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경희대 허건 감독 ‘메이 데이’ 충무로단편영화제 대상 수상

청소년 대상, 안양예고 최은솔 감독 ‘이사 가는 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7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영화촬영소 영화전시관에서 열린 젊은 영화인들을 위한 제5회 충무로단편영화제에서 '대상'에는 '삶의 압박감에서 벗어나 축제를 즐겨라'라는 주제로 작품화한 박지혜(청주대) 주연, 허건(경희대) 감독의 '메이 데이'가 차지했다.

 

또한 청소년-고등학생 부문 '청소년 대상'에는 '이사를 하면서 생기는 이웃간의 미담을 사회성 짙게 영상화한 최은솔(안양예술고등학교) 감독의 '이사 가는 날'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지영재(제천고등학교) 감독의 '비가 되고 싶습니다'와 반유진(서울영상고등학교) 감독의 '초행'이 선정됐다.

 

비경쟁 부문 'YI 대상'에는 '북한 위안부 정옥순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김호민(연극배우) 감독의 '지울 수 없는'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작품상에는 김영옥 감독의 '더 박스',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김정태(상명대학교)/문정미(동국대 영상문화원) 감독의 '푸어파이터'와 박지은(중앙대 첨담영상대학원)'마스터"가 선정됐다.

 

청년-대학생 부문 '청년 YI대상'에 강신규 감독의 'Aporia/논리적 난관, 최우수작품상에 조수진(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과) 감독의 '블랙아웃'이 선정됐으며 심사위원 특별상에 윤여창(건국대 졸업) 감독의 '하우스메이트와 임정배 감독의 '장례플래너'가 선정됐다.

한편 충무로단편 영화제는 '권위보다는 명예를, 실리보다는 칭찬과 격려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젊은 영화인들을 응원하고 한국영화의 미래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1년 출범했다.

 

칸느 영화제의 청년 단편 부문을 벤치마킹해 만들어진 충무로단편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김문옥 영화감독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이며 영화감독의 축사, 김대우 답십리영화문화보존회 명예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YI픽쳐스 등 후원사와 공로 영화인에 대한 감사장 전달, 작고 영화인 추모 영상전 상영 및 출품작품 총심사평에 이어 부문별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집행위원장인 김문옥 영화감독은 개회사에서 "지난 2011년 제1회 충무로단편영화제를 한국영화의 메카인 충무로에서 개최했다""그동안 미약하고 열악한 상황에서도 젊은 영화인에게 칭찬과 격려의 장을 만들어 왔다"고 밝혔다.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영화감독)은 격려사에서 "아이가 태어나 옹알이와 걸음마를 하면 부모가 탄성을 지르게 된다""오늘의 시상식이 씨앗이 돼 크게 성공하고 자랑스런 영화인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욱 답십리영화문회보존회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의 잠재능력을 이끌어내면 영화계가 더욱 발전할 것 같다"면서 "얼만큼 힘든 것을 겪고 끝까지 가느냐 지구력과 연속성이 있어야 성공이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 열 명의 심사위원단(허성수 시나리오작가/영상작가교육원 교수), 손영호(영화감독/NBD나비블루 대표), 문신구(영화감독/영화연출가), 권만희(독립영화감독), 정재승(촬영감독/촬영감독협회 감사), 정유진(YI픽처스 드라마개발실장), 장건섭(시인/영화평론가), 신원중(촬영감독/한국탐사방송 대표), 박효근(영화배우/영화배우협회 충주지회장), 박영호(영화감독/스마일픽처스 대표)을 대표해 허성수 심사위원장은 "'심사'라는 딱딱한 느낌보다는 다른 심사위원들과 함께 눈과 귀, 마음을 열고 최대한 즐기는 마음으로 영화 한 편 한 편을 소중하게 감상했다""합리적으로 의논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건강한 심사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5회 충무로단편영화제는 지난 810~921일 접수된 총179편 중 예심을 통과한 본선 진출작 71편을 발표했었다. 그 중 각 부문별 영예의 수상자() 49편은 이날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됐다.

수상자() 49편 중 경쟁부문은 대상 2개부문 2, 청소년 6개부문 11, 청년 14개 부문 20, 비경쟁부문은 7개부문 16, 본선 진출상 22명이다.


다음은 제5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수상자() 명단이다.

