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내년 1월 25일부터 할부거래법상 상조업(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을 위한 자본금 요건이 현행 3억원에서 15억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상조업체에 가입 중이거나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11월 30일 현재 경기도 등록 상조업체 16개 업체 중 12개 업체가 자본금 15억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전체 144개 가운데 92개 업체가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다수 업체가 폐업하거나 직권말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조업체가 자본금 15억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폐업하거나 직권말소 될 경우, 해당업체는 소비자들이 납입한 금액 전액을 보상해야 한다. 상조업체가 보상 절차 없이 폐업하거나 직권말소 될 경우에는 공제조합 또는 은행을 통해 업체가 예치한 금액을 환급받거나 공제조합 ․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약된 상조업체 등을 통해 대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업체가 소비자가 납입한 금액의 50% 이상을 예치하지 못한 경우에는 환급 금액이 줄어들거나 대안 서비스 이용에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이신혜 경기도 공정소비자과장은 “소비자들은 상조서비스에 가입할 때
(단양=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충북 단양군에 조성된 '소백산 화전민촌' '소백산 자연휴양림' '영춘면 정감록 명당체험마을'이 산림휴양, 교육체험 등 관광인프라 구축이라는 처음 취지와는 다르게 군이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 국립공원 안에서 숙박시설을 운영하는 수익사업으로 변질돼 지역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화전민촌 및 정감록 명당체험마을은 단양군 영춘면 일대에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관광객들이 예전 화전민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곳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다. 단양군이 직접 제작, 배포한 안내 책자에도 영춘면 하리 산 62에 위치한 ‘소백산 화전민촌’ ‘소백산 자연휴양림’ ‘정감록명당 체험마을’을 일컬어 ‘소백산이 품은 치유와 휴양의 명소’라고 홍보하고 있다. 그런데 ‘소백산이 품은 치유와 휴양의 명소’ 안에 조성된 시설 중 가장 큰 비중을 자치하고 있는 것은 숙박 시설로 확인됐다. 특히 이 곳은 민간인이 숙박허가를 내려면 60평 이하이지만 1,000평이 넘었다. 숙박 시설을 각각 살펴보면 ‘소백산 화전민촌’에 조성된 숙박 시설로 기와집, 너와집, 초가집 등을 포함해 9동, ‘소백산 자연휴양림’에는 휴양관 2동과 숲속의 집 10동, ‘정감록명당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강원 지역을 흐르는 지질자원의 보고(寶庫)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 경기도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신청서를 지난 11월 30일 유네스코 본부에 최종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지난 11월 22일 열린 제20차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심의에서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을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심의 결정에 따라 도는 한탄강 지질공원의 조건 이행계획과 함께 세계 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환경부 측에 제출했으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거쳐 유네스코 본부로 전달됐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경기도가 강원도와 함께 추진하는 상생협력사업 중 하나로, 우수지질 자원을 보유한 경기지역 포천·연천과 강원지역 철원을 흐르는 한탄강 일원이 대상이다.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미적, 고고학적, 역사·문화적,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곳을 보전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지정하는 구역으로,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유네스코의 3대 보호제도 중 하나다. 이후 내년 3~
