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방송) 김동희 기자 = 국산 민간 항공기가 공군 조종사 양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민간항공 KT-100이 모든 안전검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고 공군사관학교에 인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국산 민간 항공기가 실전에 활용되는 첫 사례이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민간 항공기가 국토교통부의 모든 안전검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고 공군사관학교에 인도되어, 공군 조종사 양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국산 민간 항공기가 실전에 활용되는 첫 사례라고 밝혔다. 이 항공기는 지난 2014년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한 KC-100(나라온)을 공군의 비행실습 목적에 맞게 일부 개조한 것이다. 국토부는 KC-100을 공군 훈련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방부, 방사청과 2014년 5월 ‘국산 소형항공기 실용화 협정서’를 체결한 뒤 KT-100의 변경된 설계승인, 비행시험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2015년 12월 모든 안전검사를 완료했다. KT-100은 공군이 기존에 사용하던 러시아산 T-103기를 대체하게 된다. 지난달 1·2호기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20여대가 공군에 전달돼 2017년부터 본격 활용될 예정이다. 공군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공군발전협회(회장 박춘택)는 22일 공군사관학교(이하 공사)를 방문해 공사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이건완 공사교장(재단법인 공사교육진흥재단 이사장)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발전기금을 전달한 박춘택 회장은 “공군발전협회가 2007년 창립돼 여러가지 목적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그 일환으로 이번에 적은 금액이나마 발전기금을 마련했다”며 “공사발전 및 장교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말했다.공사발전기금은 사관생도 교육을 국가예산에 전적으로 의존해야하는 현재의 예산체계로는 공군장교 양성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충족시키는데 부족할 뿐 아니라, 적절한 시기에 예산확보가 어렵고 사관학교 교육에서 요구되는 많은 과제를 해결하기에 역부족을느낀 공사에서 1996년 6월 재단법인 공군사관학교 교육진흥재단을 설립해 사관생도 교육 질 향상사업지원, 교수요원 질 향상사업지원, 교육시설·체계발전사업지원 등을 추진하며 마련돼고 있다. 현재 교육진흥재단의 발전기금 조성사업은 공사동문, 학부모, 기업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이루어지고 있다고 공군발전협회 관계자는 밝혔다.pakje77@dm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