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은 오전에 맑은 공기와 산이 있는 곳으로 우드랜드에서 김윤정 산림치유지도사 안내로 숲속 자연놀이, 자연물 빙고지 찾기, 편백 숲 해먹 쉼 명상, 오감 깨우며 숲길 걷기, 숲의 다양한 향기 체험, 편백 피톤치드 방향제 만들기로 스트레스와 면역력 향상 정서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는 등 마음치유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영화 촬영 명소로 유명한 교정기관인 장흥교도소에서 박승열 교위관의 소개로 시설 참관, 교도소의 역할, 장비, 교도관의 직업, 영상 시청, 수용생활 체험 등 사회적 역할을 배우며 법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2학년 안채연 학생은 “교도소에서 이렇게 많은 시설과 업무를 하는지 몰랐다며, 교도관이라 하면 무서운 사람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친절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라톤 스포츠 해설가인 김원식 진로상담 교사는 “학생들이 각종 교정 장비들을 직접 다루어보고 교도관들의 실제 근무현장을 둘러보면서 학교폭력 등의 청소년 범죄에 따른 법의 엄중한 심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학생들에게 올바른 준법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인성교육 최고의 체험으로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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