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박경미 의원이 4일 4.15 총선에서 서울 서초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박경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7년째 저와 제 가족의 삶의 터전인 서초구을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서초는 민주당에게 험지라고 하지만 선거에서는 정당 뿐 아니라 인물이 중요하다"며 "지역 구석구석 현안과 서초구민의 관심사를 잘 아는 '서초 토박이' 박경미가 구민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경미 의원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한 '서초 센트럴파크' ▲AI 양재허브를 기반으로 양재 R&CD 특구 지정을 통한 '서초 실리콘밸리' ▲우리 아이들의 창의성이 발현되고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는 '공교육 특구서초' ▲방학이나 저녁에도 맘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핫플레이스 서초' 등을 통해 '더 품격있는 서초' '미래를 선도하는 서초' '일상이 행복한 서초'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경미 의원은 "비타민이 우리 몸의 대사에 도움을 주듯, 서초구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 활력을 주겠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불법 건강기능 식품을 비타민제로 위조, 시중에 유통시킨 판매업자가 구속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불법 건강기능 식품을 약국관련도매업소 등을 통해 유통시킨 유통업자 이모씨를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의약외품도매업자 김모씨, 약사 박모씨와 김모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견했다고 8일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구속된 판매업자 이씨는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세노젠(발기부전치료제성분 함유)을 써니비타원(비타민B1보충용/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포장해 지난 2009년부터 올 10월까지 총 8,000캡슐을 약국관련도매업자 등에게 판매했다. 특사경에 따르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를 찾는 손님에게 정상적인 건강기능식품(비타민 )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발기부전치료제성분이 함유된 불법 건강기능식품을 은밀히 판매했다. 의약외품도매업자 김씨는 이씨로부터 1캡술에 4,000원에 구입, 1캡술에 9,000원을 받고 지난 2011년 5월부터 올 6월까지 약국 등 13개소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약사 박씨와 김씨는 2012년부터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