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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연구원, 핀테크 기업 초청 '핀테크 시대의 서민금융 그리고 플랫폼' 세미나 개최

팝펀딩, 이커머스 사업자를 위한 P2P대출 시스템 …'신용+동산담보대출' 복합방식
크레파스솔루션, 빅데이터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거절대상' 찾기 탈피 '우량 가능성' 진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국회 및 정부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산적 포용적 금융의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금융 분야 데이터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에서 핀테크 기반의 플랫폼들이 속속 금융시장에 구현되고 있다.

(사)서민금융연구원(원장 조성목)이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주최한 '핀테크 시대의 서민금융 그리고 플랫폼 세미나'에서 온라인쇼핑몰 사업자를 위한 P2P 대출 플랫폼과 비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이 제시되었다.

현재 국회에는 정무위원장인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온라인대출중개업법, 이진복 자유한국당 의원이 발의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등 5개 법안이 계류 중이다. 금융위는 기존 안을 토대로 한 새로운 법안을 정무위가 발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국내 P2P 시장은 누적대출액이 2015년 말 373억 원에서 지난 9월말 4조2726억 원으로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P2P금융의 성격을 반영한 제도가 없어 투자자 보호나 산업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신현욱 ㈜팝펀딩 대표는 오픈마켓 등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의 구매자금을 P2P 방식으로 대출하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P2P 대출서비스는 일반인들과 자금수요자들을 온라인에서 연결시켜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팝펀딩의 현재 기업대출 잔액은 1000억 원에 달해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온라인 쇼핑업체들에게 신용으로 대출해 주고 대출금으로 구매한 물건을 담보로 하는 신용대출과 동산담보대출의 복합형태다.

신현욱 대표는 "아직 P2P금융의 성격을 반영한 제도가 없어 투자자 보호나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며 "조속한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현재 국회에는 정무위원장인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온라인대출중개업법, 이진복 자유한국당 의원이 발의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등 5개 법안이 발의되어 논의되고 있는 중이다. 금융위는 기존 안을 토대로 한 새로운 법안을 정무위가 발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금융의 핵심적 한 축인 신용평가시스템에서도 핀테크를 활용한 대안모델이 제시되었다.

전통적 신용평가체계는 금융기관의 대출심사를 일률적으로 빨리 처리하기 위한 신용등급 산출방식으로 되어있어 개인의 속성과 성향을 구분 하지 못하고 금융거래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을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크레파트솔루션(대표 김민정)의 ‘크레파트 토탈 스코어링 시스템’은 거절대상을 찾는 기존 방식에서 ‘우량가능성’의 발견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 AI 등을 기반의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이다. 금융거래정보가 부족한 청년들에 대한 신용평가모델로 활용될 수 있다.

김민정 대표는 “심야 시간에 이동반경이 넓어지고 배터리가 오전에도 30%이하이며 주로 오전 통화량이 높았는데 갑자기 오전 전화 사용량이 줄었다면 뭔가 리스크가 높을 가능성이 있다"며 "전통적 신용평가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조성목 원장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등 지능정보기술이 금융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변화가 사회적 포용적 금융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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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 고수부 작가 초청 '북토크 콘서트' 9월 18일 인사동서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가 주관하는 '고수부 작가 초청 북토크 콘서트'가 오는 9월 18일 오후 5시, 인사동 '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송명화 박사(문학평론가)의 사회로 권대근 문학평론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문학박사)가 맡아 진행하며, 최근 출간한 제11 수필집 <어둠을 밝히는 빛처럼> 출판을 기념해서 군인으로서의 삶과 문인으로서의 길을 동시에 걸어온 고수부 작가의 인생 궤적과 문학 세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고수부 작가는 고려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영어교육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ROTC 37기로 임관해 월남전에 맹호부대 장교로 참전했으며, 미 육군공병학교 축지과정 수료, 주한미군 군사협조단(JUSMAG-K) 연락장교, 국방부 관리정보실 근무 등 군 경력을 쌓았다. 이후 육군 중령으로 예편한 그는 전쟁기념관 학예관을 거쳐 퇴임 후 K.J 스피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군 경력과 학문을 접목한 삶을 이어왔다. 2003년 <순수문학>을 통해 등단한 고수부 작가는 수필집 <어둠을 건너는 빛처럼>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군인의 경험과 인간 존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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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베트남인회, 제3회 전북베트남인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김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베트남인회(회장 김지연)가 주최·주관한 '2025년 제3회 전북베트남인체육대회'가 9월 14일 전북 김제시 검산동 김제시민운동장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약 1만 5천여 베트남 교민이 모국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문화·사회적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교민과 지역사회의 교류를 강화하고 베트남 공동체의 단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대사, 정성주 김제시장,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빛냈다. 대사관과 지방정부, 그리고 다수 후원 기업과 기관의 지원 속에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줄다리기, 팔씨름, 계주, 축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꾸려져 700여 명의 베트남 교민들이 함께 땀 흘리며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 또 '2025 전북 오픈컵'을 비롯해 취업·학업·건강 상담 등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되어, 체육 행사 이상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하여 호성전주병원, 유디전주효자치과, 더불어사는좋은이웃, 김제시가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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