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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오페라단, 콘체르탄테 오페라 ‘망부운’

내달 7일 7:30pm-8일 3:00pm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
광주출신, 중국 3대 혁명음악 작곡가 정율성의 대표 오페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오페라단은 오는 12월 7~ 8일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정율성의 오페라 콘체르탄테 <망부운>을 올릴 예정이다.

오페라 <망부운>은 광주출신 항일운동가이자 중국 3대 혁명음악가 정율성의 대표작이다. 정율성은 베이징 아시안게임 개막식 첫 연주곡이었던 중국인민해방군가(팔로군행진곡)과 연안송 등을 작곡한 중국의 위대한 음악가로 중국인들과 중국의 2백만 조선족 동포들에게 추앙을 받고 있는 작곡가이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서울대 강연회에서 “정율성은 한·중 관계에 있어서 우호적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오페라 <망부운> 복원은 광주시립오페라단 창단위원회부터 진행해오던 오랜 숙원사업이다. 1962년 북경 초연 이후 60년 이상 묻혀있던 악보와 자료들을 복원 및 각색하여 2017년 8월 13일 1차 시연회를 올렸다. 1차 시연회를 통해 선보인 음악을 보완하여 콘체르탄테 <망부운>으로 오는 12월 7-8일(2일간) 오페라로 선보인다. *콘체르탄테 “망부운”은 2019년 3월 29-30일 비로소 광주광역시 그리고 광주시립오페라단의 첫 번째 브랜드 작품으로 선보인다.

망부운 제작진은 지난 1~15일 중국현지답사 다녀왔다. 제작진의 중국 방문은 망부운 자연현상 자료를 수집과 무대, 의상, 무용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고증으로 오페라 <망부운> 복원에 막바지 작업중이다. 광주시립오페라단은 광주출신 음악가 정율성의 오페라 <망부운>을 시립오페라단의 브랜드 공연작품으로 육성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오페라 <망부운>의 중국현지공연을 위해 현재 협의 중이다.

망부운은 중국 운남성 대리(大理)의 우리 민족처럼 흰색을 좋아하는 백족(白族)을 배경으로 남편을 기다리다 죽어 구름이 되어버린 공주의 비극적 이야기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왕궁으로부터 도주’, ‘아 아름다운 풍경이여’, ‘구름이 된 공주’ 가 노래된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박수연 신은선 이유림, 메조소프라노 신은정 김진희, 테너 고규남 김정규, 바리톤 김경천 김치영 안수호 조바울, 베이스 김일동과 중국인 소프라노 YAN DONGKUI, ZHANG HAO, 메조소프라노 DUAN NINA, 테너 MA GUOYI, LIU XUENAN, 바리톤 LIAO TIANYU, 베이스 CAI JUNJUN의 연주와 박지훈 지휘, 광주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합창단, 광주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이 함께한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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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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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다미 코리아 코스메틱㈜ 대표 '장애인의 날' 맞아 아름다운 동행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박소다미 코리아 코스메틱 ㈜ 대표는 19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 안양시 만안구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형진)을 방문해 삼계탕과 수박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981년 UN총회는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주제로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고 세계 모든 국가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했다. 우리나라에서도 1981년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소다미 대표는 "장애는 우리와 다른 것이 아니라 조금 서툰 것이란 생각이 든다"라며 "경제가 점점 더 어려워 기부문화가 줄어드는 힘든 사회 분위기 속에서 사랑으로 준비한 삼계탕과 수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소다미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과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형진 관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임원진들이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준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다"라며 "마음을 담아 전달해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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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의원, 내란 종식 기여 당원에 '더불어민주시민 휘장증' 수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시갑,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은 18일 김포 지역사무소에서 내란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에 기여한 당원들에게 '더불어민주시민 휘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포시갑 김주영 국회의원, 김포시의원 등 핵심 당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더불어민주시민 휘장 수여식은 김포시갑 지역 당원들의 헌신과 연대가 12.3 내란 사태의 평화적 종식, 그리고 국가의 정상화에 큰 역할을 했음을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핵심 당원들은 12월 3일 계엄 선포부터 4월 4일 대통령 파면 선고까지, 여의도와 광화문, 헌법재판소 앞 거리마다 매주 나서 응원봉과 피켓을 들고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행사는 ▲122일간 김포시갑 당원들의 기록 영상 상영 ▲김주영 의원 축사 ▲더불어민주시민 휘장증 수여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주영 의원은 "국민과 당원의 힘으로 이뤄낸 탄핵과 민주주의 회복이 '진짜 대한민국'의 발판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김포 발전을 위해 당원 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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