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래일보) 현은미 기자 = 배우 류준열이 2017년 수원을 비롯한 6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의 수원 홍보대사가 된다.
수원시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D-200일 행사인 ‘월드컵 여러분이 주인입니다’에서 위촉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수원 영덕중학교와 영덕고등학교를 졸업한 류준열은 tvN ‘응답하라 1988’과 MBC ‘운빨로맨스’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tvN 10 어워즈 남자 대세배우상 등 올해만 7개의 상을 휩쓸었다.
수원시는 11월 중 수원시 영통구청 앞 효원로 200m 구간에 류준열의 이름을 딴 ‘류준열 스타숲 가로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류준열은 최근 영국으로 축구여행을 떠나는 등 축구광으로 알려져 있다.
류준열은 지난 10월 6일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홍수아와 함께 각종 월드컵 홍보 이벤트 행사와 SNS활동 등을 통해 ‘2017 U-20 월드컵’ 과 수원을 알리는 역할에 나선다.
U-20 월드컵 D-200일 행사에는 개최도시 복합로고와 포스터, 홍보영상이 발표된다. 또 가수 홍진영, 배드키즈, 트랜스픽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K리그 클래식에서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는 수원FC와 수원삼성의 ‘수원더비’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