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허민 무등산권지질관광사업단장, "무등산권 유네스코 인증, 광주 발전 밑거름될 것"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무등산권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광주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무등산권이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204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인증됐다. 2016년 2월 무등산권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시동을 건 후 2년 2개월 만이다. 이번 인증작업의 총괄책임을 맡아 전 세계를 누비며 무등산권의 가치를 알리는데 주력해온 허민 무등산권지질관광사업단장(전남대 부총장․ 대한지질학회 회장)을 만나 그동안의 소회와 인증의 의미, 향후 계획, 과제 등을 들어봤다. - 무등산권이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획득했다. 준비부터 인증까지 소회한다면. ▲무등산을 어렴풋이 무등산을 광주의 명산으로만 인식해오다 지난 2010년부터 세계지질공원 인증작업을 시작하면서 깊이 있게 알게 됐다. 주상절리대 규모가 세계 최대라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이다. 연구용역은 17명의 전문가를 투입해 진행했다. 홍콩, 영국 등 세계지질공원을 투어하며 연구논문을 내고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밑 작업을 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2014년 12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데 이어 2016년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