(임진각=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경기도가 1일 임진각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한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선수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강 선수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남북평화 통일을 염원하며 네덜란드 헤이그를 출발해 중앙아시아와 중국 등 16개국을 1년 2개월 동안 하루평균 42km씩 홀로 달려 지난 10월 7일 북한의 신의주를 눈 앞에 둔 중국 단동에 도착했다. 북한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으나 중국 비자기간이 만료돼 37일 만에 북한을 '미완의 구간'으로 남겨둔 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지난 11월 15일 강원도 이날 동해항에 도착했다. 강 선수는 지난달 16일 동해를 출발해 20일 동부전선 최전방인 강원도 고성을 거쳐 휴전선(DMZ)을 따라 달린 뒤 이날 임진각에 도착했다. 환영행사는 강명구 평화마라토너 후원단체 회원과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토크쇼, 환영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강 씨의 위대한 기록을 높게 평가하며 한반도 평화에 초석이 되어 북한길이 열리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씨도 이날 성명을 통해 “향후 기회가 오면 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공지영(55) 작가가 동료 소설가인 심상대(58) 작가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공지영 작가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 평생 단 한번 성추행을 이 자에게 당했다"며 "그 때 술집에 여러 명이 앉아 있었는데 테이블 밑으로 손이 들어오더니 망설임 없이 내 허벅지를 더듬었다. 그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고함을 치고 고소하려는 나를 다른 문인들이 말렸다"고 밝혔다. 공지영 작가는 이어 "그 때도 그들이 내게 했던 말 '그러면 너만 시끄러워져'. 우정이라 생각해 받아들였는데 결국 그들도 내 곁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공지영 작가는 그러면서 폭로 글과 함께 기사 한 편을 링크했다. 공지영 작가가 링크한 기사에는 심상대 작가가 지난 5일 발간한 소설 '힘내라 돼지'의 서평이 담겼다. '힘내라 돼지'는 1959년생 돼지띠 동갑내기 중년 남자 세 명이 교도소에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링크한 서평에는 "'힘내라 돼지'는 한국 남성의 약자성을 강조하고 집단적 자기 연민을 통한 연대 의식을 보여주길 원한다"며 "여성 폭행 전력이 있는 소설가의 이 작품은 면죄부가 될 수 없다"는 비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예방 가능한 외상사망률 감소를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를 도입하고,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와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한다. 경기도와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는 27일 오후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이 교수는 “치료가 가능함에도 지연돼서 사망하는 경우를 예방사망률이라고 하는데 선진 의료체계를 갖춘 선진국의 예방사망률이 5~10% 내외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30% 수준에 달한다”며 “그러나 학교와 같은 공공시설 등에도 민원 발생 때문에 헬기를 착륙시킬 수 없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지사는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에 그런 일은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며 "민원 의식하지 말고 가장 빠른 코스로 다닐 수 있고 도민들이 안전한 범위 내에서 환자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헬기가 이착륙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장에서 즉석으로 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지시했다. 이 교수는 “이번 협약이 시발점이 돼서 선진국과 같은 선진 항공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으면 하는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1,600여 개소 도자요장(공방)을 대상으로 도자센서스를 실시한다. 도자센서스는 국내 도자문화산업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대규모 통계 조사다. 도자업계 및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따른 도자 문화·산업 발전 계획수립과 효과적인 지원방향 설정을 위해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네 번의 도자센서스가 진행됐다. ‘2018 도자센서스’는 전국 1천6백여 개소 요장업체를 직접 방문해 전수 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대상은 ▲국내 수공예요장(1,600여 개소) ▲국내 도자 소비자(300여 명) ▲요식업체(30여개소) ▲판매업체(30여개소) ▲수공예 도자유통 업체(20여개소) ▲요장(공방)을 운영하지 않는 도예가 등이다. 이번 도자센서스에서는 도예가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심층면접조사가 처음 도입된다. 한국도자재단은 경기도 수공예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20여 개소 요장의 도예가를 선정해 수공예 도자시장 규모 및 전망, 전통도자의 판매비율, 도자 수출시장 동향 등에 대해 심층적인 대면 설문을 진행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과 고충·건의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인천 중구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동상에 2차례 불을 지른 평화협정운동본부의 반미실천단장 이적(61·본명 이만적) 목사가 구속된 가운데 '평화협정을 체결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의 행동은 정의롭다면서 구속을 하지 말고 정부는 조국통일로 과감히 매진하라는 목소리다. 