 

대상 : 허건(경희대학교 3학년)'메이데이'

 

청소년-고등학생 부문

청소년 YI 대상 : 최은솔(안양예술고등학교) 감독의 '이사 가는 날'

심사위원 특별상 2: 지영재 감독의 '비가 되고 싶습니다', 반유진 감독의 '초행' 금상 2: 이서현 감독의 '잊지 말기로 해', 김은경 감독의 'THE DOOR'

은상 2: 정다연 감독의 '오마이갓', 전동훈 감독의 '종이배'

동상 3: 이예솔 감독의 '나의 마법사', 김수영 감독의 '예뻐 보여', 최수연 감독의 '나에게 보내는 나'

장려상 4: 김규리 감독의 '두드림', 운준희 감독의 '겁쟁이', 조은비 감독의 '', 이정호 감독의 '도미노처럼'

 

비경쟁 부문

비경쟁 YI 대상 : 김호빈감독의 '지울수 없는...'

최우수작품상 : 김영록 감독의 '더 박스'

심사위원 특별상 2: 김정태, 문정미 감독의 '푸어파이터', 박지은 감독의 '마스터'

각본상 : 유용지 감독의 'S#21 원효로 촬영소로 들어 가는 애숙

감독상 : 최승현(한국방송예술진흥원 영화제작연출과)'비정성시'

촬영상 : 배린오(린오크리에이티브) 감독의 '우크렐라'

조명상 : 깁우희(MU프로덕션) 감독의 '발광'

편집상 : 이우석(중앙대학교 첨당뎡상대학원) 감독의 '휘슬'

남자연기상 : 명계남(김동욱 감독의 '보통날' 주연.

여자연기상 : 채송화(김정태 감독의 '푸어파이터' 주연

가작 4: 윤심경 감독의 '그의 그녀', 정섬 감독의 '연두장화', 이승유 감독의 '행복의 재료', 윤민식 감독의 '피크닉'

 

청년-대학생 부문

청년 YI 대상 : 강신규감독의 'Aporia/논증적 난관'

최우수작품상 : 조수진(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과) 감독의 '블랙아웃'

우수작품상 2: 김정은(용인대학교 영화영상과 졸) 감독의 '우리가 택한 이별', 이예솔 '42'

심사위원특별상 2: 윤여창(건국대학교 졸) 감독의 '하우스메이트', 임정배 감독의 '장례플래너'

각본상 : 권항(서울예술대학교) 감독의 '어디가도 잘 살 사람'

감독상 : 헌건9경희대학교 3학년) 감독의 '메이데이'

촬영상 : 이나현(신나영 감독의 '수원' 촬영)

조명상 : 최명근 외(조수진 감독의 '블랙아웃' 조명)

기획상 : 김문경 감독의 '기생(가족애곡사)'

편집상 : 강신규 감독의 'Aporia/논증적 난관'

기술상 : 장은총 감독의 '매니아'

음향상 : 강신규 감독의 'Aporia 논증적 난관'

아역상 여자 연기상 : 박응비(김슬기 감독의 '숨바꼭질' 아역 연기

아역상 남자 연기상 : 이준영(차현준 감독의 '누이에게' 아역 연기

남자 연기상 : 김경한(김경록 감독의 '은퇴' 주연

여자 연기상 : 김예은(김현정 감독의 '은하비디오' 주연

여자 연기상 : 박지혜(헌건 감독의 '메이데이' 주연

장려상 3: 차현준(중앙대학교 영화과) 감독의 '누이에게', 정서연(한국방송예술진흥원 영화과) 감독의 '그와 그녀의 카메라', 최규웅(동국대학교) 감독의 '층간소음'

 

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더보기
남북평화회의, 국회에서 '이재명정부의 한반도평화프로세스' 심포지엄 개최 (서울=미래일보) 이연종기자 =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7월 28일 "우리는 서울에서 어떤 정책이 수립되고 어떤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으며 한국과 마주 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는 공식입장을 다시금 명백히 밝힌다"고 하면서 남북대화의 일말의 가능성 조차 거부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남북평화회의는 28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이재명정부가 나아가야 할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제안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해학 남북평화회의 상임대표의장은 "독립운동의 역사를 통일운동의 시작에서 재정립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이어서 김성곤 전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심포지엄에서는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이 사회를 맡아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먼저 도천수 남북평화회의 상임대표는 '막혀있는 남북관계 어떻게 풀어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북미하노이 회담의 실패과정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북한이 통일노선전략이 변한 배경과 과정, 이 과정에서 문재인정부 대응전략의 실패원인을 분석했다. ▲'선 남북관계 개선, 후 북미관계 개선' ▲‘선 민간경제문화교류, 후 핵문제등 정치군사협정’ ▲역대 정부의 남북공동선언부터 우선 국회비준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할 법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