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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복잡한 세금문제, 마을세무사와 상담하세요”

16개동 마을세무사 10명 위촉, 국세‧지방세 무료 상담
전화‧팩스‧이메일 무료 상담…2021년까지 서비스 제공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 문제, 복잡하고 머리 아프죠?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마을 세무사와 함께 풀어가시기 바랍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세무 관련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 및 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마을세무사 전화상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구는 3일 “생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영세 사업자와 취약계층, 세무사 상담 비용이 부담되는 주민들에게 생활 속 세금 고민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세무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난해 연말 관내 16개동에서 활동할 마을세무사 10명을 위촉, 올해부터 내년 연말까지 2년간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한 상담과 지방세 불복 청구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마을 세무사의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본인이 거주하는 동주민센터에 배정된 마을세무사에게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전화나 팩스, 이메일을 통한 상담은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1차 상담으로 고충 해소가 만족스럽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마을 세무사 사무실을 방문해 직접 상담이 가능하며, 이 경우에는 소정의 상담료를 부담해야 한다.

남구 관계자는 “영세 사업자 및 전통시장 상인, 취약계층 주민 등 세금 문제로 상담이 필요한 주민들이 마을 세무사의 상담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마을세무사 상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6년부터 관내 주민들의 무료 세무 상담 활성화와 권리 구제를 위해 광주지방세무사회와 협약을 맺고 지역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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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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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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