평화협정운동본부는 21일 오후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구속영장발부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이적 목사는 올해 두 번에 걸쳐 맥아더 화형식을 거행했다"면서 "7월 27일의 1차 거사에서는 분단 책임전쟁광 맥아더 동상 철거, 휴전협정 폐기와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했고 10월 23일의 2차 거사에서는트럼프의 승인 발언규탄, 5.24조치 해제, 미국의 내정간섭 규탄, 신식민지 체제 폐기를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적 목사는 화형식을 거행할 때부터 도주할 생각도 없었고 증거를 인멸할 생각도 없었다는 것은경찰도 알고 있는 사실"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자주와 통일을 방해하는적폐세력과 적폐언론에 짓눌려 눈치를 보고 있어서가 아닌가 판단된다"고 말했다. 평화협정운동본부는 계속해서 "이적 목사는 통일운동을 하는 사람으로서 구속을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피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수도권 지역 조합원들이 2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력근로제 기간확대 논의 등에 반발하며 총파업 투쟁에 들어갔다. 민주노총은 이날 약 4만명의 조합원들이 14개 지역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적폐 청산’과 ‘노조 할 권리’, ‘사회 대개혁’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들은 "탄력근로제 저지하고 노동특례 폐기하자" "총파업 투쟁으로 비정규직 철폐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정부와 국회는 주 40시간제, 주 52시간 상한제를 무력화하려 하고 있다"며 "(탄력근로제 기간이 확대되면) 노동강도가 늘고 과로사가 일상화된다"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총파업 결의문에서 "정부와 국회가 노동착취-규제 완화 개악을 밀어붙일 경우 제2·제3의 총파업을 일으키고 12월 1일 전국 민중대회 총력 집결을 비롯해 사회 대개혁 투쟁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이번 총파업을 계기로 민주노총과 정부의 본격적인 대립 국면에 들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지적장애인 첼리스트 배범준 씨가 오는 12월 3일 미국 뉴욕과 워싱턴DC 그리고 보스턴과 로드아일랜드 버스킹 투어를 시작한다. 하나금융과 사회공동복지기금모금회의 후원으로 11일간 도전하는 버스킹은 전 세계 ‘지적장애인’의 꿈과 희망 그리고 도전을 널리 알리고, 장애인 모두의 인권도 소중한 인권이며 누구나 평화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배범준 첼리스트의 꿈은 미셀 오바마, 마이클 샌델과 프랭크 카프리오 그리고 요요마를 만나고 어릴 적 즐겨 보았던 쌔써미스트리트의 출연진들을 만나는 것이다. 그가 만나고 싶어 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평화를 지키지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칭찬해주고 응원해야 한다고 그는 말하고 있다. 배 첼리스트는 9.11 추모공원과 뉴욕지하철, 한국전쟁참전용사를 위한 첼로연주를 계획하고 있다. 줄리어드음대와 하버드대를 방문해 장애인들의 학업에 대한 열망과 사회 구성원으로서 삶의 의지에 대한 버스킹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유엔 초청으로 첼로 독주를 했던 배범준 첼리스트는 2017년 ‘세계장애인의 날’ 유엔 행사에서 ‘장애인 인권’에 대한 주제로 연설을 한 바 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주공항공사 내 청소근무자 A씨 등 79명이 하청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통상임금 항목누락에 따른 연장수당 및 휴일수당 야간수당 외 연차수당 및 퇴직금 추가 지급 청구' 소송에서 일부승소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청소근무자 A씨 등이 일부 승소하면서 그 지급책임이 하청업체에 지워졌지만 사실상 지급에 책임이 있는 공항공사가 이 금액에 대해 책임지기를 거부하면서다. 또 이 같은 갈등이 불거지자 그동안 공항공사가 하청업체에 행한 갑질도 함께 제기 되면서 파장은 작지 않을 전망이다. 