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4일 코로나19 격리해제로 진료를 재개한 광산구 21세기병원을 찾아 의료진과 입원환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인 찾은 21세기병원은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산 방지를 위해 입원환자와 보호자 등 24명이 격리됐던 곳이다. 현재는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에서 격리됐던 환자들을 포함해 총 19명의 환자가 재입원해 있다. 특히 의사와 간호사, 행정 등 병원직원 18명과 군에서 파견한 의료진 12명이 헌신적인 간호와 봉사로 격리자들을 돌봤던 곳으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지난 20일 격리해제 됐다. 그동안 소독 및 안전시스템을 강화해 오늘 정식으로 진료를 재개했다. 이 시장은 먼저 격리기간 앞장서서 격리자들을 돌본 최민혁 21세기병원 대표원장과 의료진,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광주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급박한 상황에도 병원 측에서 광주시에 협조를 잘 해주고, 격리환자들을 잘 돌봐주셔서 큰 문제없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격리해제 후 재입원한 환자들을 만나 2주가 넘는 기간 참고 견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지난 21일 제14차 전체회의를 갖고 제9차 시정혁신 권고로 ‘투명․공정․생산적인 문화예술 민간경상보조금 운영’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시가 민선7기 들어 지향하고 있는 광주다움 회복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경쟁력 강화방안 일환으로 ‘투명‧공정‧생산적 문화‧예술 민간경상보조금 운영’을 권고했다. 이번 권고는 혁신추진위가 2018년 11월27일 시장 직속 심의기구로 출범한 이후 권고한 시립예술단 활성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등에 이은 문화․예술분야 3번째 권고로 전체 권고로는 12번째 권고이다. 혁신추진위에서 권고한 시정혁신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민, 문화․예술인들이 동의하는 수준으로 문화․예술 민간보조금이 지원되도록 ‘투명‧공정‧생산적 문화‧예술 민간경상보조금 운영’을 목표를 두고 ▲시 문화‧예술 정책에 부합한 민간경상보조금 운영방향 설정 ▲투명‧공정한 문화예술 민간경상보조금 지원기준 마련 ▲문화‧예술 민간경상보조금 공모사업의 합리적 운영 ▲문화‧예술 민간경상보조금의 철저한 정산‧평가로 생산성 강화 등 4대 기본방향에 따라 27개 혁신과제이다. 먼저, ‘시 문화‧예술 정책에 부합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녹색의 아름다운 숲 사이로 핀 동백꽃을 대상으로 한 ‘동백꽃 사진전’을 다음달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동백꽃 사진전시회는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43점의 동백꽃 품종, 17종의 차나무과 꽃 등 60여점의 동백나무 꽃 사진을 전시한다. 전시는 ▲차나무과 식물로 작은 흰색의 꽃 ▲15cm이상의 대형 동백품종 ▲꽃잎이 한 겹인 홑꽃과 여러 겹인 겹꽃 ▲붉은색 동백뿐만 아니라 줄무늬가 있는 품종 ▲흰꽃과 더불어 약간 노란색을 띄는 동백까지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다. 완도수목원은 200ha가 넘는 자생 동백나무숲이 바다와 함께 넓게 펼쳐져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백나무 자원을 수집․전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약 400여종의 동백나무 품종을 보유한 동백나무원과 100여종의 차나무과 수종을 중국에서 수집해 전시중인 동백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차나무과 식물은 크게 3가지 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산림자원 가운데 하나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마시는 녹차와 열매를 활용해 추출한 기름 등 하나도 버릴게 없는 식물자원으로 국내를 비롯해 중국, 일본이 자생지다. 특히 동백나무는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동부권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을 대비해 국립여수검역소로 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라남도 동부지역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전남보건환경연구원(무안 소재)이나 타 지역 검사기관으로 의뢰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었다. 그러나 코로나19와 같은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건소 의뢰를 통해 국립여수검역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검사 지연 예방과 검사 결과의 신속한 통보로 동부권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전라남도는 누리집 등을 통해 감염 의심자가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민간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촘촘한 감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0일 정세균 총리와 면담자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선별진료소 음압에어텐트 55개 추가 설치와 전남 동부권 감염병진단검사 시스템 구축을 건의하기도 했다. 전라남도는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도민들은 올바른 손 씻기, 옷 소매로 입․코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꼭 지키고,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공중위생업소에 방역소독제를 긴급 배부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다중이 이용하는 숙박업소·미용업소에 살균소독액을 배부하고 영업장 소독에 만전을 기하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구와 관내 숙박업소 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중이 이용하는 공중위생업소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더 이상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강력하게 관리·감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좌식 테이블 이용이 익숙지 않은 외국인 관광객 및 장애인 등 이동약자에게 식사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입식테이블 설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24일 “외식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입식 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남구는 서류 심사와 현지 조사를 통해 총 13~15곳의 음식점에 입식 테이블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영업 신고 후 6개월 이상 운영 중이고, 영업장 면적이 30~200㎡ 이내 규모를 갖춘 업소 가운데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2조(의자 8석) 이상 교체를 희망하는 업소이다. 또 남구 맛집과 광주 맛집,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와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업소 및 나트륨 줄이기 등 음식문화 개선사업에 참여 중인 업소, 기타 영업신고일 및 면적 기준을 충족한 희망 업소 등이다. 다만 불법 건축물 또는 2년 이내에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입식 테이블 설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에 선정된 업소에는 100만원 한도 내에서 입식 테이블과 의자 구입비의 50%가
