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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통일부 "北, 적십자로 이메일 보내 탈북 종업원 13명 송환 요구"

정준희 대변인 "北, 무수단 잇단 발사는 당대회 실적이 필요한 상황과 연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북한 적십자회의 리충복 중앙위원장이 집단 귀순한 중국 내 북한 식당 종업원 13명의 가족 대면과 송환을 요구하는 통지문을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보내왔다고 통일부가 29일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종합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리 위원장이 김성주 총재에게 보내는 통지문을 국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통해 이메일로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내용은 어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것과 동일하다"며 "종업원의 집단 귀순을 우리 측의 납치, 유인이라고 왜곡하면서 가족면회와 송환을 요구하고 북측 요구를 거부할 시 엄중한 후과를 위협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정부는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대로 북한이 왜곡·억지 주장을 계속하며 우리 측을 위협한 데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이번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의 집단 귀순은 전적으로 그들의 자유의사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귀순 종업원들이) 독방에 감금돼 단식 투쟁을 하고 있다는 등의 허위 주장과 도발 위협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북한이 대남 선전 매체에 귀순 종업원 가족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면서 남측이진실을 숨기려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좀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맞대응도 좋겠지만 인권 문제도 있고 국제관례적으로도 이 사람들의 자유의사를 확인하는 것은 우리 정부의 몫"이라며 "거짓주장을 하는 것에 휘말릴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정부는 또 지난 28일 북한이 무수단(BM-25)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오전과 오후 각각 1발씩 발사한데 대해 "당대회에 실적이 필요한 상황과 연관돼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무수단 추정 발사체를 연이어 쏘는 것에 대해 "당대회를 앞두고 김정은이 지시한데 따라 단시간 내 무리하게 재발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당대회를 앞두고 북한 당국이 평양을 사실상 ‘봉쇄’수준으로 통제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해 정 대변인은 "북한은 김일성-정일 부자 생일이라든지 당 관련 주요 행사가 있을 때마다 국경 통제 같은 조치들이 늘상 있어왔다"면서 "지금도 평양을 비롯해 북한의 경계가 강화된 것으로 파악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들은 다 당대회에 차질을 빗지 않기 위해서 치안을 강화하는 차원의 조치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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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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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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