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공천에 반발한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무소속 출마 선언 등 미래통합당의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전 자유한국당 수도권 당협위원장들이 10일 수도권 공천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전 자유한국당 수도권 당협위원장 출신 후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의 환골탈태한다는 혁신 공천은 컷오프 대상의 중진 의원들을 수도권에 경선도 없이 내리꽂는 '돌려막기 공천'으로 국민적 빈축을 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조국 임명 반대는 물론,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연동형 비례제 및 공수처 악법과 투쟁해 온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들은 경선에서 아예 배제하는 비상식적인 행보를 보였다"고 공관위의 행태를 비판했다. 수도권 당협위원장들이 지목하는 돌려막기 공천은 강남에서 3선을 한 이종구 의원을 경기 광주을로, 서울 서초을의 이혜훈 의원을 동대문을 경선으로,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의 김재원 정책위의장을 서울 중랑을 경선의 사례를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우리를 적폐라 폄하하며 4+1이라는 엉터리 야합으로 미증유의 악법들을 주도해 온 이들에게는 통합의 이름으로 영입해 전 소속 정당에
(창원=미래일보) 박기연 기자= 본지와 인터넷언론인연대에서 4·15 총선와 관련, 경남 창원원시 성산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자들을 무순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강기윤 예비후보를 지난 14일 강기윤선거사무실에서 만나 각오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출마 동기와 각오는.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오만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벼랑으로 치닫고 있다. 이념에 치우친 무리한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등의 경제정책 실패로 나라 경제는 더욱 나빠지고, 먹고 살기 힘든 서민들의 소득만 더 줄었다. 정책 실패 여파는 우리 창원시에도 직격탄이 됐다. 창원은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수출의 요람이자 조국 근대화의 기수였다. 창원국가산단이 그 모태가 됐다. 특히 창원국가산단에는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원전 산업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창원의 원전 산업은 그동안 창원의 젊은이들에게 일자리와 미래의 희망이 됐다. 또한 수많은 가장들이 가족을 책임지는 생계의 터전이 돼 주었다. 하지만 창원 시민들의 희망은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절망으로 바뀌었다. 창원의 두산 중공업과 285개 원전 협력업체들의 공장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17일 미래통합당 출범에 맞춰 자유한국당에서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4선 유기준 의원과 5선 정갑윤 의원이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불출마를 선언한 한국당 현역 의원은 김무성(6선), 한선교, 김정훈(4선), 여상규, 김세연, 김영우, 김성태(3선), 김도읍, 김성찬, 박인숙(재선), 유민봉, 윤상직, 정종섭, 조훈현, 최연혜(초선) 의원 등 17명이다. 유기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신진 영입을 위한 세대교체에 숨통을 터주고 물꼬를 열어주는데 제 자신을 던지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면서 현재 지역구에 불출마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송통과 협업을 통한 더 나은 공동체와 가가오는 미래세대를 위한 초석이 기꺼이 되고자 한다"며 "개인적인 아쉬움은 뒤로 하고 남은 임기동안, 그리고 임기가 끝난 후에도 당과 국가의 미래을 위해 그간의 경륜을 모두 쏱다 붓겠다"고 다짐했다. 유기준 의원은 부산시 서구 및 서구동구에서 17~20대 4선 의원으로 박근혜 정부시절인 2015년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다. 정갑윤 의원도 유기준 의원 불출마 선언뒤 곧바로 기자회견을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전날(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미래한국당의 등록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 "한국 정치사의 흑역사로 남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선관위 결정으로 민주주의가 우롱당하고, 민주주의가 퇴행하는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불출마 의원들을 가짜 제명해 가짜정당으로 보내는 위장전입 방법으로 혈세인 국고보조금을 더 타낼 궁리마저 하고 있다"며 "그런 만행에 선관위가 맞장구를 치는 것은 매우 불행한 사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짜정당, 가짜정치로 향하는 정치 퇴행의 길목을 지금 차단하는 것이 중앙선관위의 또 다른 역사적 책무"라며 "선관위에 결정 재고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침묵은 묵시적인 혐의 인정이라고 한 발언과 관련해서는 "매우 무례하고 그런 오만한 태도에서 없는 범죄도 만들어낸 공안검사의 검은 그림자가 떠오른다"고 꼬집었다. 이 원내대표는 "울산 사건을 빌미로 한국당은 증거도 불충분하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4‧15총선에서 서울 종로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종로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의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됐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당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종로를 반드시 정권심판 1번지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황 대표는 "4.15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신음하는 우리 국민들이 선택할 시간으로 폭정을 끝장내는 정권심판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면서 "저 황교안, 문재인 정권심판의 최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을 종로에서 시작해 서울 