(고흥=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고흥‧보성‧장흥‧강진)는 “21일 전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전남도내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면서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립 의과대학 설립이 반드시 이뤄져 주민 의료복지 및 불평등한 의료환경을 개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라남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중증질환치료 전문병원이 없는 지역이다. 2019년 전남도는 의과대학 설립타당성 조사에서 의과대학 부속병원 건립이 경제성이 있는 것을 조사되었다. 김승남 예비후보는 “이번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 나타난 것처럼, 응급의료시설 및 전문 의료 인력의 부족은 지역 및 국가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전염성이 강한 감염성 질환의 대처 및 응급의료 환자를 위한 보편적 복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국립 의과대학이 설립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전남 도민들이 도내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면서 “21대 국회에서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지방소멸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국립의과대학이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원장 위안진)은 28일까지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위한 ‘2020년도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대상은 6세에서 7세(만5~6세)로 구성된 도내 어린이집․유치원으로, ▲매월 1회씩 숲을 찾아 프로그램에 참여할 ‘정기반’ ▲비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시반’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기반 참가자는 20개소 규모로, 28일까지 전라남도와 완도수목원 누리집, 공문 등을 통해 공개 모집하고 다음달 11일에 참여기관과 업무협약, 오리엔테이션 실시 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 희망한 유치원․어린이집은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방문, 전자메일(b5373@korea.kr)등을 통해 완도수목원 수목연구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완도수목원의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봄이 오면 누구를 만날까?’, ‘숲속 곤충세상’ 등 월별로 주제를 가지고 운영된다. 또 빼어난 자연경관과 놀이위주로 숲체험을 할수 있도록 유아숲체험 전용 프로그램인 ‘새콤달콤 들꽃 향기를 찾아서’를 개발해 산림청으로부터 인증받아 운영하고 있다. 난대숲과 동백숲길, 수변데크와 숲속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민의 숲 야영장과 호수생태원이 24일부터 일시 폐쇄됐다. 광주광역시 푸른도시사업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당분간 주요 시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숲 야영장은 지난해 3만5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를 모은 시설로, 시민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전면 폐쇄하고 야영장을 예약한 시민에게는 전액 환불키로 했다.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연평균 30만명이 방문하는 다중집합장소인 점을 고려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심각’ 단계 해제 시까지 일시폐쇄하고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현수막, 직원 안내 등을 통해 일시 폐쇄를 사전에 공지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증심사지구 등 세계지질공원센터 3곳도 일시폐쇄하고 2월부터 운영키로 한 지질교육프로그램도 잠정 중단한다. 김강산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은 다중 집합 장소 이용을 자제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저출산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의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른 2020 광주시 시행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광주시는 올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한 광주를 비전으로 저출산 대책과 고령사회 대책 사업을 추진한다. 저출산 대책은 ▲출산·양육비 부담 최소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최대화 ▲촘촘하고 안전한 돌봄체계 구축 ▲모든 아동의 포용 및 존중 ▲청년의 안정된 삶의 기반 구축 등 5개 분야 110개 사업으로, 501억3200만원을 투입한다. 고령사회 대책은 ▲노후 소득 보장체계 내실화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어르신 여가프로그램 보급 ▲노인복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541개 사업으로, 620억1400만원을 투입해 시행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저출산 고령화는 사회구조적, 시대흐름적 현상으로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임을 공감하고, 광주시에서 장기적인 안목에서 적절한 정책을 고안해 시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국장 직무대리는 “국가의 저출산·고령사회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광주시도 단순 출산장려 정책에서 벗어나 노동·고용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19일 서남동 창업지원센터에서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 예비창업자 모집에 따른 창업지원 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설명회는 예비창업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담부스 운영, 김정학 동구창업지원센터 센터장의 ‘체계적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예비창업자 신청대상은 1월 31일 기준 신청자 명의 사업체(개인·법인)를 보유하고 있지 않는 청·중장년이다. 