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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백설 아시안누들 소스 2종 출시

베트남 쌀국수소스와 태국 팟타이소스 2종 선뵈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CJ제일제당은 아시아 현지의 맛을 재현한 소스 제품인 ‘백설 아시안누들 소스’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백설 아시안누들 소스는 베트남 쌀국수소스와 태국 팟타이소스 두 가지로 이 소스와 면만 준비하면 누구나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동남아 현지 이색 면요리를 만들어 즐길 수 있다. 이 제품들은 동남아 음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로 집에서도 현지 음식을 해먹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출시됐다. 해외여행 경험 확대와 함께 동남아 외식 체인점이 늘어나고 소비자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등 유통업체에서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메뉴가 접목된 다양한 HMR 제품들을 선보이는 가운데, 이와 함께 동남아 등 에스닉 소스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이 시장은 3년간 평균 30% 이상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 2018년에는 닐슨 데이터 기준으로 약 3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30%가량 커졌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쌀국수소스와 팟타이소스는 2018년에는 전년 대비 각각 8배, 16배 커졌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아시안누들 소스 2종을 앞세워 고성장 중인 에스닉 소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에스닉 소스 시장의 대부분 제품은 딥소스, 피시소스, 두반장과 같은 기초 소재형 소스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소비자가 직접 동남아 요리를 해먹으려면 향신료를 따로 구하거나 여러 조미를 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에 CJ제일제당이 출시한 백설 아시안누늘 소스는 면과 소스만 있으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현지 요리의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에 두 제품 모두 소비자 편의성과 요리의 완성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 철저히 ‘현지의 맛’을 그대로 살리는 데 집중했다. 백설 쌀국수소스는 베트남 호치민 현지 비법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으로 진한 소고기 양지육수와 레몬 그라스로 깊은 맛을 살렸다. 백설 팟타이소스는 코코넛슈가와 타마린드로 달콤새콤한 맛을 더하고 피쉬소스로 감칠맛을 내 태국 방콕 현지의 맛을 살렸다.

차별화된 제품력은 CJ제일제당만의 독보적 R&D 기술력이 기반이 됐다. 메뉴 특성에 맞는 향미유와 원물을 사용해 현지 특유의 풍미를 더욱 끌어올렸고 최소 살균기술을 적용해 소스 고유의 신선한 풍미를 더욱 살리고 상온에서 9개월 이상 유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다영 CJ제일제당 K-소스마케팅담당 부장은 “동남아 음식 경험 증가로 현지 메뉴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린 현지식 메뉴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시안푸드 전문 셰프의 레시피로 로컬 맛집의 미식 경험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스들을 추가로 출시해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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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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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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