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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대입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지도협의회, 2020 수능 가채점 분석 결과 발표

서울대 지원 가능 : 인문 285점, 자연 275점-연고대 지원 가능 : 인문 276점, 자연 272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대입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가 18일 2020학년도 수능 가채점 점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 시내 고등학교 국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에 비해 쉬웠지만 여전히 변별력을 갖추어 1등급 컷이 92점 수준으로 예상됐다.

수학 가형은 1등급 예상 컷이 92점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으며, 수학 나형은 1등급 예상 컷이 84점으로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판단된다. 영어 영역은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던 전년도에 비해 평이하게 출제되어 원점수 기준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이 7%정도로 예상된다.

한국사의 경우는 전년도 수능에 비해 난도가 소폭 상승했다. 탐구영역의 경우 사회탐구영역은 전반적으로 변별력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9개 과목 중 2개 과목(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1등급 컷은 50점 만점일 것으로 예상된다. 변별력이 높은 경제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도 1등급 컷이 47~48점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과목 선택에 따라 실채점 결과에서 유․불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탐구영역은 물리Ⅰ과 지구과학Ⅰ이 전년도에 비해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구과학Ⅰ은 1등급 컷이 42점으로 예상될 정도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과학탐구영역 역시 과목 선택에 따라 실채점 결과에서 유․불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수학 나형, 과학탐구 일부과목이 전년도에 비해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국어도 여전히 난도 있게 출제되어 변별력을 갖춘 수능으로 판단된다. 정시 지원에서는 대학별 점수산출 방법을 고려하여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또한 작년보다 상승한 11.16%의 결시생 비율이 실채점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국·수·탐 300점 기준 지원 가능 점수는 인문계열 285점 이상, 자연계열 275점 이상이 되어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반영 비율은 ‘국어100/수학120/탐구80’이기 때문에 같은 총점이라면 수학 점수가 높은 학생이 더 유리할 수 있다.

연·고대는 300점 기준 지원 가능 점수는 인문계열 276점 내외, 자연계열 272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며, 상위권 학과의 경우 인문은 286점 내외, 자연은 292점 정도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252점, 국어교육과는 249점, 행정학과 247점, 경영학부 242점, 사학과 230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222점 내외로 예상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과 284점, 치의학과 279점, 수의예과 270점, 간호학과 243점대, 수학 가형을 지정한 학과의 경우 224점 내외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수학 가형과 나형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한 자연계 일부학과의 경우는 215점대 정도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학교 인문계열 영어교육과 232점, 국어교육과 227점, 경찰행정학과는 226점, 경영학부 194점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되며, 자연계열 의예과 282점, 치의예과는 279점, 간호학과는 238점, 수학교육과는 226점, 화학교육과는 206점 정도까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인문계열은 179점대 내외, 자연계열 178점대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광주교대는 256점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과학기술원(GIST)는 수학 가형 응시자 기준 271점 정도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분석자료는 원점수를 바탕으로 한 가채점 결과이기에 12월 4일(수) 수능성적이 발표되면 표준점수나 백분위 점수 등에 따라 대학별 반영점수를 파악해서 정확한 지원선을 확인해야 한다. 실제 성적이 나오면 탐구과목의 경우에 상위권 대학은 백분위에 따라 대학 자체적으로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기 때문에 백분위 점수가 중요하며, 영어 등급에 따른 대학별 영어영역 반영 방법도 필히 확인해야 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의 대입상담을 위해 11월 19일(화) 15시와 12월 11일(수) 15시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수능 결과 분석과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12월 16일(월)부터 5일간, 30여 명의 진학상담 전문교사들의 ‘정시 집중 1:1 대면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대면 상담은 광주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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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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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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