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4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김병준 "문재인정부의 공권력은 민주노총의 호위무사"

"대법원장 향해 화염병 던진 사건에 대해 누구 하나 죄송하다는 말이 없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의 유성기업 임원 폭행 사건에 대해 "사건 발생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무도 경위조차 설명 안 하고 책임자를 문책한다는 이야기도 없다"며 "문재인정부의 공권력이, 민주노총의 호위무사라는 얘기를 듣는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 위원장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법원장을 향해서 화염병을 던진 사건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청장이 사과했는데, 국민이 민주노총 조합원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하는 데 대해서는 누구 하나 죄송하다는 말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비대위 위원장은 그러면서 "대통령이 임명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잘했다고 하고, 대통령은 민주노총을 향해 경사노위에 제발 참여해 달라고 통사정을 하는 상황"이라면서 "정권이 민주노총을 사실상 동지로 생각하는데 경찰이 어떻게 제대로 나설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김 비대위 위원장은 또 "책임 있는 당국자가 나서서 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됐는지 누가 책임질 것이고 어떤 조처를 하는지 밝히기를 문재인 정부에게 다시 한 번 요청한다"며 "이해찬 대표는 경찰에게 책임을 미룰 게 아니라 원천적으로 책임이 누구한테 있는지 살펴보고, 민주당도 사과할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