수도권,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면서 "제 온몸을 불살라 대한민국을 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종로 지역구 출마 선언이 늦어진 것에 대해 황교안 대표는 "총선을 진두진휘하는 당대표로서 다의 전체적인 선거전략을 다탕으로 책임감 있게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에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어떤 선택이 대한민국을 살리고 당을 위한 것인지 많은 고뇌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통합 논의가 한창 진행중인 상황에서 당대표인 저의 총선 거취를 먼저 밝히는 것이 적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 여부와 관련해 "당 전체의 전략 차원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확답을 피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출마지역에 대한 질문에 "제가 어디에 출마할 것인가 하는 것은 제 개인의 문제로만 볼 문제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저희 당과 저의 총선 행보는 저의 판단, 저의 스케줄로 해야 한다"며 "이리와라 하면 이리하고 인재 발표해라 하면 발표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저희 당이이 이번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 필요한 큰 전략 하에 저의 스케줄도 짜고 그런 것들을 공유하고 그런 과정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은 말하겠다"면서 "그렇지만 정해진 틀 안에서 시간과 장소를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황교안 대표는 추미애 장관의 울산시장 관련 공소장 비공개와 관련해서는 "당당하고 숨길 게 없으면 왜 비공개 하겠는가"라며 "아무 잘못이 없다면 내놓으시고, 잘못이 있다면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 차원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법 요건에 맞는게 있다면 무엇인든지 하겠다"고 강경 방침을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비례대표)이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적인 융합혁신경제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면서 오는 4월 국회의원선거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성태 의원은 "혁신하지 않는 정당이 외면 당하듯 변화하지 않는 도시에는 미래가 없다"며 "마산에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정호진 정의당 전 대변인이 30일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호진 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자유한국당 잡을 정의당의 입, 정호진이 출마한다"며 "연습이 허락되지 않는 국회의원, 그 자리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정 전 대변인은 "국회선진화법을 야만적으로 파괴하고 가짜 뉴스의 진원지를 자처하며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있는 한국당은 대한민국 정치에 걸림돌"이라면서 "걸림돌을 치워버릴 수 있도록 국회의원 권한을 부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 전 대변인은 "한국당과 일부 보수 유투버들의 카르텔이 가짜뉴스의 진원지로, 혐오와 증오, 차별 표현도 이미 위험 수위를 넘고 있다"며 "가짜뉴스와 전쟁을 선포한다. 1호 법안 '정보조작대처법'으로 가짜정당, 가짜뉴스를 정조준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진 전 대변인은 "국민들은 준비되지 않은 정당에게 기회를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노회찬의 비서관에서 정의당 대변인으로 준비되고 검증된 정호진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의당 그리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정치의 성장 모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지역시당 창당대회와 관련, "자유한국당은 정당을 희화화하고 국민의 표심을 왜곡하는 시도를 멈추기 바란다" "종이로 덧붙인 당명이 그 본질이고 솔직한 고백인가" 등 강력히 비판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미래한국당 대구시당 창당대회는 10분, 부산시당은 고작 20분 걸렸을 뿐"이라며 "심지어 장소는 대구시당은 한국당 대구시당이었고 부산시당 현수막은 자유한국당의 '자유'라는 글자위에 A4용지에 '미래'라고 써서 붙였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최고위원은 "오늘 예정인 경북도당 창당대회 장소는 최교일 한국당 의원 사무실이라고 한다"며 "누가 봐도 미래한국당은 한국당의 ‘위장정당’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렇게 만들어진 정당이 헌법에 의해 특별한 보호를 받는, 민주주의 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정당이 될 수 있을지 심히 의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해영 최고위원도 미래한국당 부산시당 창당대회에서 '자유' 글자 위에 종이로 '미래' 글자를 덧붙인 것에 대해 "이 종이로 덧붙여진 ‘미래’라는 글자가 미래한국당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21일 "자유한국당과의 협의체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당분간 비공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차 당대표단-청년당원 연석회의에서 "오늘부터 양당간 단일 공식창구가 출범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 책임대표는 "당대당 협의체 활동의 구체적인 사안, 시기, 장소 등은 당분간 비공개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 책임대표는 "우리가 제안한 양당간 통합 협의체를 한국당이 수용하고 이를 우리가 환영해서 오늘부터 당대당 협의체가 정식 출범한다"며 "당대당 협의체를 통해서 양당 통합 과정이 혁신통합, 이기는 통합이 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 책임대표는 "국민인 원하는 통합신당의 혁신비전경쟁을 위해 혁신비전 1일 1제안을 하자고 한국당에 제안한 바 있다"면서 "첫 제안으로 누가 더 청년을 잘 대변하는지 경쟁하자. 우리 새보수당이 청년들을 더 잘 대변하는지 한국당이 더 잘 대변하는지 경쟁하자"고 밝혔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창구가 있었는데 당대당 협의체 구성으로 이제 당의 승인을 받은 공식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