청년은 만39세 이하, 중장년은 만40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3월 2일까지이며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술혁신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청년예비창업자 18개 팀, 중장년예비창업자 12개 팀에 최대 1억 원까지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멘토링·창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유망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들이 사업화 실현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청장년 신규창업을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남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광주 서구을)는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의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는 등 국민 모두가 위기극복을 위해 합심해야 하는 시기에 자신들의 세력규합을 목적으로 혐오와 편 가르기를 조장하는 정치는 퇴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황교안 대표와 일부 보수언론은 WHO의 ‘코로나19’ 명칭 지정에도 ‘우한폐렴’을 고집하는 등 정치적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한술 더 떠, 대구의 통합당 예비후보는 코로나 19를 ‘문재인 폐렴’에 비유하며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몰염치한 정치행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황교안 대표는 ‘중국인의 입국금지’주장과 함께 ‘우한폐렴’이라는 표현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조선일보는 지난 21일 한국기자협회가 ‘코로나19’를 공식명칭으로 하는 보도준칙을 제정했음에도 22일 1면 기사에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정치적 의도를 의심케 하고 있다. 이남재 예비후보는 “코로나19의 확산은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서 극복해야 할 대상이고 여기에는 적과 아군, 지역과 정파가 있을 수 없다”며 “위기상황에서 정치가 국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일상생활 중 여성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 여성화장실 5곳에 비상용 여성 위생용품 무료지급기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여성 위생용품 무료지급기는 긴급 상황 시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여성 건강권 보호 및 편의를 제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운영된다. 북구는 지난해 9월 ‘광주광역시 북구 양성평등 기본조례’를 개정하고 공중화장실 내에 여성 위생용품을 비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공공기관 화장실 수요와 지역배분 등을 고려해 북구청, 일곡도서관, 운암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시화문화마을문화관 등 여성화장실 5곳에 위생용품 무료지급기를 설치했으며 총 5대를 운영하고 있다. 위생용품 무료지급기는 해당기관의 업무 시간 중 여성화장실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북구는 여성 위생용품 비치를 많은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향후 이용현황, 소요량 등 운영 결과에 따라 확대 설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여성을 배려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여성친화도시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으로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들이 큰 피해를 받고 있는 가운데, 광주 광산구 1913송정역시장 건물주들이 상생과 고통 분담을 위해 임대료 인하 등에 나서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23일 1913송정역시장상인회(회장 범웅)는, 상인회 가입 점포 건물주 25명이 한시적으로 임대료 10% 이상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를 받고 있는 청년상인 점포는, 임대료 동결을 결정했고, 다른 가게 주인들도 임대료 인하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전북 전주한옥마을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 소식을 접한 범웅 1913시장상인회장은, 주말 시장 점포를 돌며 이런 뉴스를 공유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손을 보태자는 의견을 밝혔다. 여기에 상인회원과 건물주들이 흔쾌히 참여의사를 밝혀 이번 조치에 들어가게 된 것. 뜻을 같이한 건물주들은 점포의 사정을 감안해 앞으로 5개월 가량의 임대료 인하와 동결에 들어간다. 다른 건물주들도 대체로 이런 취지에 공감하고 있어 참여 점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범웅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4일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가운데 광주도 코로나19가 특정종교단체를 중심으로 지역에 속출하고 있어 광주시도 감염병관리사업지원기구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에 따르면 감염병관리지원기구가 설치된 전국 광역시·도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충남,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제주 등 11개 지역이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르면 감염병의 예방·관리의 기본 목표 및 추진방향, 감염병의 예방·관리에 관한 사업계획 및 추진방법, 감염병 전문인력의 양성방안, 감염병 통계 및 정보의 관리방안, 감염병 관련 정보의 의료기관 간 공유방안 등이 담긴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시행과 국제협력 등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감염병관리사업지원기구를 둘 수 있도록 임의규정으로 명시하고 있다. 반면 동법 시행령 제1조의 2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 제1항에 따라 보건복지부에 중앙감염병사업지원기구를,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에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시ㆍ도감염병사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