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방송) 김동희 기자 =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5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사랑 나라사랑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사랑 나라사랑 체험행사는 5월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많은 국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4일간 다채롭게 진행된다. 제94회 어린이날 기념식은 5월5일 오전 11시부터 독립기념관 겨레의집에서 진행되며 더불어 가족 참여형 공연 및 체험행사를 4일간 다채롭게 마련됐다. 공연행사로는 가족연극, 마술, 버블매직쇼, 어린이 치어리더, 사물놀이, 태권도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지며, 체험행사로는 독립투사고문체험, 태극기바로알기, 무궁화머리띠 만들기,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마술종이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20여종의 다양한 체험이 진행 된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에독립기념관을 방문하면 관내에 만개한 다양한 봄꽃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3.2km의 단풍나무길에 둘러 심은 자산홍이 활짝 피어 그 화려함을 더해져 방문하는 국민들의 볼거리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정기휴무 없이 전시관을 개관한다.
(서울 = 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2016년도‘이달의 독립운동가’13인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달의 독립운동가로는 1월 조희제, 2월 한시대, 3월 스코필드 박사, 4월 오영선, 5월 문창학, 6월 안승우, 7월 이신애, 8월 채광묵·채규대 부자(父子), 9월 나중소, 10월 나운규, 11월 이한웅, 12월 최수봉등 13명의 독립운동가가 선정됐다.보훈처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2016년도 독립운동가들은 근현대사 전공학자 등으로 구성된‘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위원회’의 심의와 관련기관의 검증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고 말했다.앞으로 매월 한 인물씩 본보에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1월의 독립운동가는 '염재야록(念齋野錄)’을 통해 의병장과 애국지사들의 행적을 기록한 조희제(趙熙濟) 선생(1873.12.10~ 1939.1.9)으로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애국장을 치렀다. 그는 항일 의병과 애국지사들의 행적을 목숨 걸고 기록했다. 한말 의병장들과 애국투사들의 독립운동 행적 자료들을 수집해 염재야록을 저술했다. 1938년 일제 경찰에 구속되면서 원고는 압수당하고 1939년 일제 경찰의 잔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