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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김점기 광주시의원, “얼빠진 광주신용보증재단”

보증사고와 대위변제는 급증하는데 해외연수는 ‘꼬박 꼬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김점기의원은(남구2) 제274회 정례회 광주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3년 사이 연도별 보증사고액과 대위변제액은 급증하고 있는데 48명 현원의 신용보증재단이 중복 포함 직원 해외 연수는 52명이나 다녀왔고 공무원 급여 인상율에 비해 신용보증재단 급여 인상율이 월등히 높다”며 신용보증재단의 무분별한 운영에 대해 강도 높게 질타했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이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보증사고의 경우 2016년 200억 8,600만원에서 2017년 211억 7,300만원으로 증가했고 2018년 9월 현재일 기준 217억 5,400만원으로 급증하며 사고율 역시 2017년 3.52%에서 2018년 9월 현재 4.59%로 급증했다.

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의 대출 등에 대해 지급 보증을 한 후 주 채무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신용보증재단이 대신 채무를 갚아주는 대위변제의 경우 2016년 130억 1,200만원에서 2017년 133억 7,700만원으로, 2018년 9월 현재 160억 2,200만원으로 급증하며 사고율 역시 2017년 2.22%에서 2018년 9월 현재 3.38%로 급증했다.

이와 관련하여 김점기의원은 “보증사고의 경우 전국 재단 평균이 2016년 2.87%, 2017년 2.94%, 2018년 8월 현재일 기준 3.27%임에 반해 광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사고율을 최고 1.32%나 높고 대위변제 역시 전국 재단 평균 2016년 1.76%, 2017년 1.84%, 2018년 8월 현재일 기준 2.12%임에 반해 광주신용보증재단은 1.26%나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보증 및 대위 변제를 위한 심사가 엄격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며 전문성조차 의심받을 수 있는 운영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공무원 급여 인상율은 2016년 3.0%, 2017년 3.5%, 2018년 2.8% 임에 반해 신용보증재단 직원의 급여 인상율은 2016년 3.11%, 2017년 3.79%에 이어 2018년은 4.0%로 최고 1.2%이상 인상하였다.(2016년 이사장 연봉 감액 제외)

김점기의원은 “공무원 급여 인상율에 맞춘 다른 출연기관에 비해 신용보증재단만이 평균 급여 인상율을 월등히 높게 책정하고 있어 광주광역시 소관 부서의 철저한 지도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2016년 4월부터 2018년 9월 사이에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 상하이 등 해외 연수도 도마위에 올랐다.

김점기의원은 “현원 48명의 신용보증재단이 3년 사이 중복해서 해외 연수를 다녀오는 등 52명이나 해외 연수를 다녀온 것도 납득할 수 없지만 동일한 연도에 불과 3개월 사이에 3분의 1에 가까운 15명, 14명 등이 각각 해외연수를 다녀오는 것은 업무를 방기한 처사이다”고 강도높게 질타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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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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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희망브리지에 산불 피해 지원 성금 3억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분자 진단 기업 ㈜씨젠(대표 천종윤, 이대훈)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강원, 경북,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생계 회복과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씨젠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씨젠의 의미 있는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뜻을 담아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지원과 현장 구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산불 발생 이후 지금까지 45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임시 대피소 내 세탁 서비스, 의료 지원, ‘밥차’ 급식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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