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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옛 이야기로 사랑과 지혜 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에 도전하세요”

12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모집
광주지역 31명, 2월14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 접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학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에서 유아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줄 제12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광주지역 31명을 포함, 전국 총 1000명이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은 여성 어르신이 유아교육기관에서 유아들에게 우리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 30명으로 시작해 2017년부터 지자체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면서 2019년 2700여 명의 이야기할머니가 7700여개 유아교육기관에서 활동하는 전국적 사업으로 확대됐다.

그동안 사업의 전국적 확대라는 양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의 조기 인성교육, 노년세대의 사회참여를 통한 자아실현, 전통문화의 세대 간 전승 등 다양한 측면에서도 기여를 해왔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00명의 이야기할머니를 전국적으로 선발한다. 매년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파견해달라는 유아교육기관의 수요를 감안해 대규모의 이야기할머니 후보를 선발하게 됐다.

이번 선발에서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우리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원 가능 연령대를 기존 56~70세에서 상향 조정해 56~74세(1946년 1월1일~1964년 12월31일 출생)까지 여성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야기할머니에 도전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학력이나 경력 등에 관계없이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야기 구연에 필요한 기본적 소양을 갖추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단 홈페이지에서 선발 공고문을 참고해 2월14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지원서에 따라 서류심사와 이야기 구연 능력을 포함한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한 예비 이야기할머니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6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2021년부터 5년간 거주 지역 인근의 유아교육기관에서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140명의 이야기 할머니가 400여 개의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주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 및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학진흥원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단의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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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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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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