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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성 광주시의원, 청원경찰 예산 따라 신분적용 문제 있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장재성 광주시의원은(민주, 서구1) 시 추경예산 심의에서 청원경찰에 대해 총무과에선 민간인 신분을 적용 미지급 시간외 수당 예산을 편성하는 반면, 혁신정책관실에선 공무원 신분을 준용해 성과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시 청원경찰 131명에 대한 시간외수당 미지급분에 대해 임금채권 소멸시효 3년분을 소급적용해 타시도 사례를 참고해 선제적 대응 명분으로 총무과 10억 원 특별회계인 상수도사업본부소관 3억 9백만 원 합계 13억 9백만 원이 금 번 추경에 상정됐다.

성과상여금은 2019년 3억 9264만 원을 비롯해 매년 3억 원 이상 최근 5년간 20여억 원 가까이 편성 지급해 오고 있다.

청원경찰법에 의해 운용되는 청원경찰은 매년 경찰청고시로 경비 기준액을 따르고 있으나 고용노동부에서는 근로자로 분류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급하고 있는 공무원의 시간외근무당기준을 넘어서는 실제 시간외 근무수당 전액을 지급토록 하고 있어 예산 성격에 따라 이중신분 충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통령령인 지방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제 6조의 2에 따른 성과상여금은 공무원 중 근무성적과 업무실적이 우수한 자에 대해 예산의 범위 안에서 성과상여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어 민간인 신분으로 분류되는 청원경찰 등에 지급되는 성과상여금은 법에 근거하지 않은 것으로 각 항목 상호 명확한 한계를 지녀야 하는 예산한정성의 원칙에 반해 논란이 예상된다.

청원경찰법은 청원경찰의 원활한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직무·임용·배치·보수·사회보장 및 그밖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고, 시행령 제18조는 청원경찰은 특별히 규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공무원으로 보지 않도록 하고 있다.

장재성 의원은 “매년 경찰청 고시로 경찰공무원 일정계급에 준하여 지급하도록 하고 있는 초과근무수당과 성과상여금등의 신분적용 충돌은 전국적인 현상이긴 하나 상위법 해석에 따른 기준을 명확히 정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관계공무원은 “일선에서 고생하는 청원경찰의 부족한 복지와 처우에 대해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겠으나 성과상여금을 따로 분류해 선정해야 할 정도의 업무분장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청원경찰은 19년 8월 12일 기준 131명으로 본청 19명 문화기반조성과 소속 9명(포충사, 충장사, 충민사, 경렬사), 직속기관 6명(공무원교육원, 보건환경연구소, 농업기술센터), 사업소 97명(상수도,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5.18기록관)이 운용되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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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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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국회 앞에서 공무원총력투쟁대회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10일(토)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공노총 조합원 1만여 명을 비롯한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 소속 조합원 등 총 3만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기본권·생존권 쟁취 공무원총력투쟁대회'를 진행했다. 공동투쟁위원회는 공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민주우체국본부, 교육청노동조합연맹, 전국경찰직장협의회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노총은 올해 반헌법·반노동·반공무원 행위를 일삼은 윤석열 정부의 종식과 새로운 정부의 출범 등 대한민국의 대변환이라는 격랑의 흐름 속에서 과거의 악법에 얽매여 손과 발이 묶인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권리 증진을 위해 이날 공무원총력투쟁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투쟁대회에서 공노총은 국회와 정부에 헌법이 보장하는 정치·노동기본권을 공무원 노동자도 보장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정년퇴직 후 연금 수급이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해 노후 소득 공백을 해소하고, 공무원임금위원회법 제정을 비롯해 내년도 임금과 각종 수당 등의 인상,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주 4일제 시행,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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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진짜 대한민국 만드는데 친명‧비명 따로 없어…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지금은 이재명" (셔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선대위 이재명 후보 직속 사람사는 세상 국민화합위원회(위원장 박용진)는 11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짜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윤여준·김경수·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 김민석 상임선대위원장, 정성호 국가인재위원장,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등 당내·외 인사를 포함하여 약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유정, 최경환, 홍의락 전 의원과 진보 진영의 사회민주당 정호진 전 대표도 수석부위원장으로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축사를 통해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사람사는 세상은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자주 하셨던 말씀"이라며 "진보 뿐만 아니라 보수의 미덕이다. 이를 통해 사회통합, 국민화합을 실현할 수 있는 가치"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박용진 위원장은 민주당의 대표적인 차세대 리더급 중 한 분"이라며 "다시 한 번 사람다운 세상 만들어주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진 축사에서 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은 "박용진 위원장은 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선을 잃지 않고 불편한 진실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분"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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