매월 일정액이 지급된 식대 교통비 그리고 3개월을 주기로 하여 일정하게 지급된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최병률)는 지난 10월 19일 제주공항공사 전 청소근로자 등으로 일했던 A씨 등 79명이 하청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통상임금은 대법원 판례에 따라 ‘기본급’과 '정기적 고정적 일률적' 성격을 가진 정기상여금 및 복리후생비가 포함된다는 이유에서였다. A씨 등은 한국공항공사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2015년 12월 31일 까지 제주공항의 청소 주차관리 용역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법원이 거대 중국자본인 유미도 그룹의 한국의 코스닥 상장사인 넥스트아이(대표 진광)에 대해 유미소향과학기술유한공사(이하 유미소향)이 신청한 채권가압류에 대해 받아들였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지난 12일 “2018카단100559 채권가압류 신청사건에 관하여 위 법원이 2018년 4월 17일 한 가압류 결정 중 채권자 유미소향과학기술(중국)유한회사의 채무자(주식회사 넥스트아이)에 대한 채권가압류 결정 부분을 인가한다”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유미소향은 넥스트아이의 진광 대표를 상대로 관할 법원인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 20억9,000만원의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안양지원은 지난 5월9일 결정문을 통해 "넥스트아이의 중소기업은행에 대한 별지 기재 채권을 가압류 한다"며 "중소기업은행은 넥스트아이에게 위 채권에 관한 지급을 해선 안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넥스트아이는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번 판결은 이와 관련한 것이다. 다만 안양지원은 "채권자 김주영(개인으로서)의 채무자(넥스트아이)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김주영 유미소향 이사(전 대표)에 따르면 화장품 업계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50+세대와 시민들이 직접 손으로 짠 목도리를 기부하며 삶의 가치를 더하는 나눔 캠페인 ‘마음온도 36.5℃’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 2017년에도 ‘뜨개질 36.5℃’ 프로젝트를 진행해 캠퍼스 수강생들과 시민이 함께 손뜨개로 ‘모두의 목도리’를 만들어 트리로 전시하고, 전시가 종료된 후 목도리 52개와 라면 52박스를 서울역 쪽방촌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마포구 공덕동 소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캠퍼스 이용자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목도리 뜨기를 진행하고 완성된 목도리는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트리로 전시한 뒤 내년 1월 인근 지역 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중부캠퍼스 1층에는 오는 26일까지 일반 시민과 캠퍼스 이용자 누구나 캠페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36.5℃+’ 캠페인 부스를 마련한다. 캠페인 부스에서는 목도리에 매달 장식용 방울 만들기와 이웃에게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적는 마음카드 쓰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일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6천여 명의 신규 입교자를 일시에 배출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요한, 시몬, 바돌로매, 마태, 서울야고보 등 5개 시파는 18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수료식을 가졌다. 입교를 위해서 6개월 과정의 무료 성경 교육 과정을 거쳐야 하는 신천지예수교회는 선교센터의 수료생이 곧 신규 입교자를 의미한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날 수료생은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베드남 등 해외지역 선교센터 수강생을 포함해 6천 여 명에 이른다"며 "특히 이들은 예년에 비해 훨씬 강화된 수료시험 과정을 통과한 수료생들로 지파 수료시험 300문제와 총회 수료시험 100문제에 합격한 자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장기간의 센터 수강 과정을 거치고 난이도 높은 성경 수료시험을 합격한 수료생들이 6천 명에 이른다는 것은 단지 그 숫자가 가지는 의미를 넘어 신천지예수교회 성장의 질적 기반이 확고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교회 관계자는 그러면서 "이번 108기 수료생 중 2천 명을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특정감사 결과에 따라 수사기관에 고발, 수사의뢰(이하‘고발’)한 17개 유치원에 대해 19일부터 감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당초 수사기관에 고발한 유치원은 18개원이었으나, 지난 3월 1개 유치원이 폐원함에 따라 17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17개 유치원 중 19일부터 감사에 착수하는 곳은 수원의 A유치원 외 7개원이며, 화성의 B유치원 외 8개원은 26일부터 감사할 예정이다. 감사 대상 기간은 최근 5년간이며 당초 특정감사를 실시했던 내용에 대한 확인과 이후 기간의 회계집행 사항 개선 여부 등을 중점으로 감사할 계획이다. 이재삼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은“특정감사 결과에 따라 고발한 유치원의 비위행위가 컸던 것은 분명하다”며 “기존에 성실히 감사를 받고 감사결과가 공개된 유치원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17개원의 이전 감사 결과를 검토하고 이에 합당한 신분상, 재정상 조치를 취할 것은 물론이며, 그간 유치원 운영 개선 여부 등을 면밀히 감사하여, 그 결과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yjong100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