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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무형문화유산 아카이브 포럼 개최

전남문화재단, 30일 곡성 옥과면 일원…2월 12일까지 곡성죽동농악 전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조용익)이 전남 문화예술 아카이브 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전남 무형문화유산 아카이브 포럼과 아카이브 전시가 30일 곡성 옥과면 일원에서 열린다.

아카이브는 기록 보관소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무형문화유산 자원의 체계적 수집과 효율적 기록관리를 위해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옥과면 행복복지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선 전남 무형문화유산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해 무형문화유산의 아카이브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나경수 전남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남 무형문화유산의 전반에 대해 논의가 이어진다.

이윤선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장의 사회로 김희태 전 전라남도문화재전문위원은 ‘전남 무형문화유산의 현황과 실태’, 홍태한 전북대 무형문화유산정보연구소 연구위원은 ‘전남 무형문화유산에 계승과 확산’, 송기태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교수는 ‘전남 무형문화유산 아카이브 구축과 활용-곡성죽동농악 중심으로’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또 송준 고려대학교 교수, 함한희 전북대학교 교수, 이명진 국립무형유산원 학예연구사가 지정 토론자로 나서 전남 무형문화유산 아카이브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날 도립전라남도옥과미술관에서는 전남 무형문화유산 곡성죽동농악 아카이브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2월 12일까지 이뤄진다. 문화예술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무형문화유산 연구 결과물로 3천200여 곡성죽동농악의 수집자료 가운데 대표적 자료 100여 점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자료는 곡성죽동농악 소개와 1960년대 초반부터 최근까지의 명인계보, 악기, 복색, 당산굿·마당밟이·판굿 등 농악 연행 사진, 영상 및 음원, 문서 등이다.

특히 서울농업박물관에서 보관 중인 1936년 ‘덕석기(농기·農旗)’를 대여해 전시를 통해 지역민에게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1972년 녹음된 고 기창수 상쇠의 판굿 가락을 관람객들이 쉽게 들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개막식과 함께 곡성죽동농악 보존회에서 농악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조용익 대표이사는 “전남 무형문화유산 아카이브 포럼과 전시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무형문화유산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역 문화유산인 곡성죽동농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곡성죽동농악 아카이브 전시 관련 문의는 전남문화관광재단 도립전라남도옥과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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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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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희망브리지에 산불 피해 지원 성금 3억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분자 진단 기업 ㈜씨젠(대표 천종윤, 이대훈)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강원, 경북,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생계 회복과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씨젠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씨젠의 의미 있는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뜻을 담아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지원과 현장 구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산불 발생 이후 지금까지 45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임시 대피소 내 세탁 서비스, 의료 지원, ‘밥차’ 급식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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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형찬 서울시의원, "내란 수괴의 국정철학이 교육현장에?"…서울시교육청·각급 학교 등에 게시된 국정목표 철거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양천3,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서울시교육청과 그 직속 기관을 비롯해 각급 학교 등에 게시된 '내란수괴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 를 즉각 철거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2년 6월 공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 액자 규격 및 제작 사양, 게시 방법 등을 안내하면서, 이를 기관 실정에 맞게 지속적으로 공유·홍보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같은 시기 서울시교육청 역시 관련 내용을 교육청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서관 및 각급 학교에 전파하고 인쇄본 배부 및 게시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 의원은 "현재까지도 일부 학교의 교장실, 교무실, 현관 등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가 일부 그대로 게시되어 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정질서 파괴로 파면되었고 내란 수괴혐의로 수사를 받고있는 상황에서 그의 철학과 가치가 담긴 홍보물을 교육 현장에 그대로 두는 것은 신성한 교육현장을 더럽히고 나아가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부 학교에서는 자발적으로 국정목표를 철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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