원이 참여하는 화재안전진단반 운영 등으로 화재 취약요인 사전제거와 화재 경각심을 고취한다. 방탈출카페 및 뮤비방 등 화재 사각지대에 있는 신종 다중이용업소의 현황을 조사해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다중이용업소 법령에 준하는 안전시설 설치지도, 소방훈련 실시 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소방안전본부는 비상구 폐쇄·차단행위 등 안전무시 관행이 근절될 때까지 불시단속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최근 동구청 3층 접견실에서 관내 독거 및 저소득 치매환자 실종방지를 위한 배회감지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인 ㈜브레인포커스가 후원한 배회감지기는 총 20대(330만원 상당)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중위소득 80% 이하인 독거 및 저소득 환자에게 시범적으로 보급된다. 동구는 그동안 치매환자 실종방지를 위해 옷에 부착하는 치매인식표 와 지문등록, 그리고 관내 경찰서와 연계해 배회감지기를 지급해왔다. 이번에 추가로 지원받은 배회감지기는 사회적 배려계층인 치매환자들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내 치매환자 실종방지와 안전을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준 사회적기업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치매환자들이 더욱 건강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 양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신화)가 3년째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밑반찬 나눔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양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밑반찬 나눔 사업은 매월 1회씩 꾸준히 실시되고 있으며, 3년간 저소득 84세대가 밑반찬을 지원받았다. 지난 12월 27일에도 관내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가정 등 식사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세대에 건강하고 균형있는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한 밑반찬을 전달했다. 또,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밑반찬 뿐 아니라 주 1회 해당 가구에 안부확인과 생활실태 점검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보니 밥을 챙겨먹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렇게 여러 가지 반찬을 가져다주니 끼니 챙겨먹을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박신화 양3동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과 정성으로 준비한 밑반찬을 받고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양3동이 더욱 더 따뜻한 복지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발전 기틀을 다지고 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올 한 해 1천584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국가지원지방도 및 지방도 58개 지구, 248㎞에 대한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 상반기에 계획의 85% 이상을 신속히 집행, 정부의 재정집행 목표치(62%)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도로별로 국가지원지방도 사업은 7개 지구 46㎞에 724억 원이 투입된다. 장성 북하~도계 간, 남평~화순 간 등 6개 지구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된다. 신규지구인 해남 북평~북일 간 5.9㎞는 3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해 착공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장성 북하~도계 간 3.5km는 올해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해당 지구가 준공되면 내장산 국립공원에서 장성호 유원지 연결이 원활해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도 정비사업은 51개 지구 202.5㎞로 860억 원이 들어간다. 31개 지구 113.26㎞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무안공항 진입도로와 해남 송지~고담IC 등 2개 지구는 올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강진 까치내재, 무안 원동~청룡 2단계 등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