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금)

  • 구름많음동두천 15.0℃
  • 구름많음강릉 11.9℃
  • 박무서울 16.5℃
  • 맑음대전 17.9℃
  • 박무대구 15.5℃
  • 맑음울산 18.1℃
  • 맑음광주 17.6℃
  • 구름조금부산 15.9℃
  • 맑음고창 17.5℃
  • 맑음제주 22.8℃
  • 맑음강화 11.2℃
  • 맑음보은 12.3℃
  • 맑음금산 17.7℃
  • 맑음강진군 16.9℃
  • 맑음경주시 15.5℃
  • 맑음거제 15.3℃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시립극단‘멍키열전’ 볼거리 가득한 드라마틱 가족 오락극, 축제 무대에 오른다

13~16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21일, 경주예술의 전당 화랑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극단이 제10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에 초청돼 폐막작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7월 21일 오후 3시, 경주예술의 전당 화랑홀(1,055석)에서 공연한다.

지난 6월 30일 시작한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연극축제이다. 올해는 전국 15개의 국공립극단 단체 중 8개의 국공립극단 단체가 초청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릴레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립극단은 연극 <멍키열전>으로 3년 만에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세계문학 작품 속 원숭이 주인공들을 통해 인간의 위선과 가식을 날카로운 풍자와 고난도의 신체행동으로 풀어낸 이 연극은 나상만 예술감독이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2015년 극단 <제5스튜디오>에서 초연된 이후 대구시립극단 창단 40주년 기념작으로 무대에 올랐다. 광주시립극단에서는 지난해 제12회 정기공연과 그라제 축제 야외공연으로 관객을 만났다.

경주 공연에 앞서 2019광주FIAN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광주에서 공연한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제2회 공연예술축제 ‘그라제’에서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저녁 8시 야외극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또한 전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국공립공연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11월 14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도 공연한다.

침팬지 ‘피터’를 중심으로 결성된 유랑극단 ‘Monkey Players’의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각종 에피소드가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6명의 원숭이들은 각각의 개성을 살린 연기와 묘기를 선보인다. 시공을 초월한 동서양 문학작품 속의 주인공 원숭이들이 결성한 유랑극단의 여정에서 만나는 각종 에피소드가 무대를 풍성하게 꾸민다.

출연에는 러시아 슈우킨 연극대학 출신의 최용진이 ‘피터’, 김고운이 ‘빼아트리체’ 역할을 맡았으며, 서울과 광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천효범, 이명덕, 정일행, 김계남, 남재영, 최규웅이 고릴라, 침팬지, 원숭이로 분신하여 열연을 펼친다.

한편,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국공립극단 연극페스티벌의 일정은 아래와 같다.

▲경주시립극단의 ‘1915 경주 세금마차사건’(6월 30일) ▲수원시립공연단의 ‘그 여자의 소설(원제: 작은 할머니)’(7월 3일) ▲인천시립극단의 악극 ‘유랑극단’(7월 6일·이상 원화홀) ▲순천시립극단의 ‘연기가 눈에 들어갈 때’(7월 10일) ▲강원도립극단의 ‘월화(부제: 신극, 달빛에 물들다.)’(7월 13일) ▲경기도립극단의 ‘태양을 향해’(7월 17일·이상 화랑홀) ▲목포시립극단의 ‘별이 빛나는 밤에’(7월 20일·원화홀) ▲광주시립극단의 ‘멍키열전’(7월 21일·화랑홀) 순으로 진행된다.

chu7142@daum.net
배너
장백문화예술재단, 신경림 시인 1주기 추모 '제1회 신경림 전국 시낭송 대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장백문화재단(대표 김선정)은 지난 2024년 5월 22일 별세하여 고향인 충북 충주시 노은면 묘소에 모셔진 고(故) 신경림 시인의 1주기를 맞이하여 오는 22일에 충주시 노은면에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 '신경림 문학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이번 추모행사는 신경림 시인 묘소에서의 추모식, 신경림 시인의 시 세계를 조명하는 학술 행사, 전국의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낭송 대회, 농악·민요·성악 악기 연주 등 공연, 신경림 시인 생가와 시의 배경이 되는 노은초등학교와 장터 답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경림 문학제'는 충주문인협회, 충주작가회의, 노은문학회, 장백문화예술재단, 전국의 문인단체 등 여러 단체와 개인이 뜻을 모은 '신경림 문학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한다. 특히 장백문화예술재단은 이번 '신경림 문학제'에서 '제1회 전국 신경림 시낭송 대회'를 주관·진행한다. '제1회 전국 신경림 시낭송 대회'는 신경림 시인이 창작한 시를 선택해 낭송하는 대회로 오는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충주시 노은면에 소재한 노은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부 대상 2백만 원, 청소년부 대상 1백만 원 등 총상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씨젠, 희망브리지에 산불 피해 지원 성금 3억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분자 진단 기업 ㈜씨젠(대표 천종윤, 이대훈)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강원, 경북,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생계 회복과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씨젠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씨젠의 의미 있는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뜻을 담아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지원과 현장 구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산불 발생 이후 지금까지 45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임시 대피소 내 세탁 서비스, 의료 지원, ‘밥차’ 급식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

정치

더보기
우형찬 서울시의원, "내란 수괴의 국정철학이 교육현장에?"…서울시교육청·각급 학교 등에 게시된 국정목표 철거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양천3,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서울시교육청과 그 직속 기관을 비롯해 각급 학교 등에 게시된 '내란수괴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 를 즉각 철거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2년 6월 공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 액자 규격 및 제작 사양, 게시 방법 등을 안내하면서, 이를 기관 실정에 맞게 지속적으로 공유·홍보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같은 시기 서울시교육청 역시 관련 내용을 교육청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서관 및 각급 학교에 전파하고 인쇄본 배부 및 게시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 의원은 "현재까지도 일부 학교의 교장실, 교무실, 현관 등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가 일부 그대로 게시되어 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정질서 파괴로 파면되었고 내란 수괴혐의로 수사를 받고있는 상황에서 그의 철학과 가치가 담긴 홍보물을 교육 현장에 그대로 두는 것은 신성한 교육현장을 더럽히고 나아가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부 학교에서는 자발적으로 국정목표를 철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